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림월드 이데올로기랑 바이오테크 정식번역이랑 모드들 취미로 번역하던 사람임.
돈도 안받고 재능기부로 도와줄사람들은 구하면 있는거 같더라.
개인적으로 전에 누가 올린글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데,
기계번역을 아직도 하자는 사람들 많이 봄.
요즘 성능도 좋아져서 왠만한 장문은 진짜 때깔나게 잘해주는데, 아쉽게도 드포는 게임의 성격상 조각난 단어들을 조합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라, 아쉽게도 잘 쓰기 힘들다.

팀 자체가 제대로 꾸려지지도 않고, 검수자도 없는데 저퀄 기계번역만 늘어두면 오히려 힘들어..

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안은, 기계번역본을 일단 내고, 손번역은 따로 모여서 하자는거임. 굳이 기계번역본에 검수하면서 시간 소비하는것보다 제대로 처음부터 싹 번역을 돌리는게 훨씬더 정확할 가능성 높음.

번역부심 이런게 아니라, 진짜 겜 플레이 질이 달라진다. 이번에 림월드 바이오테크 나임신 같이 이상한 번역 보면 ㄹㅇ 겜 하기 싫어짐. 검수할때도 좀 맞아야지 할만하지, 뜬구름 잡는 소리 써두면 결국은 그건 다시 통번역이 되는거임...

결국 빠르게 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내주고, 손번역도 하려면 따로 하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