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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대가리의 기묘한 교토 탐험
가이드 쓰다 15번 날려서 개빡친 끝에 여행기라도 쓰면서 진정하고자 한다. 때는 바야흐로 작년 7월. 한창 우마무스메에 빠져있던 빡통 대가리는 우연히 도쿄의 어느 행사장에서 새로운 우마무스메 게임을 해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 새로나온 게임을 최초로 플레이해서 어느 타 갤러리의 념글에 가보겠다는 야망을 가지게된 새끼는 지역도 도쿄이겠다 시간도 있겠다 뇌내 필터를 통하지 않고 바로 티켓을 구매하기에 이른다. 결론적으로 그는 그 당시 념글에 등극 하는것에 성공했다. 그렇다. 갈통 대가리 새끼는 뇌속으로 지 ㅈ대로 교토의 앞글자를 내다 버린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도쿄에 있는줄 알고 있었던 미야코 멧세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렇다. 그것은 미야코도 아니었으며 하물며 도쿄도 아니었다. 이 병신은 도쿄의 국제 포럼과 마쿠하리 멧세를 한대 버무려서 이곳을 미야코 멧세로 착각 한 것. 그저 저능아! 이렇게 된 이상 그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입장권의 가격은 약 3천엔 가량. 그냥 없다 치고 포기하는것이 옳다는 판단을 한 그. 삶의 여유를 느끼며 3천엔 정도는 과감하게 없는 돈 칠 수 있었던 그는. 씨바 3천엔이면 샤부샤부 뷔폐 갈 수 있는 돈인데! 하며 정신이 돌아온다. 솔직히 그 당시 나새끼가 정신이 돌아온건지 아님 돌아버린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행사가 시작하기 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고. 신칸센은 존나 빠르다. 바로 신칸센을 타기 위해 도쿄를 향해 길을 나선 빡대가리. 그러나 어깨위에 대가리가 아니라 농구공을 쳐 얹은 이새끼는 잔액이 부족한 줄도 모르고 아니 시발 왜 안 가져? 하며 아까운 시간을 약 10초 소비 했다. 고생 끝에 도쿄역에 도착한 나새끼. 열심히 신칸센을 타기위해 움직인다. 설마 생의 첫 신칸센을 이따위 병신짓 때문에 타게 될거라곤 꿈에도 몰랐던 빡대가리쉑 와이프가 집에 오기 전에 교토를 빠르게 치고 빠져야 하는 그는 마음이 급했다. 그러나 아무리 급해도 밥은 먹어야 하는법. 영양분이 없으면 안 그래도 안 돌아가는 머리가 더 안 돌아간다. 그렇게 되면 매우 유감스러워 지겠지 드디어 도착! 하지만 시간이 빡빡했다. 버스를 타고 가면 충분히 미야코 멧세까지 시간 내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든 빡대가리는. 더위에 패배해 바로 근처의 택시를잡아타고 미야코 멧세로 달려버렸다. 드디어 도착한 나. 겨우 저길 가겠다고 그 얼마나 고생했던가. 게임 재미 없으면 다 부숴버릴테다. 다행스럽게 수많은 사람들이 플스존으로 모였다. 그렇다면 내가 가야할 우마무스메 부스는 텅텅 비었을 터. 진짜 게임 재미 없기만 해봐라 진짜 다 부숴 버린다. 부채를 사은품으로 받고 대가리가 깨져서 게임따위는 안중에도 없게 됨. 참고로 이 부체에는 이후 어떠한 사건에서 활약허게 되는데. 엌 비매품 굿즈는 못참지. 물론 게임 행사이니 여러 전시가 있었기에 대표적으로 저 3개만 참여함. 그리고 더이상 이 장소에 볼일이 없어진 일붕이 쉑은 교토 역까지 걸어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만나서 개같았고 다음번에는 다신 이런 식으로 만나지 말자! ㅂ2! 역시 여름이다. 하늘은 푸르고 내 몸에선 육수가 흐른다. 여기까지 걸어 오는데 조금 걸린것 같다. 진짜 ㅈㄴ ㅈㄴ 더운 여름이었다. 여기까지 와서 진짜 잘못하다간 사람 하나 쓰러지겠다 싶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진짜 너무 더워서 사람 한 둘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였는데. ㄹㅇ 내 눈앞에 서 있던 자전거 아재 쓰러져서 그 사람 살리느라 야랄이 났다. 아까 받아온 부체가 이런 곳에 쓰일줄은 몰랐지. 난 ㅈㄴ 대가리 빠가사리라 부채질만 ㅈㄴ 했는데 일본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얼음 받아오고 물 뿌리고 신발 이랑 윗 옷 벗기고 일사불란하더라. 그 덕에 구조대가 올 때 쯤엔 아저씨도 정신을 차렸다. 잘가 아조씨 다음엔 수분 섭취 잘 해야해. 자전거는 경찰 아저씨가 가져가신것 같다. 이 소란이 있은후 ㅈㄴ 덥고 땀나고 온 몸에 힘이 빠져버린 병신 빡대가리쉑은 기온강에 왔으니 밥을 좀 먹어 보기로 한다. 