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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성희롱...성추행...그리고...

김세정 아들(211.238) 2018.02.21 16:03:45
조회 2370 추천 3 댓글 0


원래 어릴떄부터...어른들이 여자가 뭘...여자가 무슨 이런말 하는거 진짜 싫어했다

그리고 성인되어서 나름 대학 들어가고 직장생활 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특히 남자들 술먹고 여자에 대해 이상한 소리 하거나...또는 술먹고 여자앞에서

진상부리는 남자 정말 싫어했음


- 그전까진 몰랐는데 막상 성인되고 사회나와서 보니...술취해서 여자 앞에서

진상부리는 남자들 정말 많더라 -.- 그리고 난 진짜 그런 사람들 싫어했고...술자리에서

그런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는 그런편이었음


- 근데 또 가만보면 그런 사람들이 멀쩡한 정신일때는 되려 여자들과 소통도 잘

하고 잘 어울리고 잘 놀고 그런 스타일인 경우가 많더라...그 아이러니한 상황도 잘

이해 안갔고...


무엇보다 한때 스스로를 어설픈 페미라 자처했을만큼...가령 뭐 여자와 뭐는 일주일에

한번 어째야 한다느니...또는 대 이을 아들 하나는 있어야 한다느니(또는 아들 낳는게 진짜

효도하는거라느니) 그런말 진짜 별로 안 좋아했음 - 그 여자와 뭐는 일주일에 한번 어쩌라

는말이 성관계를 의미하는거란 반론(?)도 한때 있긴 했지만...따지고보면 그 역시 남자가

여자보다 힘에서 우월한 위치라는 발상에서 나온소리 아닌가. 결국 자기 아내든 여자친구든

자기 여자는 아무렇게나 다뤄도 된다는


근본적으로 남자가 일주일애 한번 해줘야(?) 한다는거 인정해준 여자 지금까지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지금은 적어도 8,90년대와는 사람들 인식과 사회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가령 옛날같으면 술좌석에서 남자들끼리 농담삼아 할수있던 그런 수준의 이야기도

요즘은 SNS에서 조차도 행여 성희롱 논란이나 여혐논란에 휩싸일까봐 말조심해야

하는 세상임


그리고...이게 실제 대략 한 90년대 중반-2천년대 초반 가령 직장내 성희롱 문제라던가

이런게 종종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었을때부터 나온이야기지만...가령 성폭행까진 몰라도

성희롱이나 성추행 같은건...만약 여자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드는 상대나 권력자인 남성을

음해하고 싶을때...얼마든지 그런 음해용 무기로 활용할수도 있는게 성희롱이나 성추행

논란이다 - 가령 사실을 자신한테 유리하게 해석 왜곡,과장시킨다던가 아예 없는 사실을

지어낸다던가...


무엇보다...과거처럼 성범죄 피해여성이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 숨죽여 살아야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성희롱,성추행 논란같은데 휩싸인 남자도 그후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그야말로 언론,여론,인터넷과 SNS상에서 얼마든지 천하의 파렴치한

으로 매도당해 사회적으로 매장시킬수도 있는...그 정도로까지 사람들 인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처음에 법조게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나왔을때...혹시 이게...바로 그와같은 관점

에서 어떤 '정치적 프레임(구조,틀)같은 전략에서 나온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아주 쬐끔이나마

했었다. 가령 이전정권을 무조건 부정부패의 원흉이자 그야말로 적폐대상이며 청산의 대상

으로 매도하는것처럼...또 특정 유력 언론사들을 한때 친일 프레임으로 묶어 안티조선 어쩌구

하면서 매도할수 있는것처럼


소위 '미투 운동'이란게...그야말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잘나가는 '권력층 남자'들을

오히려 그런 권력을 이용 사회적 약자인 조직속 구성원인 여성 특히 부하직원들을

성적으로 괴롭히거나 해왔던 그런 파렴치한 부류로 매도하기 위한...정치적 프레임일수도

있곘다는 의심을 했다는 소리다.


사실 그런 맥락에서 작금의 이 미투운동의 번져나가는 흐름은 좀 이해가 안간다

잘하면 법조계 한번 확실히 들쑤시고...기왕이면 가령 재계라던가 보수언론사회 혹은

심지어 공무원사회까지 그야말로 보수가 주류인 세상을 한바탕 뒤집고 들쑤실수 있는

그런 프레임이 될수도 있었던건데


되려 문화,예술계에서...그것도 우연치곤 묘하게 진보성향 문단의 거두 또는 현직

대통령과 오랫동안 친분이 있었다는 연출가...이런 사람들이 연달아 당하고 있다


이 상황이 좀 이해 안간다는 소리다. 애초 모 여성 검사의 '양심선언' 내지는 폭로로

시작된 이 '미투운동'이 만약 정치적 전략 프레임이었다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적어도...그런 프레임을 짤만한 인사들이라면 진보가 절대다수고 주류인 방송,언론

문화,예술계의 그 구조를 모르진 않을텐데


되려 자신들한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수도 있는 이 프레임을...예상 못하고 짰었단

말인가...


애초 법조계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이...만약 정치적 프레임 짜기가 아니었다면 이 흐름이

이해가 안간다는 이야기다. 방송,연예,문화,예술계이 진보가 절대다수가 되었다는 소리는

이미 십수년전부터 공공연하게 나왔던 이야기다. 적어도 인터넷에서 정치논객이니 시사논

객이니 하면서 그런 바닥 돌아가는 사정 대충 직간접으로 들을수 있을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긴데


따라서 미투운동 프레임이 자칫하다간 자신들 진보쪽으로 되돌아오는 부메랑이 될수

있다는걸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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