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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폐인...

brilliant 2002.12.15 16:06:17
조회 1270 추천 0 댓글 24




안녕하세요 20살 여대생 입니다


저한테는 남동생이있는데 이동생이 요즘 너무 속썩여서 어떻게해야할까


고민하다가 톡커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올립니다


다소 글이 길어질수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시고 조언해주세요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때(5학년쯤..?)이혼을 하셨어요


아버지라는사람이 정말.... 너무 나빴었거든요


도박중독에 집재산 말아먹고 엄마에게 사기치고 사기결혼에


집에많이오면 1년에 다섯번?


새벽에 아빠라는 사람한테 칼에맞을뻔해서 맨발로 엄마와 남동생 거 이렇게 셋이


손잡고 도망나온적도 있었고..


도박은 아빠가 해놓고 빛은 엄마 한테로 돌려놔서 엄마일하는곳에까지 사람들이


찾아와서 협박하고..이렇게 몇년을 지내다가 엄마가 결국아빠와 이혼하셨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재혼하셔서..새아빠와 남동생 엄마 저 그리고 막내여동생이랑 살고있어요


근대 문제는..남동생이 지금나이가18살 고2인데


어릴때 좋지않은환경탓인지 철도일찍들고 늘 모범되는 모습을 많이보였는데..


 


 


어느순간 동생이 게임중독으로 빠지더라구요,,,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인데 얼마나심하냐면 방학엔 아침에 눈뜨자마자혹은 새벽부터일어나서 지가


졸릴때까지 하다가 잠들어요


밥도 컴퓨터하면서먹고 진짜 그냥 딱폐인이란말밖에 안떠올라요


이렇게 몇년간 게임에만빠져살고 컴퓨터가 지것마냥 제가 과제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절대비켜주지않고 욕이란욕은다하면서 소리지르네요...


 


이렇게 맨날게임만 하는애가 요즘은 핸드폰 카톡을 그렇게 쉴새없이 합니다


게임하면서,, 근대 여자의 촉이란게 있잖아요 왠지 카톡내용이너무궁금하고


기분이썩좋지가않아서 핸드폰전화빌리는척하면서 동생의 카톡내용을 몰래읽었어요..


 


 


근대 내용이 너무나도 충격,,,


카톡내용의 정황상 그여자아이를 게임에서 만난거같은데


그여자애를 미미라고 표현할께요


 


 


미미:너 외박많이 해봤어?


동생:웅 도서관관다고 구라치고 맨날해ㅋㅋ


미미:아진짜?ㅋㅋㅋ그럼 겨울방학에 올수있지?


동생:당연하지


미미:우리손만잡고 자자>.<


동생:아잉 부끄러워


미미:너가 팔배개해줘!아니다 꼭~껴안고자잨ㅋㅋ


동생:아잉...ㅎㅎ


 


 


대충이런내용이였습니다 이런식의 잠자리에대한....얘기가 많더라구요,,,


충격인게....동생이 도서관 간다고한게 거짓말일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그리고 미미라는애가 동생한테 계속 게임아이템얘기하고 달라고하고


사달라는것같네요...(게임용어들이 너무많아서,,)


제동생은좋다고 아이템사주고,,얘가 왜이러나모르겠어요


진짜 너무속상해요...


엄마가 정말 남동생하나만 믿고 혼자서 지금껏 우리 키우신건데....


 


 


 


전 엄마의 짐이라도 덜어들일려고 계속알바하고 지금도 알바중인데...


너무 속상해요 엄마가 이사실을알면 얼마나 속상하실까...


 


 


생각만해도 눈물이나요...한편으론 이새끼를 잡아놔버릴까 이런생각도 들고


아니야 좋게 말할까 이런생각도 들고,,,,


너무 충격이라 뭘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막내동생이초1인데 남동생이 학교끝나고 오자마자 컴퓨터부터키고


막내동생은 안중에도 없어여 밥도 안먹이고 애가 아파서 울든 배가고파 밥먹으려고


혼자 밥솥열다가 손을데이던 신경을안써요 지게임이 우선이고..


 


 


미미라는여자애랑 연락하는정도도 너무심하고,,,


몇주전 외할아버지 기일이였어요 첫기일,,,


엄마가 돈벌어오시느라 어릴때 동생과 저는 외가댁에서 자랐어요..


그만큼 할아버지또한 너무나 소중하신 존재이구요...


근대 할아버지 기일날 이강아지가 누워서 대짜로 통화하지않나 구석에 쳐박혀서


나오지도않고 전화하고 어른들계신데 버릇없는 행동을하질않나...


 


 


겉멋만들어가지곤 엄마가 노페패딩을 남동생에게 사줬는데 감사하다는 말은커녕


비싼거네?근대 나용돈은언제줄거야?나한테 빌린삼만원은언제줄건데?


이지랄을하고앉아있네요...


옷사달라 용돈달라 뭐달라 해달라는건 또 뒤지게 많네요 아


 


정작저는 등록금에 엄마한테 부담덜줄려구 찢어진패딩에 신발에 물이새서


양말에 파랗게 물들일정도로 아껴사는데...


 


 


 


근대 제가너무화나고 속상한건,.,,엄마가 동생에 대한기대가 커서인지


동생이 아무리 큰소리치고 게임만해도 뭐라그러질않아요...


오히려 저한테 뭐라그러지....동생을 너무방치한다해야하나,.,,,


아니다 너무 기대심리가 커서인지 제가하는말은 듣지도 않아요


무조건 남동생편 남동생말이 사실...


 


 


 


이렇게 두다간 점점더 헛나갈것같은데....제동생어떻게해야할까요?....


게임도게임이지만 막내동생이 점점 남동생을닮아가요 말투부터 행동까지...


아직어린데 저한테 벌써부터 소리지르고반항하고 발로차고....욕하고


집안꼴이 엉망진창입니다...어디서부터 손을대야할지


 


지금심정으로는 나가죽고싶네요 진짜 이애새끼를 어떻게 정신버쩍들게 잡아놓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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