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이 이 사람 맞지요? 이 사람 감방에서 벌써 나왔나요? 홍보하려고 알바까지 돈주고 쓸 정도면..... ------------------------------------------------------------- [MBC방송중단사태] 경찰, 이재록목사 본격수사 자료출처: 한국일보 발행일: 1999/05/14 webmaster@kcm.co.kr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MBC난입 및 방송중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14일 이번 사건이 교회 간부들의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해 이뤄 진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교회 사무국장 정모(38)씨가 난입 당일인 11일 오후 10시 께 「MBC에 강력 항의하러 가야겠다」며 교회 고위 간부들에게 건의, 조직 적으로 MBC에 몰려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회속성상 담임목사의 허락없이는 이같은 집단행동이 불가능한 점으로 미뤄 이재록(李載綠·57)목사가 MBC난입을 최종 허락 또는 배후조 종했는지의 여부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또 이 목사의 해외도박과 교 회건물 건축법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이에앞서 MBC 주조정실과 교양제작국에 난입했던 만민중앙교회 간부 및 신도 25명이 14일 오후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 두했다. 경찰은 이날 교회사무국장 정씨 등 3명을 추가로 구속, 이번 사건과 관련 해 구속된 신도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대처 사항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인 결과 관련 서울경 찰청 등의 경비소홀과 정보미전파 등 늑장대처 사실을 확인, 서울경찰청 이상업(李相業)정보관리부장과 성낙식(成樂式)경비부장, 이성호(李成浩)영 등포경찰서장, 문경호(文京鎬)남부경찰서장 등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리는 등 관련자 14명을 엄중문책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정보2과는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동향을 파악 한후 교회가 있는 남부경찰서에만 알려주고 MBC 관할서인 영등포경찰서와 경비주무부서인 서울경찰청 경비부에는 전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