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더 자비의 능력을 잃어버린 야구루마.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그것이 한번 실패로 돌아가자 평정심을 잃고 완전히 돌아버린 야구루마 캐릭터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흑백논리를 가진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결과적으로 완벽한 미션, 캐릭터, 무기, 라이더란 것은 없다는 것.

그런 그를 배신한 자비젝터는 대신 가가미에게 날라가 그를 새로운 자비로 변신시킨다.




- 드디어 동경하던 가면라이더 장착자가 된 가가미.

이것이 과연 앞으로 가가미, 그리고 버림 받는 야구루마한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인가.




- 슬쩍 슬쩍 드러나는 히요리의 과거.

죽어간 부모님 앞에 서 있었던 가부토의 벨트를 두른 어떤 소년과 힘껏 울분을 토하던 히요리.

그런데 부숴진 벨트가 왜 히요리 손에서 고쳐진 걸까?

이거도 알고 보니깐 중반부 네타였던 것이다.




- 히요리 히요리 말이 많은데 솔직히 지금 연기는 역시 어릴 때 / 현재 하고 따로 논다는 느낌.

아무리 본 캐릭터 컨셉이 요래라고 하지만 그걸 고대로 따라하는 건 더빙이 아니고 성대모사잖아.

꼭 무슨 저연령층 일빠들이 지껄이는 개짖는 소리중에서 \'차라리 배우(성우)를 데려와 한국어로 재더빙해라\' 라는 것의 결과물을 보는 거 같아 아쉽다.

비록 본 배우 사토나카 유이는 이듬해 은퇴선언을 했지만 적어도 더빙 성우분은 타 성우분들처럼 특촬 더빙을 계기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거기다 상대역은 김왕장(승준)님이신데 한쪽이 스펙이 딸리면 안되지 않겠는가.)




- 아무래도 특촬 더빙의 본좌는 현재까진 전광주, 신용우님인 듯 싶다.

전광주님이야 유캔도로 시작해서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이하략이고 신용우 님은 투니버스 특촬 방영기때부터 참여해서 그 내공이 애니 못지 않게 강하다.

거기다 이번 가게야마의 캐릭터는 신용우님 특화의 \'찌질\'대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지난 특촬들보다 쇼크 면에서는 더 크다.




- 어느새 다음 주면 제3의 라이더 등장 시기. 1주 3화라 전개가 빨라서 좋구만.

근데 xxxx하고 x는 과연 누가 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