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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은 과연 전통건축의 구세주인가?
요즘 글을 거의 안쓰고 있는데, 경복궁 관련해서 말들이 많길래 경복궁을 중건한 인물인 흥선대원군에 대해 말해보려 함.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흥선대원군에 대해 별 악감정이 없으며 오히려 그가 시행한 여러 개혁정책들은 꽤나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는 경복궁 중건이라는 큰 실수를 했고, 결과적으로 이것으로 인해 고종에게 권력을 넘겨주게 되었음. [광화문과 북악산] 다만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오로지 문화재와 건축에 국한된 부분이지 이것으로 흥선대원군에 대한 비판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님. 역사에 가정은 없기에 그가 집권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문화재들이 지금 남아 있었을지 여부는 알 수 없음. 다만, 흥선대원군에 대해 경복궁을 중건했다는 사실만으로 치켜세우는 것은 전체를 보지 못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안동 호계서원, 산청 덕천서원, 안동 묵계서원, 밀양 칠탄서원. 사진 : 문화재청] 흥선대원군이 실시한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서원철폐령이었음. 서원은 조선시대에 지방권력을 틀어쥐고 갖은 횡포를 부리고 있어 지방 관아에서도 어쩔 수 없이 놔두고 있었음. 특히나 세도정치기 삼정의 문란 등으로 백성들의 삶이 극도로 궁핍해져 가고 있던 상황에, 서원의 악행은 묵과할 수 없던 부분이었음. 따라서 흥선대원군은 47개소의 서원을 제외한 모든 서원을 훼철시킴. 정책적 측면을 떠나 문화재적 가치로만 접근하자면, 성리학을 이데올로기로 삼았던 조선에서 서원은 궁궐 다음으로 권위 있는 건축물이었고, 또한 그 수도 많았기에 당시에 1000개소가 넘던 서원을 극소수만 남기고 모조리 없앴다는 것은 조선 건축의 한 뿌리가 사라진 것과도 같음. 훼철 이후 여러 서원들이 재건되었는데, 그 면모를 살펴보면 입지나 배치가 훌륭한 곳들이 많아 대원군에 정책에는 수긍하면서도 50년만 더 버티지 하는 생각도 들긴 함. 특히나 한국전쟁 중 서울 근교의 우저서원, 파산서원, 사충서원 등 남아있던 47곳 중에서도 소실된 것이 많은 점은 더욱 안타까움. [경복궁 흥례문]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복궁임. 경복궁은 1592년 소실된 이후 몇몇 왕들이 찾기는 했으나 270년간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음. 반대로 말하자면 조선 초기 궁궐의 형태가 온전히 남아있었음을 뜻함. 조선 초기는 경복궁-창덕궁 양궁 체제로 운영되었는데, 태종의 경우에는 창덕궁에서 주로 머물렀으나 세종 등의 경우에는 경복궁을 선호하였음. 따라서 경복궁에는 조선 초기, 특히 세종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음. 세종조 집현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많은 과학적 성과들의 흔적이 1865년까지 경복궁에 남아 있었는데, 옥루, 앙부일구 등이 설치되어 있던 흠경각과 일영대, 천문관측을 하는 장소였던 간의대 등이 남아 있었음. 그러나 경복궁 공사가 시작되며 이것들은 모조리 헐리고 말았음. 이를테면 간의대 옥석의 경우에는 근정전 뜰의 품계석으로 쓰였음. 또한 정조실록에 따르면 정조가 "(전략) 우리 나라에서 제일 웅장한 건축인데 지금껏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영광전과 흡사하다."고 하였으며 같은 기록에서 경복궁 터를 다녀온 호조판서 심이지가 보루각 터를 둘러보았으며 흠경각은 들보와 서까래가 썩었다고 했는데, 이는 1794년의 기록임. 이 흠경각은 광해군 때인 1613년 재건한 것인데, 당시까지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임. 다만 효종조 잠시 언급되었다가 이후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광해군이 폐위된 이후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 같음. 물론 정조 때에도 이미 상태가 그리 좋진 않았던 것 같지만, 중건 시점이 이로부터 70년 뒤이니 남아 있었을 가능성도 있음. [경복궁 경회루] 흔히 조선 초기 경회루에 대해서는 돌기둥에 용 조각이 있었음에 주목함. 성종조에 조각된 이 돌기둥은 임진왜란 이후 방치되다가, 중건 시점에는 48개 중 3개만 서 있고 나머지는 무너져 있었다고 함. 중건 시점에서 용 조각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돌기둥들이 화재로 상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서 계체석으로 썼다고 적혀 있음. 아마도 경회루 기단의 돌들이 검게 변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 돌기둥들을 깎아 재사용한 것으로 보임. 물론 불에 탔다고 하더라도 조각은 분명 남아 있었을 것임.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다른 용도로 재사용되었기에 그 모습을 알 길이 없음. 