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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곰곰 생각해 보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일단 명박진영공동 게재후 반응(댓글 답글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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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운하가 가장 발달한 독일의 '강의 수질'을 담당하는 '만프레드 크라우스'씨와 문답
<U>[쟁점①] 운하 물동량 확보 가능한가?</U>
"독일 물동량의 65%를 트럭 등 도로운송이 차지하고 있고, 18%는 철도(육상운송 83%) 그 나머지가 배 등 다른 운송수단이 커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배 이외의 다른 운송수단이 없었을 때 운하는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와 철도와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한국 역시 다를 게 없을 것이다."
<U>[쟁점②] 경부운하 530여㎞, 24시간 운행 가능한가?</U>
"시속 15㎞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다. 200m를 끌어올리려면 도크가 20개 필요하고, 수위를 1m 올리는 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여분이 걸린다. 24시간 운행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엄청난 전력을 소모해야 한다. (최근 경부운하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자의 주장에 대해)"
아레는 예상수치입니다.
1)선박 운항시간
경부운하 길이:555km
선박속도:시속 15km/h
▷ 555km /15km/h = 36시간
2)수위조절 시간
1개 도크의 10m수위 상승 소요시간:30분*10=300분
▷ 300분 * 20개 도크 = 6000분(100시간)
3)도크 개 폐시간
1개 도크 개폐시간-120분(2시간)
경부운하 부산에서 서울까지 선박항해 운항시간(운항, 수위조절, 도크개폐 포함)
138시간(5.75일)
[쟁점③] 투자비의 50%, 골재판매비로 충당할 수 있는가?
"(경부운하 토론회에서 한 학자가 이런 주장을 펼쳤다고 말하자) 강 바닥에 금이라도 박혀있는가."
강의 바닥에 있는 골재를 재거하게 되면 강은 죽어버림
-수초나 물고기의 서식지가 없어진다.
-모래나 자갈에 의한 물의 정화작용은 금액으로 환산할 때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강의 모래나 자갈을 채취할 경우 강은 썩어버린다.
-유량 속도를 조절이 어려워 큰비가 내리면 홍수로 이어지기 쉽다.
[쟁점④] 건설기간 4년, 가능한가?
"(역시 같은 경부운하 토론회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다고 말하자) 171㎞ 규모 RMD 운하가 32년 걸렸다. 불가능한 일이다. 경부운하는 530여㎞라고 하지 않았나. 게다가 독일처럼 평지도 아니고 국토의 70%가 산지인 나라에서 그게 가능할까."
▷이명박이 벤치마킹 하고있는 독일의 뉘렌베르크 소재 라인-마인-도나우 운하
-171km에 16개 관문
-산악지대가 아닌 평지에 가까운 곳
-소요시간: 32년
▶참고로 청계천 5.8km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2년이었습니다.
[쟁점⑤] 관광수입 기대할 수 있나?
"관광 수익을 올리는 곳은 극히 일부분이다. 그런데 그걸 생각하면서 운하를 만든다는 것은 1억원을 들여 조그마한 정원을 짓는 것과 같다. 그 정원을 보고 몇 사람은 좋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유람선 몇 대 띄우려고 그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나.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인공적인 운하보다 자연경관이 훌륭한 자연보호 구역으로 많이 관광을 다닌다."
현대의 관광은 문화제험형 관광문화이다. 문화체험은 관광객이 가장 흥미 있어 하는 켄턴츠이며 우리나라를 바르게 알릴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오랜 역사와 문화이다.
그들은 체험형 고품격 문화컨텐에 돈을 지불한다. 인공운하는 매력이 떨어진다.
자연을 보려면 중국, 태국, 호주 이루 말할 수없고, 운하를 보려면 주바지, 시카고, 파나마 운하 등 수 도 없다. 현대의 관광문화를 모르고 하는 소리
[쟁점⑥] 70만 고용 창출, 가능한가?
"(이 전 시장은 경부운하 건설기간 4년동안 3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전망했고, 한 학자는 경부운하 토론회에서 70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말하자) 삽으로 퍼서 건설한다면 70만명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쟁점⑦] 운하 건설하면 수질 좋아지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배가 다니면 환경파괴는 당연한 것 아닌가. 독일에서도 그런 황당한 주장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완전 거짓말이다."
(한 환경학자가 경부운하 관련 토론회에서 '배가 다니면 스크류가 계속 공기를 물 속으로 주입하기 때문에 수질이 좋아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말하자) 선박에 주입되는 기름은 가장 질이 낮은 것이다. 그런 기름을 뿌리고 돌아다니는데 수질이 좋아질 리가 있나. 그리고 선박은 기차에 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배에 달한다."
▶선박에 사용되는 벙커시유는 도쿄 협약서에 오염저감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그만큼 선박의 매연은 심각한 지경이다. -일반인 정말 모름
[쟁점⑧] 친환경적인 운하, 가능한가?
"운하를 파면 콘크리트로 양쪽 강변을 막아야 한다. 일정한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한국보다 평균 수량이 3배나 높은 독일의 경우에도 그렇게 하고 있다. 또 배가 다닐 수 있는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강물의 앞과 뒤도 막아야 한다. 한국처럼 강수량의 편차가 큰 곳에 운하를 설치하려면 모든 강을 막아 호수가 되도록 해야 하고, 그러면 강물이 다 썩는다. 이건 인공재해다."
▶유량의 속도가 빨라지며, 모래나 자갈이 없어져 그야말로 도리 킬 수 없는 환경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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