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마드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 먼저 하고싶습니다. 굳이 이런 사진 보여줘가며 관심끌어야하나 생각도 많이 해보았고 보정을 거쳐서 모자이크한 사진들이라지만 얼마나 잔인한지 어떻게 된것인지 등은 충분히 상상이 되는 선이기 때문에 이게 맞는건지 생각 많이 해보았습니다.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댓글반응같은건 미처 확인하지 못했지만 올린사람은 아주 통쾌하고 속시원하고 웃기다는듯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아무리 싫어도 저건 아닙니다. 저건 진짜 좀 많이 아닙니다. 진짜 극단적으로, 병적으로 남성을 혐오하고있다는것이 느껴지며 저건 성별갈등의 수준은 이미 한참 전에넘어서버린 광기입니다. 이전까지는 워마드를 그냥 이놈들이 이렇게 노는구나 하고 가볍게 탐방하는식으로 들어가봤지만 이거 보고 진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진짜 거의 울뻔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대충은 아시겠지만 하반신이 절단되고 상반신도 심하게 훼손되어있다거나 턱뼈가 빠지고 안면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피가묻은채로 일그러진 얼굴이라던가 아예 머리만 잘려있는 사진 등 이런것들이 원래의 글에는아예 모자이크도 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것들을 찾아모으려고 꽤 오랫동안 넷상을 뒤지고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이런거 굳이 보여주려 해서 정말로 죄송하지만 이정도의 극단주의라는것은 조금 알리고 싶었습니다. 나쁜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