시에서 뽑은 문장들 - 문학 갤러리

시에서 뽑은 문장들앱에서 작성

런던공고

2024.05.06 12:59:58

조회 115 추천 1 댓글 1

푸시킨-청춘의 상냥함만이 부드럽게 다가오는구나

랭보-쉼표 모양의 꽃가루들을 뱉어내는 잉크 꽃들이

김수영-이것이 사랑이냐, 낡아도 좋은 것은 사랑뿐이냐

양안다-글씨를 예쁘게 쓰려고 하다 보면 언젠가 꽃을 그리게 될 거라고

푸시킨-족쇄를 채웠고, 족쇄를 채우고

에밀리 디킨슨-나에겐 거미줄처럼 가벼운 실내복과

유목민-덥수룩히 처진 세월의 흔적이

유목민-지나가는 구름은 산에 걸쳐 쉴 때도 있었다

랭보-어둠이 숲에서 침을 흘릴 때....

S.보부아르-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게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진다

네루다-불현듯 나는 창가로 가지, 그것은 순수의 네모이고

푸시킨-칭찬은 당신에게 지겨운 소음이지만 여자의 마음은 명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푸시킨-젊은 시절에는 헬리콘의 월계수보다 장미 송이가 더 소중한 법이지요

R.프로스토-"좋은 담이 좋은 이웃을 만들죠"

김수영-우리들의 전선은 지도책 속에는 없다

네루다-아름다운 건 갑절로, 아름답고 좋은 건 두배로

예이츠-구름을 꿰뚫어 보려니

유목민-밭을 가는 구름 떠다니고

백석-새까만 눈에 하얀것이 가득 찰 듯 하다

다자이 오사무-눈이 번쩍 떠진다는 건 거짓말이다

네 등뒤에 짐승, 앞으로 기어나와 이를 보이고서

가라, 말 못하는 책이여

예이츠-별들을 깨어나게 한 방랑은

랭보-달무리의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공지	인물 갤러리 서비스 오픈 안내	운영자	24/09/23	-	-
294651	어느 노가다꾼 이야기. [7]	노가다A(58.225)	08.25	355	7
294650	자작시 비평 부탁드려요 [2]	문갤러(118.235)	08.25	105	2
294649	영미 정통 문학 유럽 여행	문갤러(59.16)	08.25	256	3
294648	아닐 것 같기는 한데.. [1]	문갤러(182.213)	08.25	115	0
294647	시 질문 [1]	문갤러(106.101)	08.25	68	0
294644	재밌는 단편	Joms	08.25	136	0
294642	어떡하라구요	ㅇㅇ(223.222)	08.25	105	0
294641	시 썼는데 평가좀 해주실분!! [9]	푸로스트콘푸	08.25	186	0
294640	더위가 가고	ㄱ..(223.38)	08.24	63	1
294639	20살인데 글쓰는거 소질있는것 같냐? [3]	ㅇㅇ(211.234)	08.24	170	0
294638	허공	문갤러(116.39)	08.24	73	0
294634	포옹을 풀고 나면, 우리 시들고 말까, 저 소리 없는 조개처럼	런던공고	08.24	243	0
294633	김동식 “금연하지 않는 이유” 결말 해석 좀	ㅇㅇ(211.245)	08.24	91	0
294631	다들 약 좀 잘 챙겨 먹자. [2]	문갤러(182.213)	08.24	130	0
294628	평온한 하루	ㅇㅇ(39.115)	08.23	79	0
294627	아직도 등단비 받는 문예지 있나요? [1]	문갤러(59.27)	08.23	111	0
294626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 필명 사용 가능해?	문갤러(1.237)	08.23	85	0
294624	유럽 정통 영미 문학을 위한 배움	문갤러(59.16)	08.23	261	2
294623	mbti 다들 뭐야?? [4]	ㅇㅇ(125.180)	08.23	111	0
294622	담배연기 [1]	ㅇㅇ(211.234)	08.23	136	1
294621	거짓말쟁이 [3]	ㅇㅇ(39.115)	08.23	144	0
294615	가을의 정령 2	캔들박스	08.23	96	0
294614	귀로 / 박선주	이정석(218.52)	08.23	253	0
294613	넌 쉽게 말했지만 / 윤상 [9/1]	이정석(218.52)	08.22	244	0
294612	특식	런던공고	08.22	309	0
294611	가을의 정령 [1]	캔들박스	08.22	128	0
294610	특정 공간에 대한 NFT활성화 해 [2]	a(211.246)	08.22	81	0
294608	작가가 독자를 속이는 작법 엉뚱한곳에 의미부여 하게 만드는것 [1]	문갤러(115.142)	08.22	117	0
294606	너네 mbti 뭐임? [3]	문갤러(106.101)	08.22	134	0
294604	등장 인물의 심리 분석이란 무엇인가?	문갤러(59.16)	08.21	350	3
294598	정석아 [1]	문갤러(182.213)	08.21	119	0
294597	정석아 [3]	문갤러(182.213)	08.21	156	0
294596	그대 내게 다시 / 변진섭 [6/1]	이정석(218.52)	08.21	237	0
294595	너에게로 또 다시 / 변진섭 [1/1]	이정석(218.52)	08.21	147	0
294594	좋은 아침	문갤러(182.213)	08.21	72	1
294593	등장인물의 심리를 파악해야 문학이 쉬워진다.	문갤러(59.16)	08.21	537	3
294592	등단 전까지 산이나 들어가야겠다.	문갤러(182.213)	08.21	91	0
294590	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1]	문갤러(182.213)	08.21	161	0
294578	알아듣게 말한다면 누구든 대화 가능 [1]	문갤러(182.213)	08.20	108	0
294573	공령지체 말만 알아 듣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문갤러(182.213)	08.20	92	0
294567	새벽의 고백 - 평가좀 굽신굽신	문갤러(61.101)	08.20	89	0
294548	유토피아2	ㅇㅇ(39.115)	08.20	89	0
294547	유토피아	ㅇㅇ(39.115)	08.20	87	0
294546	책 찾아주실 분 계실까요	문갤러(211.234)	08.20	71	0
294540	전세사기 피해자에 10년 무상임대 룰 적용하면 [3]	a(211.246)	08.20	90	0
294539	군사분계선에서 어느 기점 지나 목함지뢰 터짐	a(211.246)	08.20	61	0
294537	소설 올리면 읽어주시나요?? [1]	문갤러(1.242)	08.20	181	0
294536	월악산 영봉 [16]	이정석(118.235)	08.20	451	0
294535	사랑은 늘 위태롭다 [1]	캔들박스	08.20	132	0
294534	오늘의글 [1]	문갤러(182.228)	08.19	9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