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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23.62) 2015.07.03 01:25:27
조회 65 추천 1 댓글 5


분명히.

아니다.
다 지워라, 다 지워
내 안에 있는 촛불은
꺼버려라
그러면 보이느냐
앳된 자의 상처를
뒤집어 까
나오는 흐파랭바다
갈치더랑어차음치
우는구나 춤을 추고는
널다랗다가 들다가
드는구나
목을 뒤집어 까 동네 부르어
낭랑하오신 그대 가셨세요
리상도 허다
마주진 것도 싶지
저마다의 썩을 놈들이 뿌린 낚시대
별림하나씩 물고는
포득푸득
댓으나 올라가는
너와 나
눈이 마주진 것도 싶어
또 너마다의 배를 탓느냐
흐 참
굉어 비른내 쇠주 쇳내
드리운 드러운
동네 식당
한 그릇에는 담그어 보아
우리 한 몸
난생 포득푸득댄
장면만 잇구나
드러은 동네 식당 그릇에는 담그어 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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