현재의 돌기둥들은 삼청동과 송계별업 등지에서 새로 떼어 와 제작한 것들임. 가끔 가다 용 조각은 오래되서 지워진 것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임. 한편, 경복궁을 재건하던 당시 근정전과 경회루의 기단과 월대는 다시 제작되었음. 당시 기록을 보면 외형은 약간 손상이 있었으나 돌을 뜯어내니 안쪽은 물이 스민 흔적이 없이 완벽했다고 함. 기단 안쪽을 채우던 돌들은 그대로 사용했다고는 하나 월대와 기단은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조선 전기의 흔적이 아님. [경희궁 흥화문과 숭정전. 사진 : e뮤지엄]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손실은 바로 경희궁임. 경희궁은 비록 직전 왕들인 헌종-철종조(1834-1864)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헌종 이전의 순조를 비롯하여 인조, 숙종, 영조 등 많은 임금들이 애용하던 궁궐이었음. 지금은 터조차 남아있지 않지만, 조선 후기에는 창덕궁과 경희궁 두 궁궐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남아있었다면 큰 역사적 가치를 가졌을 것임. 그러나, 경복궁을 중건하며 부재를 충당하기 위해 경희궁이 헐리게 되었음. 따라서 경희궁은 위 사진과 같이 5개 전각을 제외한 모든 건물들이 사라졌음. 막상 헐고 나니 상한 목재가 많아 대부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함. 경희궁은 이후 망국 이전까지 이따금 군사를 사열하는 등의 장소로 쓰이다가 망국 이후 남은 건물들은 모조리 팔려나가고 그 터에는 서울고등학교가 들어섰음. 숭정전은 일본 사찰에 팔렸다가 지금은 동국대학교 정각원으로 쓰이고 있고, 정문인 흥화문은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의 신사인 박문사의 정문으로 쓰이다가 해방 이후 그 자리에 들어선 신라호텔의 정문으로도 오래 서 있었음. 흥화문은 1988년이 되어서야 경희궁으로 되돌아왔으나, 옛 터에 구세군 건물이 들어서 있어 원래 자리는 되찾지 못했음. 참고로 박석 갖고도 시끄러운 거 같은데, 내 추정으로는 임란 이전까지는 박석이 없었을 것으로 보임. 현재 경복궁 내에서 박석이 사용된 장소는 근정전 앞마당뿐임. 그런데 영건일기에 따르면 경희궁과 안현(안국동고개. 현재 광화문에서 안국역으로 넘어가는 길)에 깔려 있던 박석들을 싸그리 철거해서 들고 왔고, 그것도 모자라 강화에서 새로 떼어 왔다고 함. 애초에 박석은 바닥에 까는 돌이니 조선 초기부터 있었다 한들 굳이 철거한 후 다시 깔 필요는 없어 보임. 중건 이후 고종은 30년도 안되는 경복궁 생활 동안 멀쩡한 침전 놔두고 구석에 들어가서 살다가 아관파천으로 경복궁은 이후 또 다시 폐허가 되었음. 군주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엄포한 고종은 또 다시 궁궐 공사를 시작했고, 여기에 더불어 평양의 풍경궁이나 안동별궁을 비롯해 각종 토목공사를 벌였음. 경운궁은 완공된 지 1년만에 전소되어 중층 중화전 건물을 단층으로 재건하는 촌극을 벌였고, 풍경궁은 완공도 못 한 상태에서 일본군이 러일전쟁 중 점거하여 돈낭비로 그쳤음. 언젠가 고종의 토목공사 욕심에 대하여 제대로 다루게 된다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음. 어쨌든 이번 글에서는 경복궁 중건이라는 대역사를 벌인 흥선대원군에 대해 알아보았음.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된 경복궁이 없는 서울을 상상하기 어려움. 그러나 그것만으로 대원군을 찬양하는 것은 동전의 한쪽 면만을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이 아닐 수 없음. 더군다나 그 역사적 맥락으로 살펴봤을 때, 경복궁 중건은 결과적으로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이끈 시발점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경복궁이 갖는 의미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19세기 조선에 그대로 대입하여 흥선대원군을 평가하는 것은 크나큰 잘못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ABO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18화- THE FINAL DELETION
[지난화 다시보기]buenas tardes. (굿 이브닝 올시다.)en este capítulo impact (오늘 밤, 임팩트 방송에서는)les enseñaremos escenas que sonpresentadas por profesionales entrenados(숙련된 전문가가 수행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사오니)por favor no intenten hacer lo que van a ver ahora(당신이 본 것 그 어떤 것도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요.)gracias.(감사합니다)
여기는 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런의 '하디 컴파운드''파이널 딜리션'이 펼쳐질 이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는데바로 브로큰 맷의 아들 '맥슬'의 첫번쨰 생일이었다.
