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나는 답이 없는 인생이 된게 요새들어 심각하게 느껴진다

내 여동생..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내 여동생은 일단 초봉부터 4300이라그러고 삼성은 보너스가 많으니 거의 연 6천이상은 벌고잇는거다 몇년간..

앞으로도 그이상 벌테고 그렇게 쓰고도 벌써 오천만원 이상 모았다니 돈이 점점 쌓이겠지. 비슷한 수준의 남자를 만나면 그냥 부유한, 고민없이 가족을 꾸려도 되는 입장이 되는거야

그에비해 오빠인 난.. 회사 인턴생활을 하며 느꼈다 난 대기업엔 절대 못가고 이같은 중견기업도 힘들다는 것을..

만약 중소나 중견에 취업이 된다해도 몇달 다니다보니 느낌점은 너무나 인생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취업을 운좋게 한다해도 내 앞날은 너무나도 무료하고 시시하고 허무한 나날이 펄쳐져 있을 뿐..

내 어릴적 꿈인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것을 이룬 내 여동생은 삼성에 다닌다는 타이틀을 얻고 돈도 써도써도 엄청 모이는 삶을 살게 되었는데

난 인턴에.. 인턴이 끝나면 취업될지 말지도 모르고 만약 된다해도 이같은 삶을 살텐데.. 재미없게 하루하루 일하고 집에가며 주말만 기다리는 그런 삶..

그런 삶을 살아도 진짜 잘해야 연봉 3500 수준.. 내 여동생은 몇년전부터 6천정도 받고 잇는데..

요새들어 나이가 먹어갈수록 철없이 살던 내 인생에 대한 후회가 밀려온다

인서울 타이틀만을 위해 수능에 목매달앗고 겨우 인서울 대학에 왔지만 수능을 망쳤다는 생각에 자포자기로 대학시절 공부를 놓았고 지금이 됏지.. 졸업이 다가올수록 현실이 두려워지는구나..

나보다 어린 내 동생은 그렇게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져있는데 난 끽해야 잘해봐야 중소나 중견기업가서 매달 잘받아야 3백 받아서 겨우겨우 풀칠하고 아껴쓰고 모으고 그러고살겠지

내 동생은 가족을 위해 몇백 몇천 쓰고 나랑 엄마랑 같이 해외도 가고 비용 다 지가 내고 그렇게 플렉스하는 삶을 사는데

난 취업해봐야 그냥 이건 비싸서 못사겟다, 이건 갖고싶은데 아끼자

이따위 재미없는, 하루하루 퇴근과 주말만을 기다리는 불쌍한 미래만 남아잇다는거야 맘편히 재밋게 내가 하고싶은 것들만 할수있는 날은 이제 평생 없고..

인턴 회사생활 거의 3개월째인데 가면갈수록 내인생이 비참해진다

앞으로 내 미래는 뭐가있을까 나에게 낙이 있을까 내 동생은 잘나가고 멋진 커리어 우먼이고 돈 걱정 하나없는 그런 미래가 펼쳐져잇는데..

난 부모님한테 돈 조금 받을거 빼면 그냥 답이없는 인생이야 회사생활도 ㅈ같고 하기싫고 인생이 재미없고..

결혼할때 8천에서 1억 정도는 해줄수잇고 10년뒤엔 3억정도 나 줄수 잇다는데 그렇게 엄청 큰 돈도 아닐뿐더러 가장 중요한건 내 벌이가 없다는거다 능력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취업해봐야 월 250 이렇게 벌텐데 내 여동생은 벌써 거의 5백이상 버는 상황에

진짜 요새들어 참 좆같다. 에휴 인생이 재미가없다 난 뭘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