여기 찾느라 1시간 걸렸음 이상한 길로 가고 있더라고 내가. 여튼 밥을 먹기 위해골목을 누비던 중 눈 앞에 어떤 글자가 보임. [닭 한마리] 그래 시바꺼, 이렇개 더운데 몸보신 해야지! 한식이면 뭐 어때! ??? 아니 시발 내 인삼에 죽 가득 넣은 삼계탕이?!! 나를 속인 간악한 점소이에게 따지고 들려고 하였으나. 지가 재대로 안 알아보고 시킨거지만 여튼 대실망을 했었는데 오씨봉방거 ㅈㄴ 맛 있고 운치 있어서 행복해짐 붕어 대가리라 기분전환이 빠른건 이럴때 도움이 된다. 식사를 마친후에는 진짜 집에가려고 ㄹㅇ 열심히 교토역을 향해ㅜ걷는데. 분위기가 수상하다. 마치 뭔가 하려는듯 한 분위기다. 심지어 역을 가야 하는데 사람도 ㅈㄴ 많아서 재대로 못 움직이고 개빡쳤음. 교토라 그런가 기모노 입은 사람이 많다며 도쿄에도 평소에 기모노 입은 사람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따위의 생각을 하던 나는 보고만다. 존나게 큰 가마를. 어. 그러니까 이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 빨리 가서 나의 일탈 행위를 숨겨야 하는 이 시간에 하필이면 기온 마츠리가 막 시작하는 날 이었다. 마츠리 즐겨 보고 싶었는데 만약 그랬다가는 사건의 진상을 알게된 안방마님이 요즘 새로 배운 한국어인 케세키를 나에게 갈겨버릴것이 틀림이 없음으로 서둘러 역을 향해 감. 사람들 사이로 빠져 나가는거 ㅈㄴ 힘들었음. 그러고 보니 닭한마리 먹은 이후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만큼 맛 있어요" 라고 말 하려는데 그게 기억이 안나서 "먹다가 죽을정도네요!"라고 해버렸다. 내 말을 들은 오야가 "아라아라 그런 표현 방식도 있구나" 라면서 웃더라 바로 정정해서 죽을만큼 맛 있다는 뜻 이었다고 내가 외국인이라 단어가 기억 안 났을 뿐 이라고 말씀 드렸다. 가게 점원 놀랐을 듯. 다행스럽게 와이프 집에 오기 전 까지 돌아오는것에 성공 했음. 그러나 티켓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개병신 짓을 한 결과 ㅈㄴ게 혼났음. 5 케세키 당했다. 그리고 참고로 게임 리뷰 올려서 념글 가려던 나의 의도는 이미 먼저 와서 다 즐기고 리뷰올린 다른 사람이 있어서 개같이 실패했다. 기묘한 여행 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평범씨고정닉
일본을 여행 하는 운전자를 위한 안내서.
아까 투표를 좀 받아 봤는데 역시 과반수 이상이 일본에서 렌트카 타기가 꺼려지는 이유중 가장 중요한 원인을 교통 법규라고 답 했음. 그럼으로 오늘은 일본에서 운전을 잘 하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모두들 가장 걱정하는 우핸들문제는 그렇게까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처음 30분은 너랑 같은 방향 가는 차 졸졸 따라다니면 금방 익숙해 진다. 거기에 한국에서 운전 해 본 사람이라면 일본에서 운전을 하는순간 느낄꺼다. "ㅈㄴ 편한데?" 도쿄 기준으로 일본은 신호가 바뀌고 3초이상 안 움직여도 클락션을 안 울린다. 아니 애초에 클락션 소리를 듣기 힘들다. 그만큼 운전 매너가 있고, 매너 없는 사람들은 이미 전부 면허 정지 당해버림 ㅅㄱ. 그러나 뒷 차를 졸졸 따라다닌다 해도 교통 법규를 모르면 그마저도 힘들 것이다. 그럼으로 지금 부터 쉽게 설명 하겠다. 1. 고속도로에서 앵꼬나면 위반임.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춰서 경찰이 출발 했는데 알고보니 기름 안넣서 앵꼬 난거면 위반이다. 2. 우회전(한국 기준 좌회전) 은 여타 지시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비보호다. 일본의 우회전(한국 좌회전)은 비보호다. 구석탱이에 우회전 하면 안된다는 표지판이 없다면 그냥 초록불에 우회전 드가면 된다. 정지선 앞으로 나와서 차들 다 지나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가면 되는데... 대도시에 가면 이따위 괴랄한 신호가 나온다. 이 표시는 빨간불이지만 녹색 화살표로 표시된 방향으로는 가도 ㄱㅊ음 이라는 뜻이다. (이미지대로면 직진이랑 좌회전은 ㄱㄱ 하고 나머진 멈추라는 뜻) 그럼 저 신호가 있을때는 초록불에 우회전(한국 좌회전)을 해도 될까? 맞은편에 차 안 오면 그냥 초록불에 비보호 우회전 하면 됨. 저 신호는 통행량이 많기에 초록불에 우회전 못 갈 수도 있어서 빨간 불에도 우회전 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해둔거임 2.좌회전. 이건 한국 우회전 생각하면 된다. 사람 있으면 반듯이 멈춰서 기다렸다 가면 됨. 다만 한국과 다른점은 신호등이 있으면 무조건 신호 받고 가야 한다는거임. 