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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봐요모바일에서 작성

(199.115) 2015.06.21 02:54:38
조회 173 추천 5 댓글 3

여러분이 그녀의 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저는 솔직히 조금 이해가 가요

애써 열등감과 자괴감을 피하려는 저 필사적이고 처절한 몸부림

그녀는 고통에 홀로 몸부림 치는 대신 다른 걸 부수는 걸 선택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불쌍하고 애처롭고.. 슬프기까지 한데..

그녀는 지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한 거예요

그렇다고 다 이해해주라는 말은 아녜요

그녀가 울부짖고 있을 땐 그저 조용히 지켜만 봐주세요

스스로 느끼고 털고 일어날 때까지

아픈 사람이에요

오랫동안을 앓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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