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눈 앞의 대상들에 대해서 먼저 대상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들을 직관한 뒤 그 공간 속을 대상들의 

성질들로 채우게 됨으로써 눈 앞의 대상들을 감각기관들로 물적감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

통 말하는 눈 앞의 대상들이라는 것은 아마도 대상들이 가지고 있는 성질들이지 대상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상들이 가지고 있는 성질들이라는 것은 각각의 대상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

간을 채우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눈을 뜨고 있기만 하다면 육체경험으로 눈 앞의 모든 물적대상들이 거의 

동시에 물적으로 보이게 됨을 알아차릴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눈 앞은 인식적으로 자연수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실수까지를 사용했었다. 따라서 질점의 운동이라는 것은 인간의 눈

이라는 감각기관으로 감각해낼 수가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잔상을 보는 인간의 눈에 따르면 잔상

이라는 것은 사실 감각기관에게 전달된 자극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것이므로 동일한 물적반응이 연속적이

든 비연속적이든간에 인간의 눈에 나타나게 된다면 그것은 인간의 두뇌에게 그곳에 하나의 선과 같은 것

이 있다고 착각을 일으킬 것이고 이것은 상상이다. 따라서 수학에서의 이산적으로 생성되는 운동과는

다른 실제 운동을 연속적으로 생성되고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