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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문 함 읽어볼래? 모바일에서 작성

또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1 23:00:27
조회 335 추천 3 댓글 0

禮佛文(예불문)


茶偈(다게)

我今淸淨水 (아금청정수)
變爲甘露茶 (변위감로다)
奉獻三寶殿 (봉헌삼보전)
願垂哀納受 (원수애납수)
願垂哀納受 (원수애납수)
願垂慈悲哀納受 (원수자비애납수)



애정하는 님에게 바치는 시 같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구절이다. 이건 굳이 해석 안할래~~ ㅎㅎ

아, 미리 말하는 데,, 시중에 나온 해석과 전혀 다른 건 한자 해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불문 해석 좀 보려고 찾아보니... 음. 볼 게 한 개도 없어서 그냥 내가 해봤다.
서건동진... 나오는 부분은 문왕팔괘도의 육효를 두고 분석한 것도 있는데, 부연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했다.  


예불문을 미스터리 게시판에 올린 이유는,  음..내 생각에 여기에 올리는 게 가장 잘 어울려서.
여태껏 없었던 해석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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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分香禮(오분향례) :

戒香(계향) -> 定香(정향) -> 慧香(혜향) -> 解脫香(해탈향) -> 解脫知見香(해탈지견향)


戒香(계향) : 木氣(목의 기운) - 동쪽. 金을 지향(: 외부적. 戒律(계율)을 따르는 것)

定香(정향) : 火氣(화의 기운) - 남쪽. 水를 지향 (: 외부적.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

慧香(혜향) : 土氣(토의 기운) - 사방에 존재함. 陰土(음토: 낳고 품고 키우는 것)

解脫香(해탈향) : 金氣(금의 기운) - 서쪽. 木을 지향(: 내부적. 인간성의 회복. 인과의 최종 목적지. 자아의 실현과 완성)

解脫知見香(해탈지견향) : 水氣(수의 기운) - 북쪽. 火를 지향(: 내부적. 인과관계, 사리분별력을 넘어서 그 질적인 의도와 본성을 파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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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明雲臺(광명운대) - 밝은 빛이 지상에 내려와 자리를 잡으니
周偏法界(주변법계) - 그 곳에 질서가 잡히고
供養十方(공양시방) - 사방 모든 곳에 그 빛을 두루 나누어 주었더니
無量佛法僧(무량불법승) - 깨어나는 개성들이 셀 수 없이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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獻香眞言(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密敎(밀교)에서
옴 마니 반메(= 파드메) 훔
이라는 呪文(주문)이 있는 데,
저 獻香眞言(헌향진언)과 뜻이 같다고 보면 된다.

옴 : 시작, 開明(개명)의 소리
마니, 바아라 : 남성의 에너지
반메, 도비야 : 여성의 에너지
훔 : 끝, 폐명(閉明)의 소리

"도비야", 여기서 '야'란, '~에게'라는 뜻이라고 인터넷에 나와 있다.
그럼 바로 그 앞에 말은 '누가', 혹은 '무엇을'이라는 뜻이겠지.

빛이 열리고(옴)
나의 진실한 마음을(바아라: 금강석(= 다이아몬드))
그녀에게(도비야)
모두 바칩니다(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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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지심귀명례)
- 마음에 닿아, 태초의 그곳으로 廻歸(회귀)하다

三界導師(삼계도사)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끄는 북극성과
四生慈父(사생자부) - 그 4방위에서 각각의 생을 관할하는 자비로운 북두칠성
是我本師(시아본사) 釋迦牟尼佛(석가모니불)
- 내가 그 근본이자 핵심인, 바로 석가모니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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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지심귀명례)

十方三世(시방삼세) - 사방 모든 곳에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가운데 동식물이 있는데
帝網刹海(제망찰해) - 위에서 (아래를) 관조하고 (내부를) 살펴보니
常住一切(상주일체) -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전체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佛陀耶衆(불타야중) - 그 육신의 내부에는 각자의 고유한 빛이 작용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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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지심귀명례)

十方三世(시방삼세)
帝網刹海(제망찰해)
常住一切(상주일체) -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전체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達磨耶衆(달마야중) - 그 내부에는 각자 나름의 도리와 이치가 작용하고 있더라.

가지고 있는 책에는 磨로 표기되어 있는 데,
해석이나 표현에 있어서 실날같은 힌트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摩로 표시된 것도 있었다. 둘 다 일리는 있어 보이는 데
广 속에 있고, 그 앞에 단어의 부수 辶를 참고해서
磨이 맞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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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 (지심귀명례)  

大智文殊 舍利菩薩 (대지문수 사리보살) - 문명의 개화, 개성과 정신성의 발현. 어둠을 뚫고 나오는 힘. (목의 성질. 동쪽)

大行普賢菩薩 (대행보현보살) - 널리 전파시키는 힘. 확장성 (화의 성질. 남쪽)

大悲觀世音菩薩 (대비관세음보살) -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 내지르는 소리들의 진심을 관조함 또는 그것의 실체를 드러냄 (토의 성질. 사방 그리고 정중앙)

大願本尊 地藏菩薩摩訶薩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  실존성. 가장 작고, 그래서 어디에나 스며들고 그 내부에 존재하는.. 할 수 있는 것. (금, 수의 성질. 서쪽과 북쪽)


-  이 내용은 앞의 오분향례와 대비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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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 (지심귀명례)
靈山當時 (영산당시)
受佛付囑 (수불부촉)
十大弟子 (십대제자)
十六聖 五百聖 獨修聖 乃至 千二百 諸大阿羅漢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
無量慈悲聖衆 (무량자비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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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 지심귀명례

西乾東震 서건동진  
: 변화의 작용수는 서쪽(엄밀히 말하면 서북쪽) 건괘에서 비롯되어 동쪽의 진괘에 도달하고

及我海東 급아해동
: 모든 작용과 현상을 두루 돌아보고 마친 그곳은내 자아가 시작되었던 그곳 생명의 본류, 바로 동쪽이구나

歷代傳燈 역대전등
: 대대로 전수되어져 오는 생명의 불꽃은

諸大祖師 제대조사
: 모두 이미 과거로부터 비롯된 조상들과 스승들이고

天下宗師 천하종사
: 그들또한 하늘의 한 부분이고

一切微塵數 일체미진수
: 하나에서 비롯된 작은 수들의 집합체이고

諸大善知識 제대선지식
: 모두 저마다의 아름다운 색으로 빛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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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 (지심귀명례)
十方三世 (시방삼세)
帝網刹海 (제망찰해)
常住一切 (상주일체) -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전체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僧伽耶衆 (승가야중) - 그 내부에는 전체의 청사진이 담겨져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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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願 (유원) : 간절히 염원하는 것은
無盡三寶 (무진삼보) : 마르지 않는 세 가지 보배의
大慈大悲 (대자대비) : 크나 큰 자비심으로,
受我頂禮 (수아정례) : 신의 제단에 바쳐지는 저의 기운을 받으시고
冥勳加被力 (명훈가피력) : 그 힘을 생명의 빛을 보호하는 데에 더하셔서,
願共法界 (원공법계) : 이 세상
諸衆生 (제중생) : 모든 빛의 생명들이
自他一時 (자타일시) : 자신의 내면과 하나가 되는
成佛道 (성불도) : 불도를 완성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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