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묘한 진리를 깨달았다."

911(125.248) 2010.10.15 18:16:44

조회 211 추천 0 댓글 15

흔히 사람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그것을 개선하려한다. 그러나 나는 좀 다른걸 느꼇다.

오늘 다큐멘터리를 봤다. 자연의 생태계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독수리가 참새를 잡아먹을때 왜 참새는 아무런 저항을 못하하고 고스란히
독수리에게 잡아먹혀야만하나. 독수리는 선천적으로 날카로운 발톱과 단단한 부리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지만. 참새는 자연으로 부터 그런것들을 물려 받지못했다.그래서 억울하게 잡아먹혀야만 하는것이다.
그때문득 드는 생각이 "아! 자연도 이렇게 불공평한데 하물며 인간세상이라..."
원래 자연과 우주는 필연적으로 불공평을 안고 있던것이였다. 더 이상 5급 공무원 특채를 질투하지말자 위장전입을 욕하지 말자. 그대신에
불공평을 깨끗이 인정하고 나도 노력해서 우월한자들의 기득권에 편승하는거다,.

음... 그래서 결론을 얻었다.
인간사회는 불평등하다. 허나 불평등의 원리는 우주 만물에 적용된다, 고작 인간 따위가 불평등에 저항해봐야 뭘하는가? 차라리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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