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리는 아니라서 혹시나 아직 블레를 못봤거나 들떠있는 비토커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빔블 받아보고나서 14화까지 달렸고, 중간 소감문 써보려고 해

원래는 부가영상까지 다 보고나서 글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틈나는대로 본다고 봤는데도 아직 14화까지밖에 못봤음.

지금부터 말하려는 것이 내 개인의 문제라면 빨리 그래에 교환신청을 해야할거 같아서 의견도 좀 들어보고 싶고

유통사 쪽에서도 계속 반응 지켜보는거 중이라고 하니 빨리 의사표시를 해야할것 같아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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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글 남겼었지만,, 27인치 ips 티비모니터에 삼별이 블플로, 블플 자체 설정의 1080i 맞춰서, 

최대한 블딥이 최적의 화질을 나타낼 수 있도록?? 화면 설정도 바꿔보면서 봤음. 

최종적으로는 삼별이 블플의 장면 모드중에 선명한 화면으로 맞춰서 봤어.

전문가도 아니고, 방영분 영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한다거나 수치적으로 평을 할 수 있는 지식은 없음.

화면 자글거림이 있는거는 알고있지만 공론화된 노이즈는 무시하고 최대한 편견 없이 보려고 환하게 불도 밝히고 티비도 멀찌기 떨어트려놓고 봤음.

따라서 특정 프레임의 깨짐? 어그러짐 뭐 그런거는 아예 캐치하지 않고 봤어.

음 내 소감은

들마를 보면서 리모콘을 손에서 놓칠 못했어.

(내 기준 빔 자체가 굉장히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들마라서 한번 보면 끊김 없이 봐야하는데 말이야)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1. 중간중간 특정 장면(구간)에서 화면이 탁해지고 뿌옇게 변하는걸 느꼈어. 단순히 색감이 누렇게 변하는거 말고 기름종이를 씌워둔 마냥 흐려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자꾸만 이게 블레가 맞는가? 계속 멈춰서 또 돌려보고 돌려보고 막 그랬음.

그 앞뒤로 나오는 씬이 굉장히 쨍하고 선명하게 감탄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그 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느껴졌던거 같아.

2. 몇몇 장면(구간)에서 대사가 잘 안들렸어. 브금은 일관성있게 쎄게 나오는데 간혹 어떤 대사들은 굉장히 작게 들려서 계속 볼륨을 올렸다가 낮췄다가 하면서 들었어

이게 단순히 브금이 커서 대사가 안들린다 가 아니라, 브금이 없던 장면도 그냥 그 구간의 소리 자체가 굉장히 작아졌음.

한마디로 블레에서 나오는 영상(화질, 음향)이 균일하지를 못한거 같아.

아주 가운데에 있지 않더라도 기울어졌다면 내 몸을 기울여서 보면 되는데

이건 바르게 서있다가 기울어지다가 다시 바르게 서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려나.

일단 한번 달리고 다시 체크하려고 했기 때문에 무슨장면이었다고 특별히 메모를 하지는 못했어

계속 봐서 부가영상까지 보고 다시한번 정주행 각잡고 해보려는데 시간은 엄청 걸릴거같네 ㄷㄷ

다시한번 문제없이 즐기고 있는 비토커들에게는 그 흥을 깨는 글을 쓰고있는것 같아서 미안하다 

그리고 블레를 출시해주고 제작하는 중간중간 이래저래 챙겨주려고 한거 봤으니까 그 노고는 정말로 감쟈하다고 말하고 싶어.

모쪼록 출시 이후에도 끊임없이 핏백해주는 중이고, 나만의 문제라면 따로 교환을 신청해야 하는건지 어떤건지 심란하여 썼음.

문제되는 부분이 있으면 부드럽게 고나리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