3. 중앙선 횡단. 다음은 중앙선 횡단에 관한 룰이다. 가끔 네비가 여기서 우회전 하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우회전 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바로 위의 이미지와 같은 상황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에서는 이걸 비보호 우회전 취급 한다. 즉, 중앙선 넘어서 가도 된다는 뜻 이다. 다만. 민약 이 표지판이 있다면 가면 안된다. 이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횡단 하는건 가능. 만약 저 표지가 있는데 횡단하면 숨어있는 경찰이 나타나서 니 돈 합법적으로 받아간다. 4.유턴. 유텀의 경우 차선 횡단의 개념의 응용인데 유턴 금지 표시가 없는 장소에서는 비보호 유턴이 가능하다. 그러나 불안하고 유턴할 자신이 없음 q턴 해라 5. 차선 변경. 1번 2번 3번 다음중 차선 변경에 가능한 선은 무슨 선 일까? 정답은 1번과 2번이다. 일본의 하얀 실선과 점선은 그 의미가 동일하다. 그럼 왜 하얀 실선을 그어 놓느냐. 가독성 때문임. 오랜지 선은 당연히 넘으면 안 되는 선이다. 단 센터 라인 (우리나라 기준 중앙선)이 실 선 일경우 그 선을 넘어서 추월 하는것은 안된다. 또한 도로폭이 6미터 이상일 경우 동일 차선 내에서 추월이 가능하다. 일본의 중앙선은 참 개같다. 오랜지 선 일때도 있고 하얀 실 선 일때도 있고 심지어 하얀 점선일때도 있으며 중앙선이 없을때도 있다. 중앙선이 실선 중앙선 없음 중앙선이 점선. 그러니 너희는 항상 마음쏙에 나는 왼쪽으로 통행 해야 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라. 다음 좌측 주정차 금지 우측 정차 금지 위에 있는 숫자는 08시에서 20시까지 이 규칙이 적용 된다는 소리임. 저런 숫자가 없으면 항시 적용. 그리고 저 아래에이런 표지가 있다면 6미터 확보 안되면 정차 하지 말라는 뜻임. 저 표지판이나 바닥 정지선 앞에 저 한자가 써 있는경우. 무조건 멈췄다가 가야한다. 한국 일시정지 처럼 무시하고 지나가다간 경찰들의 실적이 ㅈㄴ게 올라갈테니까. 심지어 일본 경찰들은 다리 및 덤불 안 등등 숨어있다. 항상 조심해라. 좌측부터 차량 진입 금지. 차량 통행 금지. 통행금지다. 좌측 화살표는 일반통행 표시고. 우측 표지판은 신호 안 받고 어느때나 이 방향으로 가도 좋다는 표시다. 궤도 내부 통행 가능 표지판. 노면전차 철로는 원래 들어가면 안 되지만 우회전 등 밟아야만 통과가능한 길에는 이 표지판이 있다. 통행 우선 순위는 노면전차-차량 이다. 안전지대 표시임. 고객이 노면전차 올라 탈 때 세이프티 존임. 절대 무조건 비워둬야하고 들어가면 안됨 위에는 스쿨존인데 7세부터 08시 30분까지 가면 위반이란 뜻. 07시부터 09시 까지 해당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는 뜻. 물론 숫자가 없고 표지판만 있으면 영구지속 이라는 뜻 임 니가 보는 신호랑 상대방이 보는 신호가 다르다는 뜻. 유턴 하면 안된다는 뜻 일본 철도 건널목 앞에서는 무조건 일단 정지 해야함 기냥 쑹 건너면 ㅈ됨. 차단기가 내려가는 도중 빠르게 통과해도 ㅈ됨 다음은 톨게이트. 맨 위에부터 하이페스 /일반 다 됨 하이페스만 됨 일반만 됨. 물론 일반에서 하이페스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일본에서 이를 etc라고 부름. 고속도로에서는 오토바이도 통행이 가능하니 주의하고. 다음은. 위가 고정식 단속 카메라 아래가 이동식. 일본은 네비에서 과속 단속 이런거 안 알려준다. 일반 도로는 30키로 넘으면 찍히고. 고속은 40. 좁은 길이나 이동식의 경우 15키로다. 문제는 이미 카메라에 찍힌 순간 거주자는 최소 면허 정지부터 들어간다는거임. 과속 하지 말아라. 그리고 너희가 신나게 달리는 중에 이런 하얀 크라운이 니 뒤에 붙으면 속도 줄여라 그러지 않으면. 갑자기 차 천장에서 경광등 튀어나와서 너 잡음 변묭도 못 한다 너랑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속도 측정중인거임 ㅇㅇ. 일본 모든 경찰 탑승물에는 측정기 다 달려 있으니 무조건 안전 운전해라. 이걸로 너는 일본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이 운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항상 조심히 안전 운전 하여 여행을 하길 바란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평범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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