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걍 있었던일 - 미스터리 갤러리

회사에서 걍 있었던일모바일에서 작성

의사들npc(116.39) 2022.02.12 01:55:51

조회 87 추천 1 댓글 1

연초라고 장비업체 영업부장님이 와서 담소를 나누는중
현 방역체계에 불만을 말하길래 아 들을귀가 있구나 하고
내가 코로나에관해 주구장창하던 얘기를 시작했다

회사사람들은 인이박혀 내말에 그려러니하는데
이분은 말씀은 네, 네 하는데
내가 하는 얘기에 동공이 흔들리고 피부에는 땀이나고
코로나진실에 하나도 면역이 없으신것같더라

그래서 하던얘기중단하고, 같이 의사들 욕이나하자고
의사들 피묻은 까운입은체 밥도먹고 잠도자고 담배도피던 넘들이 코로나감기로 유난이라고 떠들었더니
이분이 아나운서처럼 점잖으신분이라 남들욕에 더 불편해하셨음

그래서 비록 내가 업무상 갑의 위치지만 훨씬 연배가 높은 어르신이 힘들어하시길래,

“선생님~, 저승사자들 영업시간을 아십니까~?
출근시간이 심야이고 퇴근은 새벽이어서, 야밤에 당직자들 다 선잠든 시간에 저승자사님들 업무를 보시길래 사망률이 더 높다고 하던데요~ㅎ
나긋나긋 웃겨드렸더니 이 아저씨가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서
같이 박수치고 하하호호 커피마시고 놀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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