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3560점인가가 최고점인 물마딱이고, 현재는 3480인가 그래.
이 글 쓰기 전까지만 해도 3500대였는데 져서 겜 끄고 이거 쓰러 왔당.

1, 2시즌 플딱, 3, 4시즌 다딱 구간을 헤매다가 5시즌에 처음으로 마스터를 달았어.

승률이 제일 높은 영웅은 윈스턴, 디바, 루시우, 라인하르트야.

뭐 내가 물마딱이니까. 이 글은 한 다딱 초~ 중반까지만 도움이 되는 글인 걸 감안하고 읽어주길 바라.

그리고 브실 친구들은... 솔직히 말해서 스킬 쿨타임이나 지속 시간, 힐팩 위치 같은 기본 정보를 몰라서 못 올라가는 경우가 제일 많아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

그리고 물론 모든 공략은 적어도 2명 이상이 던지지는 않는, 터진 판이 아닌 판 기준이야.

저중에 그나마 윈스턴을 제일 많이 해서 윈스턴 공략글 반응이 좋으면 나머지도 써볼게.

참고로 윈풍참이나 방벽 와리가리 같은 다들 알지만 연습을 해야 되는 초초기본기는 생략할게.

윈스턴 공략

1. 포지션

윈스턴은 한타가 시작될 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타가 시작될 때의 윈스턴 행동의 경우의 수엔 3가지가 있어.

첫째.

정면으로 뛰어서 적을(적의 뒷라인이든 앞라인이든 팀끼리 합의된 쪽) 물러간다.

둘째.

적 윈스턴이 먼저 들어오길 기다리며 점프를 사용하지 않고 힐과 무빙으로 피를 최대한 덜 깎이며 조금씩 전진한다.

셋째.

첫 번째 점프로 적의 2층 뒤를 물고, 한 박자(이 때 한 박자는 점프 쿨이 다시 도는 6초 정도.) 늦게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며 적의 어그로를 끌고 지지미를 지진다.

첫 번째 경우가 흔히 보는 겐트 물러가기 조합에 적합한 방식이고,

두 번째 경우가 역시 흔히 보이는 솔트 받아치기 조합에 적합한 방식,

세 번째 경우가 팀의 딜러, 서브 탱커, 힐러 아무도 믿을 수가 없을 때 혼자 캐리해야 될 것 같은 판에 적합한 방식이야.

개인적으로 첫 번째 경우는 점프 각이, 두 번째 경우는 방벽 각이 비교적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보이스는 진짜 진짜 필수야.

윈스턴으로 니가 뭘 무는지 브리핑하지 않고, 아군에 다 쓸데 없는 걸 물고 있다간, 왜 지는지도 모르고 지는 한타가 발생해.

그리고 점프 착지 위치는, 윈풍참 넉백으로 적이 밀렸을 때, 뒷 무빙을 더이상 칠 곳이 없으면서(벽을 등진) 적 아나와 탱커진을 갈라놓는 위치여야 해.

특히 팀원들이 보이스를 별로 안 할 경우, 난 리퍼보다도 섬광 있는 맥크리가 윈스턴 입장에서 무섭다고 보는데, 적에 맥크리가 있으면 맥크리가 방벽 안으로 들어오는 데 적어도 구르기 한 번은 뺄 거리에 착지하는 게 좋아.
물론 팁합이 좋을 경우 맥크리야 제일 먼저 물어죽이면 되니까 무섭지 않지만.

두 번째 경우엔 방벽이 진짜 진짜 중요해.

적 윈스턴이 뛰면 방벽을 깔았을 거 아냐?

이 경우 아군 디바, 딜러들이 괜히 방벽 안으로 들어가서 적 윈스턴을 조지다가 루시우 힐 아나 힐 다 못 받고 역으로 터지는 경우가 있어.

이때 너는 적 윈스턴의 방벽을 먼저 깰 것을 오더링 하면서, 동시에 점프 없이 어느정도 앞으로 걸어나가서 적 윈스턴 방벽보다도 적 윈스턴 기준으로 더 등 뒤에 방벽을 깔아야 해.

그니까 적 아나 기준으로 니 방벽이 적 윈스턴을 가리게.
이 경우 순간 포지션이 <나머지 적>-<너>-<적 윈스턴>-<나머지 아군>

이 때 넌 적 사이에 낀 셈이 되고 방벽이 깨지는 순간 적에게 포커싱 당할 거야.

