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영원히 가려고 노력할 따름이지 실제로 영원한 기업은 없습니다.
지난 50년간 세계 500대 기업
의 60% 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M&A로 유명한 기업들이 문패를 때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언제 경쟁력이 떨어져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압박감으로 살아가는 기업인들의 피와 땀이 얼룩진
노력에대하여 진정으로 깊은 존경과 사랑을 보내 드립니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인들이 꼭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학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것도 형식적인 지원보다는
선진국 기업인들 처럼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인 대학을 키우는 일입니다.
미국이 오늘날 많은 세계적인 대학들이 나온 이유와 프랑스 같은
선진국들이 집중적인 산학협동으로 세계 TOP 클라스의 대학을
만들어낸 원천은
기업인들의 희생과 사회공헌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미국의 예를 보세요. 석유재벌 롴펠러는 Chicargo 대학에 천문학적인
투자를해서 노벨상 수상자가 76명이나 나오는 세계 명문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철강왕 카네기를 보세요. 자신이 가진 재산은 하느님께서
잠시 맏겨 놓은 것이라면서 Carnegie  Mellon공대를 세계적 공대로
키웠습니다. Stanford가 만든 스텐훠드 대학을 보세요,
Vanderbuilt이 만든 벤더빌 대학을 보세요 수많은 세계적인 대학들이
기업가 이름과 함깨하며 오늘날 미국대학을 세계명문으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미국의 세계적인 MBA School을 보세요.
TOP100개의 MBA 대부분이 미국의 기업가들이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을 딴 Kelley school ,Sloan school,Marriot school 등등
많은 MBA 프로그램이 지금도 세계적인 경영인들을 길러 내고 있지 않습니까?

기업은 영원할 수가 없어도 대학은 영원히 갑니다.기업과 대학의
집중적인 산학 협동의 틀이 굳건하지 않고는 한국의 경제도
언제인가는 한계에 부딪칩니다. 힘이드셔도 이제는 정말 한국의
대학들을 기업인들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울 때입니다 .

대학재단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출연하여 선진국 처럼
기업의 이름과 대학의 이름이 함께 영원히 가는 길에 나서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