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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배님! 저는 이발사였습니다..

부산대 사랑(119.198) 2008.08.29 15:30:34
조회 103 추천 0 댓글 3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사관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일입니다.

사관학교에서는 상급생이 신입생들을 붙잡고 기합을 넣고 호통치며 군기를 잡곤 했습니다.
하루는 신입생 한 명이 뛰어가다가 아이젠하워를 들이받았습니다.
아이젠하워 역시 잘됐다 생각하고 그를 세워놓고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명예로운 사관생도라기보다는, 겨우 시시한 이발장이 같은 녀석이로구나!

어떻게 그렇게 부주의할 수가 있는가 말이다!"

그러자 그 신입생은 어깨를 탁 펴더니 큰 소리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네, 선배님! 저는 이발사였습니다. 저는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이발사로서 가족들을 부양해 왔습니다!"

아이젠하워는 갑자기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가 설마 이발사였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입니다.
자신은 지금 남의 생계를 모욕하고 무시한 것입니다.


그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자기 방에서 홀로 앉아 다시는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모욕하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그의 자서전에서 이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의 그 행동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너무나 가볍게 생각했던 자신을 깨닫게 하는 큰 교훈이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 사령관으로서 큰 일을 담당할 때나,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직분을 수행할 때나
늘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위대한 지도력을 발휘했던 것입니다.

교만에는 후회가 찾아오고 겸손에는 지도력이 따라옵니다.



금과 같은 귀금속이 귀한 이유는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고
지구 내부의 활동으로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명동땅이 비싼 이유도 사람들에게 많이 밝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임할 때 \'내가 지금 값진 진주를 품고 있구나! 내가 당하는 시련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고 있는 진주도 더 값지겠구나!\' 라고 생각합시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시련의 눈물이 내일이면 아름다운 진주로 바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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