"맥슬의 선물을 가져왔습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뇨르 벤자민이 맥슬의 선물을 가지고 온다.
"올라! 세뇨르 벤자민! 덕분에 정원이 마를린 맨슨처럼 아름다워졌소!"진위를 알수없는 그의 극찬에 세뇨르 벤자민은
"주인님 맛탱이 갔나요?"
-맛탱이 갔나구요? 훗!-아니요, 그는 맛탱이 가지 않았어요.-이이는 그저 의욕적으로 바뀐 것이지, 맛탱이 가진 않았답니다.-어쨌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오늘의 주인공은 맷도 제프도 아닌, 우리 아들 맥슬이니깐요.-어쩄든 고마워요!
"Delightful! 이 실로폰은 실로 비범하군! gracias....!"맛탱이 간 의혹이 사실이 되던 순간, 이번엔 브로큰 맷이 자신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나의 선물은 너무나도 거대해서 -물질적 소유에 제한할 수 없었지... (??)
-나의 선물은 언젠가 강건한 왕좌의 계승자가 될-'킹 맥슬'에게 바치는 것이니까!
-이 몸이 영원히 가계에서 사악한 이니그마를 무찔러-오늘 밤! 하디의 이름으로 명예를 회복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너희 모두를 여기에 초대한 이유이다!-왜냐하면 오늘의 사건은 반드시 기록되어야 하니까!-나의 아름다운 아내여, 초에 불을 켜주시오..!
-맥슬, 너를 위한 이 촛불은 영원토록 타오를거란다-오직 브라더 니로가 'DELETE' 되는 순간!-그 촛불은 찬란히 소멸될것이야...
-세뇨르 벤자민! -오늘 밤, 마지막 전쟁을 위한 '전장'을 준비해주시오!-'대학살'을 가져올 전장을 말이오!
그리고 여긴, 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런의 또 다른 곳저 불경한 잔디 모양만 봐도 누구 집인지 알거 같다.
바로 제프 하디의 집이었다.결전에 앞서, 집안일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가는 약쟁이차마 약을 빠는 모습은 보여줄 수 없어 기타를 들어본다.그런데,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약쟁이를 노리고 있다!!?
-왓 더 헬....?-이게 대체 뭔 상황이야??!!그 정체는 다름 아닌 '드론'이었다?!황당함과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던 약쟁이그리고, 곧바로 집에 울리는 벨소리에 문을 여는데...
-브라더 늬이이로우우~-브라더 늬↗↗로우우우~하다하다 말까지 하는 드론의 모습에 말문이 막혀버린 약쟁이그런데, 그 사이 열어진 창문을 통해 또다른 드론들이 침입한다!
그리고, 집으로 침입한 기괴한 드론들에게 기타샷을 날리기 시작하는 약쟁이!결국, 마침내 마지막 남은 드론까지 처리하는데 성공! 그런데... 그의 뒤로 다가오는 '무언가'
"브라더 니로! 다시 만나 반갑군!"놀랍게도 드론의 위에 펼쳐진 브로큰 맷의 잔상!??!대체 이 드론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로봇은 단순한 보통의 것이 아니지-지금 이 순간! 넌 이 존재를 이리 불러야 한다...
"바로 '뱅가드 1'(VANGUARD 1)이다!"
-오늘 밤, 진정한 '하디'의 이름을 가질 남자가 탄생할 것이고!-하디 제국의 완전한 지배자가 탄생할 것이야!!-모든 것이 끝나고 시작될 바로 오늘 밤-우리의 '라스트 댄스'
"THE FINAL DELETION에서 말이다!!!!!! 헙!!!"
