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에 이어 조로남불이라는 신조어가 나왔네요 (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좌파 위정자들이 맨날 주장하는게 특목고 없애자는 거죠

근데 조국은 자기딸 외고 보냈고 의전원까지 보냈죠

조국딸 입시 관련 뉴스를 보니까 최순실딸 정유라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에요

특목고도 무시험으로 들어가고, 대학도 무시험으로 들어가고, 의전원도 미트 안치고 무시험으로 들어가고

대학 입시 관련해 재밌는건 고등학생때 단국대 의대에서 인턴십 겨우 2주했는데 그리고나서 교수논문에 자기 이름 제1저자로 얹고 그 논문 갖고 대학 입학했다는거죠. 이게 바로 학종제도의 전형적 폐해로 많이 언급되는 딱 그 사례에요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2&oid=003&aid=0009225822)

그리고 딸은 의전원에서 낙제할 정도로 성적이 하위권인데, 신기하게도 3년동안 매학기 장학금 받았죠. 성적우수 장학금 당연히 아니고, 가난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도 아니에요(조국부부 재산 50억). 기사 보니까 학과장 직권으로 준거라던데 결국 아빠가 조국이니까 준거죠. 이게 장학금인가요? 조국은 자신의 sns에 장학금은 가난한 학생에게 줘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한적 있는데 뭔가 웃기네요

또, 웅동재단이 진 빚 안 갚으려고 동생부부는 위장이혼까지 하고 (당사자는 아니라고 하지만 뉴스에 나온 모든 정황을 보면 전형적인 위장이혼 가정의 모습)

조국처럼 겉과 속이 다른 위정자들은 세상 사는게 참 재밌겠어요. 자기 지지해주는 유권자들에게는 평등이라는 미명하에 족쇄를 채우면서 거기서 생긴 TO를 지들이 낼름하니까요. 표리부동 끝판왕 아닌가요? 차라리 겉으로 깨끗한척이나 하지 말든가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여전히 똥오줌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속된 표현으로 개돼지)

이 사람들이 너무 불쌍해요. 어떻게 보면 가장 크게 손해본 사람이 자기들일텐데 그것도 모르고(어쩌면 알면서도) 조국 같은 파렴치한 위정자를 추앙하고 있으니까요

조국이 좌파라는 이유로 욕하자는게 아니에요. 좌파냐 우파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최소한 뭐가 잘못되었는지 가려내자는 거에요. 근데 이걸 가려내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만약 저게 우병우 딸이었다면? 조국 옹호하는 사람들이 똑같은 논리로 우병우 딸도 옹호할지 궁금하네요

도대체 뭘 믿고 법무부장관 후보로 나온건지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