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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갤 개설 7주년 D - 359앱에서 작성

무관의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4.06 17:22:10
조회 95 추천 2 댓글 4
														

'조각같다' '조각미남'같이 조각과 관련된 말은 왜 대부분 남자를 형용하는 표현일까요?


아무래도 남자는 좀 각지고 단단한 데 비해 여자는 부드럽고 유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고정관념적이고 외곬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6년간 규리 씨를 봐 오면서 '조각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 특히 오똑하게 솟은 코의 영향이 큰 것 같네요.

'조각'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서양의 명소나 가깝게는 학창시절 미술실에 있는 석고상 같은 것을 떠올려볼 수 있는데, 규리 씨를 대표하는 영원한 타이틀(?)인 '여신'이라는 것에 상당히 관련지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통 책도 안 읽고 글도 안 써서 그런지 글을 쓰는 내용이 두서도 전혀 없고 제가 생각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지라, 긴 사설을 집어치우고(?) 제가 이제까지 말한 것에 부합하는 모습의 사진을 일단 얼른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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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당시의 테마는 정말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것이었는데, 누구보다도 규리 씨에게 정말 최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뭐 그룹활동 초중반기를 지나자 규리 씨는 어느정도 여신이라는 타이틀과 약간 거리를 두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셨던 것이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은 규리 씨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여신 - 박규리 = 0"이라는 방정식은 영원불멸의 진리이니 박규리 씨는 따로 이렇다 저렇다 할 것 없이 그냥 여신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이 곳을 오실 때마다 보시듯이, 그리고 아시듯이... 이 곳을 늘 지키는 분이 계십니다. 일명 '신전 노숙자(...)'라고 하시는데... (뭐 노숙...자라기보다는 파수꾼이라고 해야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곳은 박규리 여신을 모시는 신전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이 신전에 와서 여신님을 경배 • 찬양하고 행여나 이 곳으로 여신님께서 친히 오시는 날에는 영광스러이 영접도 하는 그런 곳입니다.

어째 글이 기승전 찬양이 된 것 같아 조금 부끄럽습니다만, 여신님을 찬양하자면 아마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는 이 글을 행여나 여신님께서 스쳐 지나며 보시다가 피식만 하셔도 저는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꽃샘추위도 모두 지나갔으니 봄내음이 나는 바람을 맞으며 피로를 푸시고... (급 생각나는 바람에 머리칼 날리시던 그 모습...) 가끔은 봄비 내리는 날 센치해지기도 하는 그런 여유있는 시간을 가끔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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