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 올린거라 말투가 이래
검방하고 올리려는데 갑자기 날라가서
빡쳐서 말앗다가 회사에사 짬이나서 다시 올려방ㅜ

검방해야대니? 걍 올릴래 귀찮
좀 길다 심호흡하고 ㄱㄱ!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박캘씨를 만나기로 한 극장을 서성이는데
오? 왠지 만남이 성사될것 같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마침 출입제한 표시도 붙어있고 경호원들두 있구..

담당자는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했지만
걍 그 곳으로 들어가면 될듯해서

옆자리 당첨자인데 들어가도 되냐하니
경호원이 넣어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직 만나기로 한 저녁 7시 전이고
짐이 너무 많아서(다 핼님 선물ㅋㅋㅋㅋ)
내려놓고 화장실 좀 다녀와야지 하는데


안녕하세요~ 하며
꿀같은 목소리로 인사하며
왠 소년같은 아저씨가 들어옴!!!!!

절 못보시고 그냥 저랑 먼 곳에 착석하셨는데

헐.....헐.... 하면서

저는 경호원아저씨에게
화장실다녀오겠다고 하고 부리나케 다녀옴ㅋㅋ


인사를 건네니 일어나셔서 인사 받아주시고 ㅌㅋㅋ
제가 당첨자라고 했더니
목소리랑 표정 확바뀌시면서 다가오셔서
더 반가워해주시고 악수도 해주심!
(이때 안길 타이밍 놓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박핼님 앞으로
이리 와서 앉으시라고 ㅋㅋ

전 준비해간 선물들 전해드리고
비타오백 한상자 사가서
같이 드시자고 뜯어서 드리니

어유 당첨자분께 저희가 해드려야하는데
뭘 이리 사오셨냐며....

비타오백 남은거 주변분들 나눠줘도 되냐 물으시면서
일어나서 주변에 있던 스탭들에게 나눠주시고ㅋㅋ
이거 당첨자분이 사오신거라 말씀해주시고 ㅋㅋ

앉아서 막 이야기를 하는데 ㅋㅋㅋㅋ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잘생겼어요.. 이런얘깈ㅋㅋㅋ)
이 중요한 시간에 자꾸 누가 전화를 하는거 ㅋㅋㅋㅋㅋ

알고봤더니 담당자분 ㅋㅋㅋㅋㅋㅋ

유연석씨가 아직 안오셔서 준비가 안된상태라
들어가면 안되는거였는데
저희가 그냥 들어갔던 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핼님과 헤어지구 ㅋㅋㅋ
담당자분한테 혼나고(?)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유연석씨 올때까지 기다림ㅋㅋㅋㅋ
(10분정도 늦게 오신거 같아요)

아무튼 유연석씨는
아주 경직된 얼굴로 (늦어서 미안하셨던 듯)
파워워킹하면서 등장ㅋㅋ


다시 해일님 만나서
사진찍고 싸인 받고 이야기 나누고 ㅋㅋㅋ

쇼케이스도 갔었고
브아피시사회에서도
영화를 봤다고 말씀드리고

어떻게 당첨됐는지 그런 얘기? 나누고
저 너무 고생했다고 우쭈쭈해주시고 ㅋㅋㅋ
(손 좀 주물러달라고 말할 타이밍 놓침ㅋㅋㅋㅋ)


담당자분이
저희 셋(저&같이간분&해일님)이 함께
사진찍자고 해서 서는데
어떻게 서시겠냐고 해서 제가
배우분이 가운데 서심 될거같다고 했더니
해일님 왈

