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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히키탈출을 꿈꾸다 드디어 인생에 빛을 본것같음앱에서 작성

삼갤러(106.102) 2024.05.18 13:05:43
조회 111 추천 1 댓글 0

어렸을때부터

불화스러운 가정에서 자란 나는

항상 학창시절부터 우울한 모습으로 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사는게 무서웠다.

점심시간이 되면 혼자 밥 먹는게 무서웠던

나는 아프다는 핑계로 양호실에 가거나

혼자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나는 초 중 고 내내 졸업사진을

친구와 찍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밖을 나서는 순간

사람들이 나를 비웃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평범하게는 살고싶었다.

무시받으며 사는 인생은 싫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다짐으로 끝났다.

결국 또 다시 시간을 낭비해

나의 청춘인 20대는 방에서 끝났다.

30살이 되는 날

나는 눈물을 흘렸다

30살인데 백수에 모태솔로에 친구 한명없고

통장잔고 50만원 탈모와 여유증 배불뚝이

아저씨인 거울속 내 모습이 너무 불쌍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다짐했다

30대부터는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자고

나는 내 나름대로 노력했다.

그렇게 30살 작은 회사에 들어갔으나

사람들과 적응하지 못하고 미숙한 업무능력으로

왕따당했다.

허나 도망치지 않았다.

여기서 물러나면 정말 살자엔딩일것 같았다.

자격증을 공부하고 어학도 공부했다.

그렇게 3년의 시간이 지났다.

나는 대기업으로 이직했고

다음주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있다.

그저 1000대기업 중 하나의 회사이지만

이 모든것에 감사하다.

아직도 33살 모태솔로에 친구 한명없고

탈모와 여유증 배불뚝이지만

이제는 5500만원이 있고 번듯한 직장도 있다.

직장에서 자리잡고 여자친구를 사겨서

결혼이라는 목표도 세워본다.

그리고 이러한 나의 원동력에는

삼국지의 영웅들이 있었다.

삼국지 위촉오 정말 한명도 대단하지 않은 인물이 없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책사들을 존경하였다.

뛰어난 지력을 바탕으로 앞일을 예측하고

계략으로 상대를 효율적으로 제압한다.

나는 끊임없이 전진하여

반드시 영웅호걸들을 조금이라도 닮을것이다.

모두들 포기하지말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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