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타이의 대모험이라고 아는 애들 있니

드래곤 퀘스트를 베이스로 한 꽤 고전만화 명작인데

로스트아크 스토리를 가만 보면 이 만화랑 흡사한점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이 글을 써봤어.

1. 카제로스의 목적

로스트아크 스토리상에서 혼돈의 세계인 페트라니아에 태양이 존재하지 않아.

오직 태양을 흉내낸 붉은달 하나만 존재하고 있고

카제로스의 목적은 바로 그런 페트라니아에 태양을 만드는 것인데

타이의 대모험의 최종보스인 대마왕 버언 역시

마계에 태양을 만들겠다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있어.

2. 여섯개의 마군단

로스트아크에서 카제로스는 아크라시아를 침공하기 위해 6개의 마군단을 편성하지.

그런데 놀랍게도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역시

대마왕 버언이 인간계를 침공하기 위해 6개의 군단을 편성하는 스토리를 가지고있어.

3. 가장 처음 만나는 마군단장

우리는 루테란 파트 스토리를 진행할때 가장먼저 마수군단장 발탄을 만나게 되는데

타이의 대모험 역시 가장먼저 싸우게 되는 상대가 같은 타입의

동물계(마수)들을 지휘하는 군단장인 크로코다인을 상대하게 돼.

발탄이랑 평야에서 1차전을 치루다가 개쳐발리듯이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크로코다인이랑 평야에서 1차전을 치루다가

힘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고

후에 국왕의 성으로 침공해온 크로코다인과의 대결 구도는

루테란 성에서 발탄과의 2차전이랑 완전히 구도가 똑같아.

옆에 펼쳐져있는 실드 마법은 덤으로.

아만이 각성해서 맨손으로 발탄의 도끼를 막아내는 장면 역시

주인공 타이가 각성해서 크로코다인의 도끼를 맨손으로 막아내는 장면도 흡사

그리고 피니시는 멋지게 검격을 먹이지.

4. 쿠크세이튼의 컨셉

쿠크세이튼은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한 사신 킬번이랑 비슷한점을 좀 찾았는데

우선 둘다 조커, 광대의 컨셉에서 따온 캐릭이고

드물게도 어깨에 조그만 마물을 하나 데리고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어.

아이러니하게도 둘다 어깨에 얹어놓고 다니던 마물이

진짜 본체였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밖에도 더 많은게 있는데 디시가 이미지 첨부가 제한이 있어서

반응 좋으면 2편도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