이때 방벽이 깨지든 말든 무조건 뒤를 돌아서 등으로 적 딜과 아나 힐을 받으면서 적 윈스턴을 아군과 함께 지지는 쪽을 난 선호해.
넌 등을 돌렸기 때문에 헤드샷이 뜨지 않아 적 윈스턴보단 딜이 덜 박히고, 애초에 저 포지션이 넌 점프를 쓰지 않고 만들어진 포지션이라 여차하면 점프로 튈 수도 있어.

그러므로 이 경우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적 윈스턴이 먼저 녹고, 너가 맞은 딜은 아군 힐러 궁으로 치환되지.

물론 항상 이상적인 상황이 나오진 않으니까 적 윈스턴 뒤에다 방벽만 깔고 튀는 경우도 잦지만.

세번째 경우는 골플에서 윈스턴으로 무쌍찍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이 구간에서 먼저 덮치기든 받아치기든 포커싱이 잘 되는 건 꿈만 같은 일이고, 너가 올라갈 실력인데 팀운 때문에 못 올라가는 거 같으면 이 방법을 시도해봐.

쟁탈전, 특히 일리오스 같이, 적군이 먼저 2층 포지션을 잡을 수 없거나, 혹은 너가 수비 진영이라 2층을 먼저 잡을 수 있는 경우에 유용해.

다만 이 경우 적이 팀 합이 잘 맞을 경우, 널 먼저 포커싱하든, 멘 앞라인이 빈 나머지 아군을 적군이 덮치든 할 수도 있어.

이 포지션의 사용법은 이래.
예컨대 일리오스 등대 맵의 경우, 뛸 때 적 쪽 큰 힐팩 건물 2층으로 뛰어서 아래를 보며 힐러들을 지지다가,

점프팩 쿨이 2초 정도 남았을 때 내려가서 방벽 깔고 마저 지지는 거지.

여기서 2층을 고수하지 않고 내려가는 이유는 적군이 바보가 아닌 이상 2층에서 딜링이 안 되는 위치로 슬금슬금 피할 거기 때문이야.
이 때 쿨이 돌아서 남은 점프는 상황을 봐서 회피기로 쓰거나, 아니면 윈풍참을 넣어서 적 딸피를 처리하면 돼.
지브롤터 수비의 경우 그 구름다리쪽 문 뒤에 숨다가 화물이 다리를 지나칠 때쯤 나가서 내려가면 되고,
66번 국도 역시 그 구름다리 쪽 2층 동굴에 숨어 있다가 화물이 다리를 지나칠 때쯤 얼굴 내밀면 돼.

2. 딜링

윈스턴을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유저라면 요즘 기이한 현상을 마주할 거야.
팀에 딜러가 최소 둘, 많으면 셋넷까지 있는데 너가 킬딜금인 상황이지.

물론 많은 경우 딜러가 구데기인 판이지만, 요즘은 너가 꽤 잘하는 윈스턴이라면, 딜러가 1인분 이상 하는 상황에서도 너가 킬딜금일 수 있어.

딜 수치기록에 방벽 딜이 포합되지 않고 윈스턴은 광역딜이기 때문인데,

초당 57뎀이 들어가는 테슬라 캐논을 적군 6명에게 동시에 지지면 총합 초당 342라는 정신나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이지.

때문에 윈스턴 딜링의 기본은, 초반엔 여러명을 동시에 지지다가, 최종적으론 빨피나 힐러 등 포커싱할 한 명을 기준으로 에임을 쫓아가는 거야.

이 경우 앞라인의 디바, 라인하르트 덩치큰 탱커들이 네 앞을 막아서 너가 물던 피 200짜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잦은데,

너한테 안 보이더라도 너가 물던 챔프가 이동기, 생존기를 썼거나 벽을 넘지 않았을 경우 제대로 딜이 들어가. 
그러니까 윈스턴은 이렇게 자기가 물고자 하는 상대가 다른 적군이나 아군에 가려 보이지 않더라도 자기 딜이 들어가고 있는지 아닌지 확실히 파악해서, 에임을 따라는 게 중요해.