"BROTHER NERO!!!! IT'S OVAH!!!!!!!!!!!!!!!"마인드 게임을 넘어 사이코 게임이 되가는 이 상황에약쟁이는 결국 이성의 끈을 완전히 놓아버리게 되고
결국, 뱅가드 1을 추격하여 완전히 박살내려는 약쟁이
그러나, 집 앞 멀리까지 진행된 분노의 질주에도 포획에는 실패하며 울화통 마일리지만 쌓고 마는 약쟁이
-톰과 제리가 따로 없군, 브라더 니로는 너무 천진난만해-브라더 니로! 너의 그 순진함 덕분에...-너의 정원은 완전히 부서지게 될거다!아니,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하디 컴파운드에 있을 줄 알았던 브로큰 맷이제프의 집 앞에 서있다??!!!!그것도 모자라 제프의 정원을 완전히 밀어버리는 브로큰 맷!그렇다. 이 모든 것 브로큰 맷의 철저한 계략이었던 것이다.
치직-치직... 도.도도독....독립체인가??!!
-안녕하세요! 락스타 스퍼듭니다-이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레슬러죠!
"우헤헤헤헤헤헿헿!!!!!"
-매주 목요일 밤에 집구석 시궁창에 박혀-애처럼 컴퓨터나 하며 질질짜고 있을 여러분을 위한 희소식!
-이제 7월 21일! 임팩트 레슬링이 목요일밤으로 옮겨집니다!!-오직 'POP TV'에서 말이죠!*참고: 2024년 현재, AXS TV에서 방영중이다.
주인의 명령으로 '전장'을 만드는 데 여념없는 세뇨르 벤자민직접 링을 설치하고, 의자와 죽도같은 무기를 준비하고
그리고 폭죽까지... 응?? 폭죽?! 폭죽이 왜 여기서 나와...?
그리고, '대학살의 전장'을 방문한 브로큰 매트 하디는세뇨르 벤자민에게 마지막 무기가 될 무언가를 건네는데...그 정체는 다름 아닌 '가솔린'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파이널 딜리션'의 시간이 찾아오고..그 시각, 직접 차를 몰고 결전의 전장에 도착한 심판그 순간! 눈 앞에 보여진 장관에 그는 이렇게 한마디를 남긴다.
"왓 더 헬........?"생전 보지 못한 가관에 말문이 막혀버린다.
놀란 마음을 다잡고, 결전의 무대에 들어서는 심판
-넌 내가 예지몽을 통해 본 남자이군-혹시 심판 라이센스는 가지고 있나?-ㄴ..네!
-니가 오늘 밤 해야할 일은 오직 '단 하나'다!-카운트, 핀폴 혹은 서브미션을 확인하는 것이지-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을 때-브라더 니로를 소생시키는 것은 모두 지워지게 될거야...!
-이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직접 선물한 이 아름다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수수께끼의 악마'(EVIL ENIGMA)를 소환할 시간이군*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17세기 출생이다.
그렇게 악마를 소환하는 '연주'를 시작하는 브로큰 맷연주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그 순간
악마 십새끼가 도착한다. 정말 소환술이 맞나 보다.
"BROTHER NERO! I KNEW YOU'D COME!!"(브라더 니로! 니가 올줄 알고 있었다!!)
-우리의 경기는 너와 나의 진정한 '아마겟돈'이 될것이다.-그리고 너가 완전히 '지워질' 날이 되겠지....
-안녕하소!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이올시다!-외쳐!!! 헬 예아앗!!!!!!! (??) -우하하하하하핳하핳!!!!!!!! (??)
"임팩트 레슬링이 목요일 밤으ㄹ.. 마침내 시작된 최후의 결전!
냅다 안면에 주먹부터 꽂아넣기 시작하는 두 사람!
코너에서 불독을 시도하는 브로큰 맷, 하지만 약쟁이가 반격! 그러나 또 한번 반격에 성공하는 브로큰 맷!반격에 반격이 이어지는 경기 초반, 브로큰 맷이 탑로프에 올라가는데!?
하지만, 가만히 있을 약쟁이가 아니었다.곧바로 펀치를 날리며, 오히려 역으로 큰공격을 준비한다.
바로 '슈퍼플렉스'다!!!!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약쟁이 스플래쉬'!!하지만, 가까스로 2카운트에서 킥아웃 하는 브로큰 맷!
역시나, 쉽게 끝나지 않을 걸 알았던 약쟁이는주저 없이 링 밑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데....?다름 아닌 '나무 울타리'였다!!
