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실의 차가운 시체를 보았다

초점을 흐리고 바라본 느낌은

황혼속의 구름에 가려 형태가 보이지만 흔적과같이 머무르던 달

그래 황혼, 문득 내가 떠올린 황혼은

내가 항상보던 새벽의 푸르르함 달이 머무르던 흔적이있는 풍경

황혼이란 뜻을 모른체로 단어를 보자마자 떠오른 느낌이었다

너의 황혼은 해가 지고나서의 어스름한빛 그리고

인간의 삶이 종말에 이른상태,

나의 느낌과 비슷한듯하며 또 아니다.

내가 본건 영안실이란 황혼속에 지고있던 태양인가

나의 느낌속에서의 뜨기를 기다리던 태양이었나

아무도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속세와의 연을 끊은 육체는 여전히 세속적으로 바라봐지고

난 그러지않기를, 나에겐 그렇지않기를,

그저 ' 황혼속의 벤치만 같았다' 라고 나의 황혼속에서 바라봐주기를

ps.난 황혼이 새벽한 5시 쯤의 푸르스름한 그때인줄알고 차가운 영안실의 그런빛을 생각했는데 사전에서 찾아보니 해가질때 쯤의 저녁이더라.

    너의 황혼이란 사전에서의 황혼이고 나의황혼과 나의 느낌은 그저내가 생각하는 해뜨기한 2시간전의 푸르스름할때,

   사실 황혼이란 기타곡도좋아하고 말자체가 느낌이 심오한듯 좋아서 끄적인건데 한번봐줫으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