이 외에도 윈스턴에게 에임은 엄청 중요한데, 

이건 윈스턴이 DPS에 비해 재장전 시간이 길고 (1.5초) 한 탄창을 다 쓰는 시간과 방벽의 유지 시간이 같아서 재장전을 하게 됐다는 건 방벽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야.

(뭐 에임을 어떻게 따라가는지는 설명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연습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생략.)

적진 깊숙하게 들어가는 윈스턴에게 예상치 못하게 탄창을 갈게 되느냐 아니면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의도적으로 재장전하느냐는 윈스턴의 생존과 킬 결정력에 큰 차이를 줘.

윈스턴이 한 탄창에 넣을 수 있는 딜링은 이론상 최대 아래와 같아.
윈풍참 80 +한 탄창 285 + 다시 쿨이 돈 점프로 윈풍참 81(1이 추가된 이유는 점프로 올라갈 때 들어가는 데미지.) = 총446

이론상 자리야까지 잡을 수 있는 데미지지만 저 데미지를 다 넣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7초 이상으로, 대부분의 챔이 생존기를 한두 번 쓸 수 있는 시간이야.

거기에 두 번째 윈풍참까지 쓰면 윈스턴은 스킬이 다 빠져서 적도 잡고 자기도 죽는 동귀어진의 상황이 되지. 저거까지 쓰고도 못 잡으면 최악이고.

때문에 윈풍참이 들어가도, 심지어 들어가지 않는다면 더더욱, 젠야타나 맥크리 같이 이동기도 생존기도 없는 챔이 아니면 한 탄창에 잡기가 힘들어.

그래서 나는 적이 생존기를 발동하거나 내 에임에서 벗어나면 바로바로 탄창을 갈아주는 편이야.

이 재장전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한 테크닉 중 하나가 평타 중간중간에 근접공격을 섞는 건데,

이 테크닉은 특히 이론상 최대 데미지(446)를 넣어도 잡히지 않는 탱커들이나, 지속적인 케어를 받는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해.

초당 30 데미지인 근접을 섞어 순간 데미지는 낮아지더라도, 한 탄창을 최대한 길게 써서 재장전 시간을 미루는 거지.
미로 같은 애들이 윈스턴 일대일 할 때 계속 근접공격을 넣는 걸 봤을 거야.

또한 근접공격을 자주 섞으면, 피가 30 이하로 남은 적의 막타를 0.1초라도 빨리 칠 수 있어.
순간 들어가는 딜이 윈스턴 평타의 도트뎀보다 근접공격이 높기 때문이지.

예컨대 메르시가 빨대를 꼽은 적은 윈스턴 평타딜보다 높은 힐을 받아서 윈스턴 평타 딜로 절대 죽지 않지만, 피가 30 이하로 남았다면 근접공격으로 죽일 수 있어.

생체장을 깐 솔져도 탱커라고 생각하고 비슷하게 상대하면 돼.

3. 궁극기

나도 궁극기를 잘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궁극기를 쓰는 타이밍은 이래.

첫째 : 너가 죽을 상황인데 죽으면 한타를 패배할 상황일 때. 보통은 비벼야 할 때.

(확실히 죽겠다 하는 상황인지 판단이 중요. 디바나 자리야, 아나의 케어로 빨피여도 살 수 있으면 안 쓰는 게 맞음.)

둘째 : 자신이 풀피이더라도 확실히 적 둘 이상을 낙사시킬 수 있을 때.

(한 명만 낙사시킨다면 보통 비비기 용으로 쓰이는 윈스턴 궁의 유지력을 포기하고 그냥 1궁 1킬을 한 것이기에 그닥 이득이 아니며, 적 궁이 찬다.)

셋째 : 아군이 1~3 명밖에 안 남았고, 적군 수가 확실히 많은데, 적군 대부분이 빨피고, 궁 안 킨 윈스턴의 사거리밖에 있어서 궁 키면 다 잡을 수 있을 때.

(이 경우 빨피까지 버텼다가 궁을 켜서 비비느니, 적군이 돌아오기 전에 남은 적들을 잡아내서 한타를 아군 승리로 끝내버리는 게 좋을 때가 있음.)

넷째 : 우리팀 대부분이 적 라인 궁에 누웠는데 자신은 눕지 않았을 때.

