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스쿨버스 집으로 향하는 찰나.

일하는 가게에서 전화왔다
 빨리좀 와달란다 사고 터졋다고

가보니간 중딩 한마리가 물건 털다가 걸린걸로 보인다 역시나 그랬음..
암튼 이 놈 조낸 반성의 기미도 없이  껌을 짝짝 씹으면서
저 안훔쳤어요 이런다 야 cc 티비 돌려본다잉
암튼 난 이색귀를 조낸 쪼았다 갈궜다
이놈이 울더만.. 눈물 찔금 찔금하면서
동네 형들이 시켰다고 하는데 보이도 안하고
점장님 오셔서 그놈 부모님들 불러서 합의보신거 같다..

중요한건 이게 시발 점이 되어서

내가 가끔 가게 cctv 돌려 보는데 몇몇놈이 뽀리는거 메모해놨거든
아무튼 이놈들도 싸그리해서..
점장님이 신고 때린다고 한다네..
내일즘 지구대에서 자료 찾으로 온다고 하시니간.
오늘 안에 다 인코딩 해서 시디구워나야 함 ㅋㅋ

아 뻘소리 엿고 암튼 잠도 못자고 이지럴 하고 있는데

요새 애들 무섭데.. 자기들이 도둑질 한게.. 별 대수 아닌걸로 생각하고 잇는거 같어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대학생들도 마찬가지고..
군필은 좀 틀릴려나.. 너무 당당하다 놀이로 생각하는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