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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ㅇㅇ(211.230) 2021.03.08 02:10:51
조회 336 추천 0 댓글 1

														

평행세계론이나 루프물 둘 다 기존 진격 떡밥을 어느정도 해소해주는 해석이긴함. 근데 내가 계속 생각해봤는데, 결정적으로 둘 다 평행, 루프물일 목적이 보이질 않음. 




1. 평행세계론


우선 평행세계론들은 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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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렌의 질문에 미카사의 대답이 무엇인가' 에 따라 갈리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음. 근데 내가 여기서 가지는 의문점은 평행세계라 치자. 그래서 달라질게 있는가? 이거임. 분기점을 미카사의 고백으로 설정했다면, 아마 그만큼 에렌이 당시 지쳐서 도피하고픈 마음 또한 벽 밖 세계 인류절멸 - 자유 사상에 맞먹을 정도로 절실했으며, 그만큼 미카사를 애정했다를 보여주기 위함일거임. 근데 이래선 미카사의 고백에 현실도피를 택한 에렌과 미카사의 삶을 보여주는 것 이외의 효과가 보이질 않음. 이런것을 위해서 1화부터 대형떡밥을 던졌다? 좀 의아해짐. 에렌의 당시 심리와 에렌의 미카사에 대한 애정을 나타낼 방법은 이것 외에도 존재하고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더군다나 진격은 멜로 럽코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간의 '애정의 정도'만을 목표로 판을 짰을거 같진 않음. 


그럼 그 이외의 뜻이 평행세계일 경우에 있는가? 굳이 엮어보자면, / 평행세계는 따로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 미카사의 대답으로 분기되는 하나의 현상이며, 현 연재되고 있는 진격거 세계관의 미카사는. 다른 평행 세계의 에렌과 미사카를 보고 각성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


정도가 될탠데, 좀 와닿지가 않음. 평행세계가 그저 현상일 뿐이라면 그게 미카사에게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이던 간에, 결국 미카사 스스로가 깨우친게 아니라 우연의 산물에서 비롯된 또하나의 분기가 될 뿐이잖음? 이러면 에렌에 대한 사랑과 조사병단으로 서의 자세를 양립시킨 미카사의 성장이 와닿지 않게 되버림.


이 이외에는 난 잘 모르겠음. 페이트식 노메세지 텍스트 설정딸 쾌감을 노렸다? 진격거가 그런 만화는 아니잖음? 혹시나 해서 말인데 이게 전자의 경우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장르가 다르단걸 말하는 거임.









2. 루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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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론 또한 여러 가설들이 존재하지만 공통점을 보자면 1번보다 좀 더 1화와 138화 수미상관 구조에 중점을 둔 해석임. 요컨대 '오두막에서의 에렌-미카사는 미카사의 고백으로 한번 도피한 루프하기 전 세계, 그리고 그 끝에 선택을 후회하게 된 에렌이 모든걸 되돌리기로 결심하여 과정을 루프...'


대충 이런 전개인데, 일단 이것에선 미싱링크가 하나 발생함. 우리가 오두막씬에서 본건 그저 둘이 도피하여 죄악감을 묻고 서로를 품어주는 모습 뿐이지 그 후의 모습은 아무도 모름. 그럼 추측이라도 할 수 있게 하지메가 그에 부합하는 감정묘사라도 해놨는가? 적어도 그 씬에서는 에렌에게 후회의 감정은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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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려 미카사의 죄악감에 '이젠 늦었다'라며 자신의 선택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임. 뿐만 아니라 적어도 지금까지 에렌을 봐온 놈들이라면 이 에렌이 설령 나중가서 도피자가 되었든간에 과거를 후회하며 선택을 되돌리려 할 놈이 아니란걸 알것임. 이뿐인가? 과거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 자신과 미카사의 선택을 부정하는 것 뿐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들이 삶에서 쌓아온 것 모두를 무로 되돌리는 것과 같음. 그리고 이것에 있어서 타인의 자유의지는 한톨만큼도 연관되어 있지도 않음.