(라인하르트를 한두번 빠르게 밀어서 우리팀을 때릴 사거리 밖으로 보내고, 바로 중원거리 딜러들을 밀어서 에임을 흔들든지 대신 맞아주자.)

다섯째 : 적 겐솔맥이 궁 켰을 때.

(단 맥크리 잘못 밀면 개트롤인 거 알지? 그리고 용검 겐지 못 밀면 걍 뻘궁이야.)

여섯째 : 적당히 죽을 거리에 디바 궁이 떨어졌는데 스킬이 아무것도 없을 때.

(빨피로 살고 힐러 궁 채워줄 수 있다.)

그리고 윈스턴 유저라면 궁극기에 대해 제일 궁금한 것 중 하나가 궁으로 어떻게 킬을 내냐야.

윈스턴 궁은 대부분 비빌 때 쓰이기 때문에 킬을 안 내도 될 거 같지만, 위 티어로 갈수록 윈스턴이 궁으로 한둘을 잡냐 못 잡냐가 정말 큰 변수가 되더라구.

당연히 점프 거리와 방향 잘 조절해야 하고, 평타로 미는 방향을 벽 쪽으로 해서 벽으로 밀어넣는 게 기본이야.

굳이 팁을 주자면 난 윈스턴 궁을 데미지는 낮은 대신 질풍참 쿨이 짧은 용검이라는 느낌을 써.

이렇게 하면 궁 풀리기 전에 한 명은 잡고 돌아가게 되더라구.

윈스턴 궁으로 비빌 때도 팁이 있는데,

거점 같은 걸 비빌 때 무작정 윗점프만 하면서 비비는 윈스턴들이 있어.

이 방법은 아직 한 2칸밖에 안 먹혔을 땐 유효한데,

윈스턴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점령 게이지가 조금씩 올라가므로 95퍼 이상 먹혀있을 경우 너가 살아있는데 거점이 먹힐 수도 있어.

그러니까 거점이 한 90퍼 이상 먹혔다 싶으면 윗점프를 쓰는 대신, 짧은 점프를 쓰면서 적들을 거점 밖으로 밀어내는 게 유효해.

밀어내는 순서는 빨피라 비비면서 잡을 수 있는 적이 첫째.

에임캐거나 폭딜캐라 밀어내면 너가 딜을 덜 맞아서 조금이라도 오래 살 수 있게 되는 적이 둘째.

이동기가 없는 캐가 셋째.

뭐 이 정도야.

4. 의외로 윈스턴에게 위협적인, 혹은 운영상 난적인 적.

a. 둠피스트

나 요즘은 적에 잘하는 둠피스트 나오면 차라리 라인 자리야를 하자고 팀한테 얘기할 정도로 둠피가 싫어.
이 씹사기캐는 어서 삭제해야 돼.

둠피는 세 스킬이 다 딜링기이면서 이동기라 방벽에도 안 막히고 윈스턴 에임에선 잘 벗어나서 잡기가 힘들어.
근데 제일 짜증나는 건 스킬 적중할 때마다 피가 차는 패시브야.
이것 때문에 잘 하는 둠피를 한 탄창에 잡기란 진짜 불가능에 가까워.

반면 윈스턴은 우클릭만 맞아도 반피가 까이지.

씸사기캐 삭제해야 돼.

b.토르비욘

토리사 조합 같은 계획된 변수 조합이 아닌 이상 토르비욘은 트롤챔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 방어구팩이 씹사기야.

방어구팩이 주는 체력은 75인데, 이게 방어구라 윈스턴 딜은 반으로 줄어서 사실상 150이 돼.
예컨대 토르비욘이 아나한테 방어구팩을 준다 치자?
아나는 기본피 200 + 수류탄 100 + 방어구팩 150이 돼서 사실상 총 피가 450이 돼.
이럴 경우 포커싱이 없으면 윈스턴은 아나를 백만년이 지나도 못 잡아.
저 피를 다 깎기 전에 케어가 오든지, 내가 죽든지, 아니면 토르비욘이 다음 방어구팩이 차서 아나를 또 줄 거거든.

게다가 아 톨비 저새끼 딸피다 싶어서 조금 무리해서 윈풍참으로 들어갔다? 근데 방어구 팩을 그 순간에 먹었다? 너가 져.

