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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어야 할 경제학을 종교로 만들어버린 쓰레기들에 대해

시끄럽네(211.212) 2004.12.31 11:49:22
조회 578 추천 0 댓글 13


경제학을 종교로 격하시킨 두 부류가 있소. 그리고 멍청한 부류가 하나 있소. 1. 신고전파 쓰레기들 예를 들어 신고전파가 지들의 "일반균형가설"(이따위가 무슨 ":이론"인지... 소햏이 가설로 정정하오.)을 사수하기 위해 만들어낸 합리적기대가설이란게 있소. 합리적 기대가설의 주장은 짧게 요약하면 합리적인 경제인은 현재의 시점에서 어떠한 행동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스스로 행동이 장래 시장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계산하여 그러한 효과까지도 고려한 후에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선택한다라는 것이오. 요컨대 각 경제인이 경제 전체의 구조를 "완전히" 알고 있고 또한 단순한 시장가격으로서가 아니고 그 "확률적 분포"를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산할 수 있다라는 광기들린 소리라오. 사실 인간 개개인이 그러한 능력을 가졌다면 시장의 존재자체가 필요없어지오. 즉, 개개 인간의 정보처리량이 "무한대"라는 얘기며 정보처리속도도 "무한대"라는 것이오... 정보처리에 드는 비용도 없으니 비용에 대한 정보처리량도 "무한대"라오. 무한대라... 2. 좌파 쓰레기들 좌파가 만든 논문 중에 이런 것이 있소. 정보처리를 "무한대"로 하면 계획경제도 파레토최적이(신고전파적 일반균형이 달성되면 파레토최적도 달성)달성된다. 역시 미친 소리... 무한대. 무한대. 무한대... 3. 케인지언 멍청이들 기존 경제학 중 그나마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나 멍청함... 얘들의 가장 큰 문제는 신고전파의 "일반균형가설"을 그냥 받아들인 채 내버려두고 있다는 점이오. 다행히 최근들어 자연과학에서 "복잡계 이론"과 "카오스 이론"을 받아들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소. ABM(agent based model)도 대표적인 예인데(이것은 "인공생명"의 방법론 중 하나라오.) "유한한 정보처리량"을 바탕으로 자연환경에서 생존, 진화해나가는 생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방식이라오. 이외에도 기존 경제학 이론의 문제점을 짚자면 한도 끝도 없으니 실례 하나로 마무리하겠소. 기존 경제이론(신고전파든 좌파든 케인지언이드)을 바탕으로 한 경제예측(1년이내 단기예측들이 주됨)들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오. 기존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한 예측들이 전혀 안 먹히니까 이제 "시계열 모델"을 바탕으로 한 예측에 의지할 정도라오. "시계열 모델"은 통계학의 한 분파인데 기존 경제이론과 아무런 이론적 관련성이 없소... 한마디로 GG친것이오. 사태가 이지경인데도 신고전파와 좌파 쓰레기들은 지네들 경제이론을 고칠 생각을 안 하오. 왜? 신고전파 자체가 자본가들의 이데올로기(자유경쟁과 시장만능 타령)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좌파들은 노동자들의 이데올로기(무조건적인 평등 타령)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오. 한마디로 그들은 "종교"요. 케인지언들은 멍청한 애들이고... 그러나 기존 경제학계에서 그나마 가장 과학적 정신 살아있는 곳으로 보이오... 일반균형가설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원점부터 다시 해보자는 햏도 있는 것 같소. 먹고사는 문제니만치 여기 햏들도 경제학에 대해 알고 싶을 것이오. www.taeri.org(21세기경제학 연구소)를 추천하오. 매우 흥미로울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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