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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5.23) 2015.08.28 11:41:45
조회 138 추천 3 댓글 9

개 산책 시킬 때 목줄 메고 개가 걸어가지.
보통 개가 서너발짝 앞서서 가는데 가다보면 주인인 내가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러 내 곁으로 온다.

그때 내가 주인인지 아닌지 확인하는데
사람과 가까이 붙어있는 개는 사람 얼굴보기가 쉽지 않다.
고개를 위로 완전 올려서 얼굴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지. 시력도 좋은 편이 아니겠고.

그래서 그런지 다리 냄새만 킁킁 맡는다.
얼굴은 쳐다보지도 않고 냄새만 킁킁 맡고 주인인 걸 확신하고 다시 앞으로 걸어가.
이게 후각을 이용하는 예 하나.

내가 내 정강이까지 밖에 오지 않을만큼 작고
항상 주인이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는 겁 많은 요크셔테리어를 키워서 잘 암.



2. 씽크대 위에 음식을 올려놨을 때.

씽크대 위에 뭘 올려놓으면 밑에서 보면 보지 못하는데,
그리고 심지어 포장이 되어있어서 내용물이 뭔지
눈으로 확인 불가능한데도

개는 귀신같이 알아채서 씽크대 밑에서
음식을 달라고 보챈다.

어저께도 개가 환장하는 오리고기를 좀 해동시키려고
씽크대에 올려놨는데
귀신같이 그 밑에서 가고 찡찡.

검정 비닐에 싸여있어도 지가 다 알아서
고기 같은거면 씽크대 밑에 가서 찡찡대고
감자나 자기 싫어하는 음식이면 안그러고 그런다.


3. 산책하다 보면 개가 갑자기 환장을 하며 어디로 달려갈 때가 있다. 어떤 땐 몇미터 어떤 땐 십여미터 어떤 땐 몇십미터까지... 달려가서 어디 킁킁대는데 가서 보면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다른 개 오줌자국이 있을 때가 있지.
냄새 맡고 찾아가는거.






이런거 말하는 것도 존나 유치하다
대가리가 있으면 당연히 생각 나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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