그리곤 나무 울타리를 향해 던져버리며초반부터 완전히 박살나버리는 브로큰 맷!그러나 이번에도 카운트는 2에서 멈춰진다.
심하게 아쉬워하는 약쟁이.. 그 때!쓰러진 브로큰 맷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이는 레프리그 순간이었다!
'하일 코플랜드"(!!!!!!!)
치열한 경기 속, 이번엔 맷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터진다!
"아아아아아아아악!!!!!!!!!"하지만, 곧바로 핀을 하지 않고 오히려 무자비한 죽도샷을 작렬!고통에 절규하는 약쟁이의 모습을 즐기고 싶었던 브로큰 맷이었다.
"딜릿! 딜릿! 딜리이이이이잇!!!!!!"
"크아아아아아아앙!!!!!!!!!!"사다리도 모자라 이젠 개처럼 물어제낀다.
계속되는 근본 없는 게 근본인 근본없는 자들의 싸움 속에계속해 당하던 제프의 기습적인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미친 짓 하겠다는 시그널인 상의 탈의를 선보이는 약쟁이그리곤 탑로프에 올라가 '매'의 비상을 준비한다!
마약밀 매!!!!!!!!!!!!제대로 들어간 마약밀매의 승리를 확신한 약쟁이그런데! 브로큰 맷이 2카운트에서 킥아웃한다??!!!!!
하지만, 당황할 시간 따위는 음주단속 말고는 없었던 약쟁이곧바로 2차 공격을 위해 사다리를 링의 사각사이에 세팅,또한번 '트오페'를 작렬하며, 브로큰 맷을 사다리 위로 쓰러뜨린다!
그리곤, 탑로프!....가 아닌 링 바깥으로 나간더니 어디론가 향하는데..모두가 의문을 가진 순간, 놀라운 순간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링 바로 뒤의 엄청난 높이의 나무의 끝에 올라간 약쟁이!!!??!!설마! 저기서 스완턴 밤을 하려는 것인가???!!!!
"코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ㄴ!!!!!!!!"빨리 끝내고 약빨겠다는 전의가 담긴 포효와 함께.....!
브로큰 맷을 향해 작렬되는 스완턴 밤!!!!!!!!!!!아!! 그런데 맷이 피해버리며, 그대로 사다리에 떨어져 버리는 약쟁이!
어? 그런데.. 핀을 맷이 아닌 제프가 한..다...?!아니 이게 대체 어찌된거야...? 느린 화면으로 봐보자!
음..... '염력 스완턴 밤'인가......?
엄청난 범프에 약쟁이가 정신을 못차리던 사이,링 밖으로 나갔던 브로큰 맷의 기습적인 체어샷이 터진다!예상치 못한 공격에, 엄청난 데미지를 느끼는 약쟁이!
그리곤 링 밑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데... 아니 이건!바로, 세뇨르 벤자민이 준비했던 대형 폭죽이다??!!!!폭죽을 잡은 브로큰 맷은 곧바로 불을 붙이고는....
가차없이 약쟁이에게 난사하기 시작한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경악스런 공격에 쓰레기통 뚜껑으로 하찮게 막기 바쁜 쓰레기!
"망할 대체 뭔 짓거릴 하는거야!!!!!!!!!"하디 컴파운드를 수놓는 양놈 트레디셔널 쥐불놀이쇼프로레슬링 업계에 펼쳐진 이 기막힌 신문물은대원군조차 무덤 뚫고 싯업할 정도의 파격이었다.
"DELETE!!!! NO! DELETEEEE!! NO!!!!"
절규와 광기가 만들어낸 폭죽의 향연이 마침내 끝이 나고..하디 컴파운드엔 고요한 침묵이 찾아온다.
"IT'S OVAH!!!!!!!!!!!!"흉악스런 쇠스랑을 들곤 완전결착을 선언하는 브로큰 맷그 순간이었다!
"오우 쉣!!!!!!!!!!!!!!!!!!!!!!!!!!"결착이고 뭐고 냅다 도망가버리는 브로큰 맷!아니 대체 무엇을 봤길래 저러는 것일까?
"그래 우리 모두 좆된거다!!!!!!!!!!"맷이 본건 다름 아닌, 바로 '폭죽 든 약쟁이'였다!이번엔 역으로 맷에게 폭죽을 난사하는 약쟁이!!
제대로 작정한 듯 조준사격까지 선보이며브로큰 맷을 완전히 지워버리려는 약쟁이!이 순간, 브로큰 맷은 간절했다. 살아야 했기에자신의 앞에 이 위기를 구원할 무언가가 나타나길 바랬다!그러던 그의 시야에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보이는데...?
