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내 블로그에서 적어놓은 거 그대로 가져온 거에 불과하지만

블로그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유저들이 전체 줄거리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린 것임.

적어놓은 말투도 위키러마냥 안좋고 줄여도 내용 많이 기니까 읽고 싶은 사람만 다 보든지 하셈. 너무 길어서 보기 싫으면 맨 밑의 것만 보면 됨

Part 1 <phase0~phase3 / 시작부터 QuoN, Harmonia 해금 스토리까지>

팝픈뮤직을 구성하는 세계인 팝픈월드에서 팝군이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대로 놔두면 팝픈월드에서 소리가 사라지고 말 것이다.

MZD는 이 현상이 라피스토리아의 학교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츠기도카 멤버들을 라피스를 이용해 팝픈월드와 다른 세계인 라피스토리아 세계로 보낸다.

각 개인은 라피스를 통해서 두 세계를 오갈 수 있고 팝픈은 팝픈월드에서만 할 수 있다.

그런데 츠기도카 멤버들이 라피스토리아에 와보니 그곳엔 라피스 오염 현상이 퍼져있었다. 라피스가 오염되면 소유자는 두 세계를 오갈 수 없게 된다.

이를 해결하려는 동안 츠기도카 멤버들은 자신들의 능력이 오염된 라피스를 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라피스를 정화하여 팝픈월드로 가서 팝픈 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 팝군의 수가 다시 늘어난다는 것도 알게 되어 오염된 라피스 정화 작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수많은 오염된 라피스들을 계속 정화하려는 거로는 이 현상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라피스를 오염시키는 원흉을 찾기로 했고 조사 끝에 그 원흉이 라피스토리아 교장선생인 제다이트라고 판단하여 그를 공격한다. 공격 이후 학교의 수상한 양호선생 바이스와 블랙이 제다이트를 데려가서는 사라진다. 공격했던 게 보람이 있었던 건지 그 이후로 라피스 오염 현상이 당분간 일어나지 않았다.

Part 2 <phase6~phase19 / 曼珠沙華부터 Innocence 해금 스토리까지>

제다이트 공격 이후 어느날 린카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린카는 어떤 정체모를 어두운 곳에 갇혀 있었다.

타이가와 히우미가 마침내 그곳으로 와서 린카를 찾아내지만 히우미가 그곳에서 누군가에게 건드려진 뒤로 라피스가 오염되고 정화 능력을 쓰지 못하게 된다.

한편 후가는 언제부터인가 그 바이스 일행과 붙어다니는 일이 잦아지고 레츠는 제다이트에게 라피스를 공격받은 것 때문인지 히우미처럼 정화 능력을 쓸 수 없어서 그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그렇게 레츠가 해결방법을 찾으려 계속 시도를 해보고 있을 때 그의 앞에 어느 소년이 나타난다. 한편 후가와 바이스 일행은 붙잡아 놓았던 제다이트에게 라피스의 원래 소유자가 오고 있다는 말을 듣게되는데.

그리고 레츠는 그 소년과 얽히다가 그 소년이 레츠의 주문을 외치자 이내 이성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 때 나머지 츠기도카 멤버들과 니아토아 남매가 멀리서도 레츠가 당한 것을 느끼고 레츠가 있는 곳으로 온다. 그 폭주한 힘을 내버려두면 다른 라피스들을 무력화하기 때문에 후가가 나서서 레츠의 폭주를 막아낸다.

그 후 그 소년이 학교 이사장인 제이드임이 밝혀지고 제이드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라피스를 사용해서 옛날 연구소의 폐허로 데리고 온다. 그러고 나서 제이드는 이 폐허의 옛날 모습을 설명해준 뒤 자신이 갖고 있는 강력한 라피스로 팝픈월드와 라피스토리아를 잇는 길을 막으려고 한다.

