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대학(海事大學)에 대한 메리트(merit)를 정리(整理)해 본다.

1)국립대...  그래서 사립대보다 등록금(登錄金)이 저렴(低廉)하다.

2)특히 해사대학은 예전에 '입학금(入學金)'이 없다.
    얼마 전 국회(國會)에서 국립대학의 '기성회비' 회계(會計)를 없애고 다른 명칭(名稱)으로 사용(使用)하면서 등록금(登錄金)을 납부(納付)해야 함. 그러나 해사대학의 2015년 한 학기 등록금은 169만원 정도라고 본다. 요즘 어떤 대학을 치더라도 1학기 169만원 정도(程度)는 많이 싼 편이다. <<국립대학 회계가 바뀌어서, '수업료(授業料)'로 통합(統合)되어서 고지서(告知書)가 발부(發付)됨>>
 (참고로, 사립대학 의과대학(醫科大學)은 보통 1학기 등록금(登錄金)이 500~600만원 한다.)

3)한국해양대(韓國海洋大)는 <외부 장학금(外部 奬學金)>이 상상(想像)보다 많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하면,,,한국해양대는 입학정원(入學定員)이 2,000명도 채 안 된다. 그런데 다른 대학에 비(比)하여 상대적(相對的)으로 '외부 장학금'이 많다는 거다.
사실 한국해양대가 국립대(國立大)라서, 등록금(登錄金)이 사립대(私立大)보다 싼 편이데...게다가 여러 가지 장학금(奬學金)들이 많다는 것이다.
    ex)재경동문장학금(在京同門奬學金)은 매 학기(學期)마다 현금(現金)으로 지급(支給)되는데, 1년에 총 1억원이 넘는다는 거다...그 외에도  다른 종류(種類)의 장학금(奬學金)들이 많다.

4)해사대학(海事大學)은 상선사관(商船士官)을 양성(養成)하는 '고등교육기관(高等敎育機關)'이다. 상선사관 양성(養成)하는 제도(制度)는 STCW국제협약(國際協約)에 근거(根據)를 두고 있으며...재학생(在學生) 모두가 <승선생활관, 乘船生活館>에서 살면서, 일정기간(一定期間) 동안에 교육(敎育)과 훈련(training, 訓鍊)을 해야 한다.
그래서 <승선생활관, 乘船生活館>은 국비(國費)로 운영(運營)되며 해사대학생(海事大學生)에게 당연(當然)히 무료(無料)로 이용(利用)되는 거다. 신축 중(新築 中)에 있는 <승선생활관>은 2015년 12월 말(末)에 완공 예정(完工 豫定)이다.

5)해사대 학생(學生)은 피복비(제복값)를 국비(國費)로 전액 지원(全額 支援)받는다.    ((007가방, 학과장, 체육복 등의 구입 비용은 국비 지원해야 타당(妥當)하다고 본다.))

6)해사대 학생(海事大 學生)은 주부식비(主副食費)를 국비(國費)로 전액 지원(全額 支援)받는다.

7)해사대 남자(海事大 男子)는 '국방(國防)의 의무(義務)'로서 <승선근무예비역제도, 乘船勤務豫備役制度(병역법에 근거)>에 따라서 휴가기간(休暇期間)을 포함(包含)하여 승선기간(乘船期間)이 만36개월(個月)이면 전역(신분이 예비역으로 바뀜)한다. 순수(純粹)한 승선기간(乘船期間)은 약 30개월 정도다. 이 승선기간에 휴가기간(休暇期間)을 더하여서 합계 총36개월이 되면, 꿈에 그리던 "전역(轉役)"을 하게 된다.

8)보통 정규직(正規職)이라면 승선 중(乘船 中)에도 초임사관(初任士官: 삼등항해사, 삼등기관사)은 약 400~500만원 월급(회사마다 차이가 있음)을 받는다. 군 특례인 "승선근무예비역(乘船勤務豫備役)" 신분(身分)인데도 월급(月給) 400~500만원을 받는거다. 이때 초임사관(初任士官)의 급여(給與)가 약 400~500만원이라는 것은 '세전(稅前)'이다.

이것은 육상기업(陸上企業)에서 '산업기능요원(産業技能要員)'이라면, 감(敢)히 상상(想像)도 하지 못할 정도(程度)로 통상적인 임금(월급)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가 군 특례기간(軍 特例期間)에 적어도 7000만원~1억원을 알뜰하게 적립(積立)하는 경우(境遇)가 아주 흔하다. 탱커선(船)나 가스운반선(船)에 승선(乘船)하는 경우에는 보통 1억 3천~4천만원도 모을 수가 있다.  ((어차피 인생(人生)에서 돈은 전부(全部)가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必要)한 거잖아...))

어떤 데서 '군 특례기간 동안'에 7000만원~1억원을 모을 수 있단 말인가?

