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지방국립대 공대나옴. 성적은 낮았는데 학교내에서 상받았던거랑 몇개학교 모여서 대회같은거에서 상받았던거에서 좋게보였는지 졸업할때 아는 분이 어플관련해서 데려감. 근데 반년만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갔더니 좀 큰병이었어서 일그만두고 입원하고 통원하고 그러다가 2년 날리고 취업하기엔 너무 늦은거같아서 공무원준비를 하는척만하고 쳐놀다 이지경까지 왔다.
중간중간 알바하면서 혹은 전에 알던 사람들이 회사 추천도 해줬었지만 욕만먹을까 두려워서 안하겠다고만했는데 후회한다.

지금 가진거라고는 정보처리기사. 정보통신기사가 전부고 영어고 엑셀이고 내가 뭘할수나있나 모르겠다. 진짜 ㅈㄴ 쓸모없는인간인거같아서
나같은새끼도 지원가능한 회사가 있어? 나 전문지식도 하나도 없는거같고 솔직히 중학생이랑 비교해도 내가 훨씬 지능부족할듯
그냥 중소아무회사나 회사명 딱 찍어주면 최대한 뭐든 준비해서 입사지원해보고싶어. 지금 경비일이나 요양보호사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