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내가 오랜만에 꽁돈 모아놨다가 부모님 크리스마스 선물드릴려고 물건을 구매했어요 목요일날 도착예정이었는데 착불이어서 안놓고갔더라고요? ^^ 그런데 또 다음 금요일날 또 안놓고가더라고요? 여기까진 그사람들 착불수금 힘든거 아니까 좋아 그래요 근데 메모랑 전화를 남겨놨으면 다음날 우리가 경비실에 맏겨놓고 갔을거아녜요? 그러지도 않고 난 언제오는지 알리가 없으니까 초조하게 기다리고있는데 토요일날 친구만나러 잠깐 자리비운사이에 왔다갔더라고요? 이번에도 전화나 메모따윈 안하더군요 아놔 그래서 토요일날 못받으면 크리스마스고 개뿔이고 선물드릴생각만 하고있었는데 3일연속 연휴면 놓고가는게 쎈쓰 아닌가? 게다가 크리스마스인데? 누나가 주문한 s택배는 토요일도착예정 착불이어도 쎈스로 놓고가던데? 아 좋아 여기까지 그래 여기까지 참았어요. 영업소 가까우면 가서 받으려고 전화를 했죠. 여보세요? 로젠택배죠? 물건때문에 그런데요 주소가 어딘데요 -----------동--호요 아 착불이라 안놓고갔는데요 그거 중요한물건인데.. 내일은 안오시죠 네 안와요 오늘도 안오시죠? 네 아.. 그거 꼭 받아야하는데 오실때 전화주시지그랬어요 그런거 언제다 신경써요.. ㅎㅎ 아뇨 물건이 먼저죠 물류서비스업 아닙니까 서비스업 아닌데요 ㅎㅎ(자기 직종 개념이 없음) 아뇨 그게 크리스마스 선물인데 미리 연락을 주셨어야죠 목요일부터 3일동안 뭐했어요 아뇨 그걸 제가 어떻게알아요 저흰 그냥 물건 갖다주는 사람이고   저희도 먹고살아야되는데 그 착불수금이 어려워요 아 그럼 제가 가지러갈게요 어디에요 저희지금 닫고있는데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안되요? 빨리 갈게요 지금 셔터 내리고있는데요 아 정말 중요한물건이라니까요 불친절한거 위에서 압니까? 본사에 전화합니다 그러세요 신고 영향 안받아요ㅎㅎ (이때 완전 캐웃더군요 하하하고) 진짜 열받아가지고 확 끊어버렸습니다 부모님께 이야기를 했더니 성의가 중요한거라고 괜찮다고 하시는데 이게 괜찮겠습니까 이브인데 누나는 선물도 잘 드렸는데 전 화요일날 주문한 물건을 화요일날 받게 생겼네요 아놔 크리스마스 끝나고 드리는 선물기분 아주 로젠때문에 캐만끽하게 생겼습니다 부모님 이해해주시지만 제입장에선 민망하기만합니다 진짜 크리스마스날 이딴기분 당사자말고 누가알까요 아놔 화요일날 싸다구 후릴까 생각중입니가 그 배달원 진짜 신고해도 제재 안들어오는거 아니까 제대로 막나가더라고요 위에 글로쓰니까 현실감이 없는데 비꼬는말투에 막 조소까지.. 우와.. 글쓰다보니까 제가다 황당합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