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나는 미남당 부채춤 한마당으로 마무리 -

지금까지 미남당 시청후기

- 마지막까지 코믹한 컨셉으로 신명나게 마무리 잘 했다고 생각함

- 그러면서도 빠른 스토리 전개와 늘어짐없이 깔끔하게 권선징악 결말

- 필요한 부분에서는 진지하게 정극으로 가고 뭔가 극이 무거워 질듯하면

  다시 가볍게 코믹씬 나오고 근데 이게 강약 조절을 매우 잘했다고 생각

- 내 기준으로 누구하나 죽는이 없이 주인공 주변 인물들 모두 제 역할을 잘 해낸 몇 안되는 드라마

- 극 후반부 진범의 정체는 예상가는 반전이었지만 그걸 납득 가능하게 연출로 잘 풀어냄

- 사람마다 생각이나 느끼는점이 다 틀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미남당을 보면서 느낀건

  "아 이번편은 재미가 별로네" "아니 왜 이렇게 질질끄나?" "고구마 먹는 느낌이네" 이런 소리

  나오는 회차가 전혀 없었음. 그만큼 몰입도 좋았고 진짜 오랜만에 즐겁게 잘 본 드라마

- 그리고 차검 배우 오늘 싸패연기 진짜 너무 좋았음

특히 여기 취조씬은 진짜 아무런 감정없는 싸패처럼 느껴지더라

- 미남당 그리고 마지막에 새로운 사건 범인 찾으러 떠나면서 시즌2 여지 남기면서 끝나던데

  뭐 진짜로 시즌2 나오면 좋겠지만 이건 의례 이런 소재의 작품이 끝나면서 보여주는 마무리

  같은 거니까..

- 진짜 즐거웠다 드라마 미남당. 배우들도 고생 많았음

- 이상 미남당 시청후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