"이건 개후진 보트닷!!!!!!!!!"(IT'S A DILAPIDATED BOAT!!!!!!)눈 앞에 후진 보트에 실망도 잠시, 살아야 했기에 일단 숨고 보는 브로큰 맷그런데... 그 순간, 보고도 믿기 힘든 기적이 펼쳐진다!?
미쳐버린 약쟁이의 융단폭격을 모두 막아내는 개후진 보트!!!
닿지 않은 자신의 일격에 빡돈 약쟁이는 곧바로 맷에게 돌격! 하지만 이를 맷이 슬리퍼로 반격하는데...?!!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약쟁이와 함께 호수에 논개입수하는 브로큰 맷!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약쟁이는 사라진 채, 모습을 드러내는 건 브로큰 맷이다?!!
"브라더 니로는 저 호수와 함께 씻어 내려갔도다!"호수와 함께 마침내 브라더 니로의 소멸을 선언하는 브로큰 맷그런데... 그 때!
"으히힝힝힝힝힝힝힝힝힝!!!!!!!"브로큰 맷의 뒤에 갑자기 '윌로우'가 나타났다!!!!?!!
그리곤 냅다 맷의 뚝배기부터 후려치는 윌로우!!
"으히히히히힣히히힣! 우리 모두 죽는거야!!!!!!"전방위 뚝배기 폭격에 이어 이젠 아예 숨통까지 끊어버리기로 작정한 약ㅈ..아니 윌로우! 고통에 몸부림치며 생명의 위기를 느끼는 브로큰 맷최대의 위기의 순간!
"으히히히힋기긱기기갸기기긱기기기!!!!"윌로우에게 일렉트로닉 쇼크를 가하는 이 남자바로 하디 일가의 집사 '세뇨르 벤자민'이었다!!
"캑"멋지게 주인님을 구해내지만, 곧바로 윌로우에게 목을 잡히곤 함께 사라져 버린 세뇨르 벤자민!
승부를 넘어 생명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맷힘겹게 정신을 차리곤, 사라져 버린 약쟁이를 찾아나서는데..
짧은 수색끝에 마침내 무언가를 발견하는 맷!
그건 바로 쓰러진 '윌로우'였다! 세뇨르 벤자민이 해냈다는 확신과 함께 핀을 하게 되고결국, 3카운트와 함께 마침내 결전의 승자가 되는 브로큰 맷!
그렇게 바라고 바라왔던 '결전'의 승리라는 기쁨 앞에패배자의 가면을 벗겨버리는 브로큰 맷, 그런데....?!
"시녀 붼저민?!!"가면 속의 남자는 제프가 아닌 세뇨르 벤자민이다???!!!!
"노오오오! 노오오오우우우!!"맷의 절규와 함께 심판은 경기 재개를 선언하고
"브라더 늬로우우우~ 어디있니? 어디있을까아아?~"
그 순간, 빠르게 달려와 브로큰 맷을 기습하는 제프!!찾자마자 바로 기습할 듯 몰랐던 맷은약쟁이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결국. 어딘가의 흙바닥에 내동댕에 쳐지고 만다.
그리곤, 지난 경기들과 마찬가지로다시 한번 약쟁이의 살기 어린 슬리퍼 홀드와 함께 잠들고 마는 브로큰 맷
그 순간, 제프 하디의 눈 앞에 보인 건그들의 25년 역사를 상징하는 '하디즈의 상징물'이었다!
그리곤 무언가에 홀린 듯, 아무 고민도 망설임도 없이그들의 상징물의 끝에 올라서 진정한 마지막을 준비한다..!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무언가의 '구원'을 바라는 듯 어딘가를 향해 손을 뻗는 브로큰 맷!
"이 촛불은 영원토록 타오를거란다."
"오직 브라더 니로가 'DELETE' 되는 순간!"
"흐어어어어어어어어~" (???)
"그 촛불은 찬란히 소멸될것이야...!"맥슬의 꺼지지 않는 촛불이 브라더 니로를 향한영원한 소멸의 불꽃으로 타올랐다.그 불꽃과 함께 브라더 니로는 추락했고
마침내, 그들의 최후의 결전이 끝이 났다!
완전한 끝이었을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이었을까
찬란히 타오르던 하디즈의 상징앞에그들의 '파이널 딜리션'은 막을 내렸다.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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