제이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라피스에 홀려있는 것이었고 제다이트와 바이스가 이에 맞서 츠기도카 멤버들의 라피스의 힘을 합쳐 물리치자고 얘기한다. 정화를 못하는 멤버들도 있었지만 4명의 힘을 합한다면 유효하게 할 수 있었고 츠기도카 멤버들은 레츠를 중심으로 4개의 라피스의 힘을 합쳐서 홀려있는 제이드를 물리치게 된다. 그러나 제이드의 문제의 라피스는 그대로 남아서 오히려 더 거대해지는데..

Part 3 <phase20~22 / 최종 보스 태초의 라피스부터 엔딩곡 Anelis 해금 스토리까지>

홀린 제이드가 갖고 있던 라피스는 거대해졌고 다른 라피스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그 거대한 라피스는 말을 했고 자신이 태초의 라피스라고 했다. 곧이어서 태초의 라피스는 홀린 제이드 때처럼 니아토아 남매를 홀려서 팔다리 역할로 삼고 라피스토리아에 존재하는 모든 라피스들을 자신에게 흡수해버린다.

태초의 라피스의 최종목적은 라피스토리아의 번영. 그래서 라피스토리아에 존재하는 개체들이 다른 출구로 빠져나가게 하지 않고 그대로 많이많이 남게하기 위해 라피스를 아예 흡수하여 라피스토리아와 팝픈월드를 오가는 길을 차단한 것이었다.

그 때 MZD가 갑자기 라피스토리아에 등장한다. 라피스토리아의 심각함을 포착하고 제이드가 별개로 맡고 있던 MZD 자신의 라피스를 이오로아를 통해 받아내어 이곳에 온 것이다. 그리고 라피스토리아는 팝픈월드와 표리일체 관계일 뿐이며 태초의 라피스가 현재 이러는 것도 MZD가 그 라피스를 만들 때 내렸던 라피스토리아를 번영하게 하라는 명령에 너무 충실해서 그런 것이었다.

MZD는 이 상황에서 라피스의 힘은 마음의 힘이라 얘기하며 각자의 마음을 담아내보라고 한다. 그리하여 모든 라피스 소유자들이 '팝픈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내기에 이르러서 태초의 라피스가 흡수한 라피스들을 통제를 못하게 된다. 이런 마음들을 담아 MZD가 태초의 라피스를 무찌른다.

그 이후 태초의 라피스는 자신의 역할에 마지막까지 충실한다는 명목으로 흡수한 라피스들을 포함해 자기자신을 아예 무생물 상태로 만든다. 돌발적인 행동으로 일행들은 라피스토리아에 갇힐 위기에 처했으나 태초의 라피스의 팔다리로 쓰였던 니아토아 남매의 두 라피스가 아직 남아있었다.

MZD는 이 라피스를 최대한으로 쓰면 그 라피스 소유자가 라피스토리아에 홀로 남겨지는 대신 나머지 라피스토리아에 있는 사람들을 팝픈월드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때 니아가 혼자서 직접 MZD의 계획을 실행하였고 니아를 제외한 다른 라피스토리아에 있던 사람들은 팝픈월드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 후 MZD가 팝픈월드에서 새로 라피스들을 만들어서 모두가 다시 라피스토리아로 갈 수 있게 되었고 홀로 남겨진 니아와도 재회하게 되었다.

*긴 글 보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몇줄 요약

1. 한마디로 말해서 츠기도카 애들이 최종 보스인 돌덩이가 팝픈월드와 라피스토리아를 오가는 길을 차단하려는 음모를 막아내는 줄거리임

2. 츠기도카 멤버들이 주인공으로서 스토리를 쭉 이끌었지만 스토리 중간의 네타들 회수도 제대로 안됐고 결말을 MZD하고 니아가 짓는 바람에 망스토리가 되어버림

3. 스토리 모드 그렇게나 홍보해놓고는 이도저도 아닌 스토리로 보답하는 라피스토리아.

'팝픈 하고 싶다!' 진짜 여러가지 의미로 명언으로 남을 거다 망할 제작진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