9)정규직(正規職)은 휴가기간(休暇期間)에도 통상임금(通常賃金: 월급)이 지급(支給)된다.

10)모든 선박(船舶)에서는 선박수당(船舶手當)이 있어요. 보통 미화(美貨: 달러)로 본선(本船)에서 지급(支給)되는데, 월 200~1000달러 정도(선박마다 차이가 있음) 받는다. 어떤 사람은 선박(船舶)에서 알뜰하게 모아서 몇 천 달러(＄)까지 모아서 귀국(歸國)할 때에 갖고 가는 경우(境遇)를 봤다.

11)해사대 졸업식(1월 하순에 있음) 때쯤에는 취업률(就業率)이 60~70% 정도이지만...졸업 후, 약 6~8개월 정도 지나면 모두 100% 취업(就業)한다.
어느 대학보다도 해사대(海事大)는 취업률 면(面)에서 강점(强點)이 있다는 거다.

2015년 3/23, 인터넷 기사(記事)를 봤는데,,,<대학 '5학년'>이 12만명이다. 그러니까 대학 4년 동안 이수학점(履修學點)을 모두 충족(充足)시켰는데도, 취업(就業)이 안 되어서 졸업(卒業)을 미루면서...신분(身分)은 재학생(在學生)이라는 형태(形態)로 취업하는 데에 올인(all in)하는 거지. 대기업(大企業)는 졸업생(卒業生)을 선호(選好)하는 것이 아니라 재학생(在學生)을 선호(選好)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회적 현상(社會的 現象)이다...이게 한국사회(韓國社會)의 안타까운 단면(斷面)이라고 볼 수 있다.

2014학년도 서울대 졸업생(卒業生)의 평균 취업률은 61%다. 서울에 있는 다른 대학들도 이 취업률(61%)보다 낮다는 것은, 한국사회(韓國社會)에서 대학생 수가 그동안 얼마나 많아졌는가를 뒤돌아보게 한다.

12)해사대학(海事大學)이 상선사관(商船士官)을 양성(養成)하는 <특수목적대학(特殊目的大學)>이라서...대학생활(大學生活)에서 선후배간에 유대관계(紐帶關係)가 돈독(敦篤)하다. 이것은 어느 대학에서도 맛볼 수 없는 거다. 그런데 한국사회(韓國社會)에서 어느 곳을 가든지 간에 인성(人性)이 바르고, 성격(性格)이 좋다면 생활(生活)하기에는 별 걱정을 하지 않듯이...해사대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程度)의 인성(人性)과 성격(性格)이 겸비(兼備)되었다면, 학교생활(學校生活)에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문제는 어느 곳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13)해사대학 졸업생들의 유대관계(紐帶關係)는 세계적(世界的)으로 널리 인정(認定)함.  심지어 대학 졸업을 하였더라도, 끈끈한 동질감(同質感)이 서로 있기 때문에 정보교환(情報交換) 등으로 자주 연락(連絡)하게 되고 자주 만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해사대 졸업생들이 해운분야(海運分野)로 볼 때, 영국 미국 일본 유럽 등 많은 외국(外國)에서 해양산업(海洋産業)과 유관기관(有關機關)에서 많은 활약(活躍)을 하고 있습니다.

14)현재 한국해양대학교 졸업생 중에 최고의 output은 바로 <임기택, 9대 IMO 사무총장(事務總長)>이시다... 임기택 당선인(當選人)의 공식 임기(任期)는 2016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기간(任期期間)은 4년(年)이며, 한 차례만  연임(連任)할 수 있다. 임기택 동문(同門)은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항해학과(航海學科) 29기(73학번)이시다...참고(參考)하시라...

15)졸업 후,,, 승선기간(乘船期間)에도 영어회화(英語會話), 실무과정(實務科程) 등에 대하여 꾸준히 노력(努力)해서 자기 실력(實力)과 능력(能力)을 키워나가고...선박생활(船舶生活)하는 중(中)에도 꾸준히 자기계발(自己啓發)하여 자기 실력(實力)과 능력(能力)을 함양(涵養)시킨다면, 육상생활(陸上生活)에서도 반드시 성공(成功)하리라고 믿는다.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72기(16학번) 입학 예정자(入學 豫定者)는, 2016년 2월 20일(토) ~ 2016년 2월 26일(금)까지  <해사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승선생활관 적응교육(適應敎育)>이 6박7일과정으로 진행될 예정(豫定)입니다. 이 기간 중에 기초체력 훈련과정도 함께 있을 예정(豫定)입니다.( 이것은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의 전통적(傳統的)인 입학과정(入學科程)입니다)...

<<이 글은, 이곳 '해양대 갤러리'의 2015년 3월 24일에 '내가 게시한 글'에 몇 자 첨언해서 다시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