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신체 구조상 자신의 목소리를 낼때 듣는 자신의 소리와 남이 듣는 자신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가 없지.

간단하게 예를들면 녹음기로 녹음할때 내가 낸 목소리와 막상 녹음한걸 듣자하면 미묘하게 다르잖아?

소리 연기 특히 연기와 음성 같은 경우는 자기 혼자 듣고 판단하기에는 무지 어렵고 주관적이지.


그래서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웹에 캐스트로 녹화방송을 하는 거야.

요즘 시대가 좋아져서 견습 더빙도 종종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오잖아.

그래서 이참에 게임 동영상도 찍고 거기에 내 나레이션을 집어넣어서 일종의 영상해설 처럼 올려볼까 해.


기본적으로 녹화할 때 필요한 준비 구석은 전부다 갖춰 뒀는데 문제는 시간이다.

아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한창 동영상 공략을 하고 있으니 이게 언제 끝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를 개시할 거 같아.

적어도 올해에는 꼭 개시할테니까 성갤형들도 나중에 보고 냉철하게 평론 해주기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