그러니 토르비욘이 적에 있으면 꼭 보이스를 하고 포커싱 요청을 하자.

c. 루시우

메르시는 힐을 주면 빨대라도 보이고 아나는 뭉글거리는 이펙트라도 보이지.

루시우 볼륨업은 잘 티도 안 나.
그래서 뭔가 적이 생존기를 안 빼고 나도 에임 정확한데 애들 피가 안 닳는다?

포커싱이 안 되는 경우라면 윈스턴 딜 따위로 아무도 안 죽어 볼륨업 때문에.

이 경우엔 볼륨업이 빠질 때까지 살짝 쉬었다가, 볼륨업 빠진 루시우를 노리는 게 맞는데,

루시우는 윈스턴으로부터 살 수단이 너무 많아.

윈스턴 점프랑 쿨이 거의 같은 우클릭 밀치기부터 시작해서 위에서 말한 볼륨업도 그렇고,

기본 이속만 틀고 벽만 타도 윈스턴이 점프를 한 번 더 쓰게 되는 거리로 튈 수 있거든.
게다가 상위권 루시우 유저들은 윈풍참의 넉백을 이용해서 일부러 윈풍참을 적당히 맞고 일부러 뒤로 확 밀려나서 사거리 밖으로 튀어.
(이 스킬은 루시우 랭커 플레이크 유튜브 보면 나옴.)

그래서 루시우 상대로 윈풍참은 첫타가 아닌, 막타를 넣을 때 쓰는 게 좋아.

d. 리퍼

적 리퍼가 있으면 리퍼를 무조건 먼저 잡아.

서로 풀 스킬에 노케어란 가정 하에 윈스턴이 리퍼에게 지는 경우는 사실 없어.
방벽 와리가리만 해도 리퍼 딜은 다 씹고 아니면 적어도 살아돌아갈 수 있거든

문제는 난전 상황인데, 리퍼랑 윈스턴이랑 같이 있으면 리퍼가 윈스턴을 때려서 자힐을 해. 그러면 죽지를 않아. 특히 딜을 막아줄 디바가 없으면 더하지.

e. 맥크리

적 포커싱이 좋을수록 맥크리가 무서워. 사실 일대일로도 잘 쏘는 맥크리가 리퍼보다 무서운 거 같아.
윈스턴의 생명은 방벽 와리가리로 최대 600의 딜을 씹으면서 자기 딜은 적한테 넣는 건데.

맥크리는 구르기라는, 윈스턴 방벽 안을 들어올 수 있는 순간 이동기와 섬광이라는 스턴기, 우클릭 패닝이라는 방벽 깨기 좋은 순간 폭딜기가 있거든.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팀이 포커싱이 안 좋고 적 맥크리가 풀스킬이란 가정이지.
총알이 몇 발 없든 섬광이 없든 구르기가 없든 이 중 하나만 충족되도 맥크리는 참 잡기 쉬워.

5. 그 외 소소한 팁.

a. 솔져는 생체장 때문에 잘 죽질 않는데, 얘들은 한 탄창 다 쓰면 히오스를 쏘는 습관이 있거든?

방벽 아끼다가 솔져가 히오스 쏘는 타이밍에 깔아서 히오스를 씹어보자.
히오스 스플 뎀지가 솔져 자신한테 들어가서 죽거나 윈스턴이 넣을 수 없는 꽁데미지가 들어감.
숙련도 쌓이면 공중의 파라한테도 가능함.

b. 메이한테 얼기 시작하면 바로 뒤를 돌자. 호그가 끌었을 때도 마찬가지. 적어도 헤드는 안 맞아.

c. 실수로 궁을 켰다면 괜히 억지로 한타를 열거나 적진으로 뛰어들지 말고, 그냥 사리자. 적 궁 찬다.

d. 루시우가 궁 키면 일단 방벽을 주위에 깔자. 의외로 자주 막힌다.

e. 낙사구간에서 적에게 포커싱 당해 빨피가 된다면 일부러 떨어졌다가 죽기 전에 올라오자. 1, 2초 더 사는 게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뭐 물마딱이의 윈스턴 공략들은 이정도야.

이미지 멍청식 캡처라 미안하고, 열심히 썼으니 읽어주길 바라.
3줄 요약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