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더빙 실패의 예시들 때 불려나와서 욕먹고 있는 대원판 원피스 더빙보면 거진 더빙한지 10년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예전 KBS나 투니랑 비교당하면서 욕먹는 거 보면

저렇게 10년 넘게 더빙했는데도 꾸준히 욕먹는거 보면 대단한거 같음.

비꼬는 것도 있고 좀 안타까운 것도 있고.

매번 전 더빙작들과 비교당하면서 그만 더빙하고 투니에게 넘기라는 얘기는 항상 나오고,

가끔 보면 나름 연출자나 성우들이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도 대원판 자체가 크게 인정받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나도 KBS 정식으로 이어받은 투니판을 더 좋아하고 대원판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입장인데도 좀 안타까울 때가 많더라. 

코난도 따지고 보면 재더빙이기도 하고 원피스처럼 KBS판과 비교당할때도 있긴 하지만(특히 유미란 역)

원피스 정도로 욕먹고 그런건 크게 없고 오히려 호평이면 호평 소릴 듣는데 반해,

여기서 뿐만 아니라 원버갤 같은 원피스 팬 카페 같은 데 보면 매번 더빙 마음에 안든다,

대피스 1,2기 보고 내 추억이 이런 거였나? 더빙 좋다고 생각했던게 회의감 든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더빙에 옹호적인 라드갤도 대원판 원피스 일부 배역(브룩, 바뀐 키자루)은 호평할지라도 전체적으로 별로다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다가

툭 하면 프랑키 성우, 샹크스 성우 교체해 달라는 말은 매번 나오는데

특히 프랑키 역의 고구인은 최근 연기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지는데도 투니판 이주창 성우와 계속 비교 당하면서

교체해라, 하차해라 라고 하는 소리 매번 듣는 거 성우 본인도 참 속 쓰릴 듯.

따지고 보면 성우 본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거고 9년 넘게 배역을 맡은 건데,

성우 본인이 원피스의 프랑키 역을 맡았다 라고 원피스 초대석 같은 곳 아니면 당당하게 말도 못하는 거 보면 참...

더빙 퀄이 성우 연기 문제도 있지만 원피스 같은 경우는 연출자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당장 보여지는 건 더빙 퀄과 성우 연기니까

캐릭터와 어울리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배역임에도 싸잡혀서 더빙 못했다고 욕 먹는 거 보면 여러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