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거창하게 제목을 달면 봐 주시지 않을까?
하는 얍삽한 생각으로 제목 올린 포향이... ㅎ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와요. 화이트 데이니까요. ㅎㅎ
나름 화이트데이라고 달랑 연장 2회를 선물로(?) 안겨 주시는 S 본부...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ㅎ
솔직히, 연장요구 빗발칠때 바로 들어줬으면 달랑 2회라도 감지덕지 했을텐데,
지금은 사실 연장 해준대도 싫고 기분만 나빠요.
저를 비롯한 공홈 분들이 기분 나빠 하는 이유는 연장이 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적선하듯 2회 연장 툭 던져주시는 S 본부의 철딱서니 없는 센스와 연장은
절!대! 없다며 시청자들 무시하다가 연산군카드가 먹히는 듯 싶고,
옆집 드라마 반응이 하향곡선으로 돌아서자 슬그머니 연장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랍니다.
거기다가 연산군의 행적을 더 그려야겠다는 불필요한 말을 덧붙여 주시는 과잉친절까지..
처선과의 대립구도라고 써주든지, 아니면 연장요구를 수용한다는 말만 해 줬다면
고마웠을건데 말이죠.
끝까지 주연 무시하고, 시청자들 무시해 주시는 S본부에 이가 갈립니다.
두고 보자...고 생각중입니다.
왕과나 끝나면 두고 보자구요. ㅎㅎ
그냥 속상해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사실, 연장이 되어서 처선이 2회 더 보는 것은 마냥 좋아요.(제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