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함 등 고급함으로만 공격을 온다면 정위를 몸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죽별 1만대와 전함 62만대가 맞붙는다면, 죽별은 모조리 격추된다.

하지만 연방 등으로 정위를 전함의 1배수, 2배수 정도만 죽별에 붙여줘도,

죽별의 피해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물론, 상대의 전력이 압도적이거나, 상대가 투기 등을 많이 끌고 온다면

정위 몸빵은 무의미해지겠지만, 매우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상황에선 충분히 몸빵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정위를 다수 보유하면 상대가 내 함대규모나 구성을 파악하기 힘들다.

원정에서 가져온 정위를 스크랩 하지 않고, 죽별 1개와 장시간 플릿한다고

생각해보자.

특히 방시 점수가 높으면 상대가 일일이 점수를 계산해보지 않는 이상

다수의 함대가 플릿 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요한 상대가 아니라면 밀포, 함선 수 정도만 눈여겨보기 때문에 눈속임이 될 수 있다.

3. 그렇다고 굳이 정위를 만들라는 얘기는 아니다.

원정에서 가져온 프로브를 낮은 비율로 스크랩하지 않는 것으로 충분하다.

달작할 때도 매우 유용하니 조금의 자원도 아쉬운 초반이 아니라면 모아보자.

2000만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