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오뚜기의 신제품 ‘오뚜기 기스면’이 최근 방송된 기스면 CF와 모델 박유천의 팬들 덕분에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F 촬영 소식을 접한 팬들이 박유천 기스면 CF와 관련해 직접 그린 카툰이나 패러디 영상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를 통해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오뚜기 기스면을 홍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광고를 촬영한 이후 오뚜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광고 촬영현장 사진 4컷과 CF 티저 영상이 박유천 팬들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됐다. 티저영상 광고는 눈 내리는 창밖을 배경으로 박유천이 우쿠렐레를 연주하며 기스면 노래를 부르는 내용으로, 흔들의자에 기대어 앉은 박유천의 미소 띤 얼굴에 팬들은 열광했다. 특히 인기 팝송 ‘Kiss me darling’을 변형한 CM송은, ‘기스면 달링~ 기스면 기스면 투나잇~’이라는 가사로 팬들의 가슴을 녹였다.

팬들은 직접 그린 기스면 CF 기념 4컷 만화나 현재 방영중인 라면 소재의 케이블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패러디한 꽃미남 기스면 가게 그림 외에도, 박유천이 출연했던 드라마 미스 리플리 영상에 기스면 이미지를 합성해 편집한 패러디 영상, 직접 만든 광고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연일 만들어냈다.

여기에 CF 영상이나 패러디 콘텐츠를 올린 블로그,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카페의 댓글에는 ‘올 겨울은 온가족이 1일 1기스면을 먹겠다’, ‘기스면을 선물할 지인들 명단을 작성 중이다’, ‘우리 언제 날잡아 다같이 기스면 투나잇을 하자’, ‘온라인 회식하자’ 등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과 라면 애호가들이 기스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구매를 유도하며 기스면이 자연스럽게 홍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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