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써봤다 - 문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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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싱글벙글 제목 때문에 논란이 된 드라마 2012~2013년 KBS2에선 넝쿨당과 내딸 서영이로 주말드라마 열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내딸 서영이 다음으로 드라마 하나가 예정되는데 센세가 주연으로 나오는 최고다 이순신 이었음 센세는 여주인공 이순신 역 근데 알다시피 이순신 장군 이름이 문제가 되었음 이순신이 그려진 100원 짜리 동전에 올라와 있어서 급하게 포스터 교체해야 했고 그때나 지금이나 음모론을 펼치면서 시청자 게시판은 초토회되었으며 방영전에 이순신을 검색하면 센세가 뜨기도 함 센세는 사과도 했지만 시민단체에선 금지 소송까지 냄 1화가 나왔는데 센세 이름보고 "차라리 독도나 지키셈"하면서 논란되었음 바이럴과 노이즈를 노린 거겠지만 넝쿨당,서영이에 비해서 저조했고 결국 그당시 기준으로 낮은 시청률로 끝냄 결국 왕가네 식구들을 투입하면서 다시 시청률이 올라감 작성자 : 페키니즈

한번써봤다앱에서 작성

ㅇㅇ(39.115) 2015.05.18 18:39:19

조회 109 추천 0 댓글 2

눈을 마주칠수가 없다
눈이 죽어 버렸다
모든것들이 흘러 내린다
손끝에서 흘러 내린다
저리고 저려온다
감각이 둔해,
온몸이 빈껍데기 마냥
후회를한다
내일도, 내일 모레도
한달, 일년 후까지...
따스하다
발부터 발목까지
손이 시리다
땀이 손끝부터 흐르고 흘러
발끝부터 발목까지 차가워진다
깊은 샘은 사고의식을
제어한다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작은부분 끌어모아
놓아 내린다
내려놓지 않음
그저 놓아 버린다
고이지도 마르지도 않은채
묻혀 버렸다
꺼낼수 없다
어우러져 있다
어우름, 놓아버림
한데엉켜
미친듯이 차 오른다
평평한 마루바닥이
곧 나와같다
나도 평평하다
줄곧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내방은 나를 평평하게 자라게 했다
온갖 머리카락과
눅눅한 장판 그리고 거미줄
형용할수없는
흔들림
평평한 나에게
부족한 흔들림
옷을입을수가 없다
배가 고프다
tv소리가 들려온다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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