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덱끼리 자세하고 학술적으로 설명할 자신은 없구 걍 이리저리 줏어들은거 한번 썰을 풀어보우.. 최근 심각해진 이종간 감염의 경우 100% 인간의 업보란것이 최근 연구의 결과라 들었수.. 대략 의사들이 말이우 에이즈나 사스 같은건 단순히 병리학적인 연구를 아무리 해봐도 당췌 인간으로 전염된 방식을 알수없었던 것이우 그래서 일부 생태학자들과 연합하여 생태학적으로 그 발병원인을 계속해서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하우 그리고 그 덕분에 에이즈나 사스의 발병 루트가 발견되고, 그 이외에도 각종 전염병들의 진귀한(?) 발병루트를 알게되우. 그 진귀한(?) 발병루트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1970년대쯤 전세계에 전염병을 일으켰던 한 살모넬라이우. 이 살모넬라가 전세계로 퍼져나간 방아쇠가 무엇인줄 아시우? 그건 바로 페루에서 만들어진 어분이었수 어부들이 배 위에서 물고기를 말리고 있을때 살모넬라에 감염된 바다새들이 그 위에 배설을 했수 그덕분에 세균은 어분속에 곱게 포장되어 국제무역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수. 그리고 이 어분은 각종 가금류에게 먹여졌고 그 것을 먹은 가금류가 다시 인간에게 먹히면서 전세계적으로 살모넬라가 퍼지게 되었수 물론 다행히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고 독성이 강하지 않은 \'조류 살모넬라\'균이라 다행이지만 말이우 그때 유행한 살모넬라가 \'DT-104\' 라던지 \'29형\' 같이 여러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살모넬라균이었다면 아마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사망자가 발생했을거라 하우.. 최근엔 현존하는 모든 살모넬라 항생제에 저항하는 슈퍼 살모넬라도 있다고 그러우.. 무서운 일이우-_-; 그럼이제 본격적으로 이종간 감염이라는 것에대해 대충 썰을 풀어놔 보겠수.. 예를 들어보겠수. 우선 A라는 종이 있수. 그리고 B 라는 바이러스가 있수 B라는 바이러스는 A라는 종에만 작용하며 다른 종에는 감염되지 않는 녀석이라 가정하우. 마치 SIV, 원숭이면역결핍바이러스 처럼 말이우 그런데 어느날 인간이라는 종자들이 A라는 종자를 종나리 갈구기 시작하우. 뭐 이유는 다양할수도 있쑤. 사람이 사는집에 들어와서 너무 나대서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괴기가 맛이나서 그럴수도 있수 하여간 여러가지 이유로 인간이 A라는 종자에 러시를 가해서 대략 A가 GG치는 정도가 되게 되우 이시점에서 B 바이러스. 사태를 보니 A가 점점 사라지고 자신들의 \'밥그릇\'이 떨어지기 시작하우 이 순간이 바로 돌연변이가 일어날수있는 방아쇠적인 시점이라 하우 뭐 대부분은 잘 그러지 않지만, 유달리 신기한 일부 B 바이러스 종자들이 자신이 감염시킬수 있는 다른 개체, 다른 종을 찾게 된 것이우 자기네들도 숙주를 찾아 살아야 할것이 아니우.. 뭐 걔네들이 의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말이우 그러다보니, 좋은게 하나 있다 이거 아니겠수.. 전세계에 고르게 퍼져있겠다 그러다보니 접촉 횟수도 빈번하겠다.. 딱 좋다 이거우 그렇수 바로 \'인간\' 이라는 종자란 말이우. 그래서 이 B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도 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돌변하게 되우 그럼 감염당한 인간 입장에선 어떻겠수. 진화상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바이러스 아니우. 당연히 진화상으로도 한번도 항체가 생겨본적 없을꺼 아니우. 뭐 미미한 독성의 바이러스라면 림프구가 항체를 만들때까지 어느정도 버텨 주겠지만, 그것이 일정수준 이상의 독성이라 한다면 말이우 림프구가 그 항원을 분석해서 항체를 만들기 이전에 이미 치사량 이상의 독성을 방출할수 있다면 말이우 바로 이것이 대략 전 인류적인 재앙으로 탈바꿈 하게 되는것이우.. 최근에 발견된 AIDS, 에볼라, SARS 모두 그러한 ecodemic 즉 이종간 감염인 생체병이라 하우.. 무서운일이우.. 아무튼 여기서 부족한 소햏의 글은 접겠수.. 의대생이나 생태학자들이 보면 피식웃고 지나갈 정도로 빈약한 글이지만 말이우;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수^^;; 아무쪼록 새해에도 모두 좋은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