아니라고
ㅇㅇ씨(저)가 고생해서 당첨되신건데
오늘은 주인공이시라고
가운데 서시라고 ㅋㅋㅋㅋㅋ

해서 배려해주심ㅋㅋㅋㅋ


사진찍는데 밝은 웃음이 안지어져서 ㅋㅋㅋㅋㅋㅋ
사진기사분 애먹으시고 ㅋㅋㅋㅋ
해일님은 저에게 웃으라고 하시고 ㅋㅋㅋ

사진찍고 건너편에서 당첨자와 계시던
유연석씨랑 인사하고 ㅋㅋㅋ


그리고 또 헤어지고
배우분들은 무대인사 가시고
(일어날때 제 카메라랑 핸드폰도 자상하게 챙겨주시고ㅠㅠ
저희 이름 불러주시면서ㅇㅇ씨 ㅇㅇ씨
저희는 이따 뵐게요 해주심ㅋㅋㅋ)

저흰 영화관으로 입장 ㅋㅋ

영화관을 가니
저희를 위한 한줄이 비어있음 ㅋㅋㅋ

(뿅님)(나)(비어있음)(비어있음)(유연석당첨자)(당첨자친구)
이렇게 앉았구요


배우분들 등장해 무대인사 하시고 ㅋㅋ
그럴줄 몰랐는뎈ㅋㅋㅋㅋ

해일님은 저희 이름까지 호명해주시며
영화 재밌게 보셨면 좋겠다고 하심ㅋㅋㅋㅋ
(팬써비스의 끝ㅎㅎㅎㅎ)

그리고 사회자가 당첨자들 나오라고 함ㅋㅋㅋㅋㅋ

이때 경호원한테 압박 받음ㅋㅋㅋㅋ
시간없으니 빨리 무대로 가라고 ㅋㅋㅋ
가다가 신발굽 빠지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오ㅐㅋㅋㅋㅋ

아무튼
소감 이야기하래서 어버버하니까

핼님 다정하게도 저에게
얼마나 힘들게 당첨됐는지 말하라고 귓속말처럼 해주셔서
전 또 헛소리하고 ㅋㅋㅋ

거기서 또 다같이 사진을 찍는데
해일님 제 뒤에다 웃으시죠! 라고 얘기해주시고 ㅋㅋㅋ
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일님은 팝콘과 콜라를 들고 저희 옆으로♡
(뿅님)(나)(박해일)(유연석)(유연석당첨자)(당첨자친구)

핼밈과 팝콘 먹는 상상을 햇엇는데
팝콘을 저랑 뿅님 사이에 놔주셔서
나눠먹을순 없엇음 ㅜㅜㅋㅋ

콜라는 박핼님이 저랑 핼님 사이에 꽂아 두심!!!
안마시고 멍하니 앉아있으니 ㅋㅋㅋ

저한테 음료수도 좀 드시라고 하는데..
제가 네...네.. 하고 가만있으니까
콜라를 꺼내 저에게 들이밀면서(?)
마시게 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볼때 이야기 좀 하고 싶었는데
많이는 못하고...

박캘 자는 장면에서 우리가 웃으니
저때 진짜 잤다고

계란 맞는 장면에서 엔지는 없었냐 물으니
다행히 한번에 갔는데 냄새가 진짜 대단했다고

아픈 개 나오는 장면 있어서 저건 어떻게 한거냐 물으니
수의사 대기시키고 연기시키고 하고 한거라 하고

이런 얘기 몇번 하구..
영화는 2시간인데.. 30분처럼 지나감.. 하...ㅜㅜ

영화가 끝이 나고
내일 개봉이시죠~ 하고 물으니
내일 개봉이구 이제 부산 내려가서 홍보하신다고

경호원들이 막 박핼님 모셔가려해서
급히 인사하면서 박핼님은 떠나셨어요 ㅋㅋ

넘 수고하셨고
오늘 이렇게 같이 영화보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 먼저 일어나 볼게요..

이렇게 말씀하셨던거 같아요 ㅋㅋ

아.. 아직도 꿈꾼거 같네요 ㅋㅋㅋㅋ
일단 기억을 되살려 써봅니당

사진이랑 싸인...은 아래 글 ㄱㄱ


+ㅁㅅㅁㅂ가 사진올려죠서 추가해 ㅋㅋㅋ
저거보니 날 가운데 세워준거 생각나서 추억돋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