어떻게 보면 오만해보이기 까지 하는게 바로 에렌의 의지로 하는 루프론임. 더군다나 그게 자유를 부르짓던 그였기에 더더욱 말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에렌의 의지로 루프했다 쳐도, 그 분기점이 미카사의 대답이면 사실상 선택권은 자신이 아니라 미카사에게 있게 되는 것임. 루프했다가 또 미카사가 고백하면? 그럼 그 분기점에 있어서 미카사가 대답을 다르게 할 요소가 있던가? 1세계와 2세계를 비춰가며 단서를 줬나? 난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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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내 해석임. 오늘 급하게 다시 보고 2시간동안 생각해낸거라 그냥 발상수준에 그쳐서 별 자신은 없음. 그냥 이런 해석도 있겠구나 하고 봐줬으면 함













3.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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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 보고 떠올랐던 발상인데, 태초 유미르의 길이 하나였던 것처럼, 에렌과 미카사만의, 이 둘만의 세계를 좌표로 하여 잇는 하나의 길이 존재했던 게 아닐까?


내가 첫번째로 위화감을 느꼈던 장면은 바로 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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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중에 두통이 격심해진 미카사가 '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고 말하는데, 처음에 나는 마음이 극도로 불안해진 미카사가 예전 에렌과 같이 살던 집을 생각하는 줄 알았음. 근데 여기서 위화감이 들었던게


1. 난데없이 '우리'라고 말했단 말임? 짐 주변에 있는건 자신이랑 옆에 리바이 정도인데 미카사가 말한 우리엔 에렌이 포함되있어야함. 그냥 저 멀리있는 에렌을 생각해 '우리'라고 했을 수도 있긴 한데 좀 어색함이 느껴졌었음. 



2. 굳이 여기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라 한것도 위화감이 들었었음. 집이란게 이 격전에서 튀어나올법한 키워드냐 이거지. 특히 그게 그냥 집도 아니고 '돌아갈 집'인게 이상했는데, 그런 집은 이미 없어졌잖음? 뭐 이것도 너무 격전에 돌아버린 미카사가 다부셔진 집을 찾는 거라 하면 해명은 되지만 좀 억지인 감이 있음




근데 여까지 보고 다시 자세히 보니 사실 우리집이 저 과거의 집이나, 뭐 추상적인 둘만의 보금자리인게 아님을 알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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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말한 우리집은 바로 이 오두막집임. 즉 미카사는 무의식적으로 이 집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 됨. 뭐 여기까지는 루프나 평행세계론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일탠데, 그 다음컷부터 보면 평행세계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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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사가 루프, 평행세계라면 위 대사는 각각 과거, 그리고 평행한 세계에서 벌어졌었을 일이 되겠지. 근데 그렇게 보기엔 또 이상한 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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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부탁을 하던 에렌의 면상에 거인화 흉터가 나타났단 것임. 이건 루프물, 평행세계론으로도 설명이 안됨. 혹자는 '뒤질 날이 머지않아서' 라고도 하는데, 그걸 보여주고 싶었으면 오두막씬 처음부터 저 면상으로 나왔어야함. 강조를 하고 싶었으면 하다못해 뭐 생기는 효과음? 이팩트? 같은 '진행중이다'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없음. 그럼 흉터는 왜 이제서야 나타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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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이어 지는 컷들임. 그냥 있는 대로 봐보자. 에렌이 대사를 친 다음, 현재의 격전을 컷들을 나열해 보여주면서 중간에 미카사가 대사를 치고 있음. 내눈엔 아무리 봐도 지금 저 오두막씬에서의 대사 시점은 루프하기 전 과거나 평행세계와 같은 다른 시간선이 아닌, '바로 지금' 으로 보임. 다시 말해 지금 에렌과 미카사는 대화를 나눈 거란 말이지. 이렇게 본다면 흉터가 저 때 나타난 것도 설명이 됨. 에렌이 미카사에게 '날 잊고 머플러를 버려줘. 그리고 넌 자유가 되는거야' 라고 말하는 것은 과거에 매몰차게 굴었던 과거를 대신한 에렌이 미카사에게 전하지 못했던 진심임. 그 진심을 마지막에 가서야 에렌이 미카사에게 말해준 것이지. 그리고 이것이 망상이나 어떤 루프, 평행세계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저 흉터임. 


즉 지금 위 오두막이 있는 세계는 현실과 동시간대이며, 또 현실에서의 의사와 영향까지 반영되고 있음. 그래서 나는 이걸 또하나의 길과 좌표라고 봄.


그리고 이 세계가 미카사의 대답 if 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것은, 아마 미카사와 에렌의 무의식이 잔혹한 세상으로 부터의 현실도피 욕구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봄. 미카사의 두통이 이 둘 간의 길을 뚫는 과정이었다면, 그 끝에 미카사의 후회가 배경이 된 세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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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가 칼을 내리치고 나서의 다음 컷임. 아까까지만 해도 미카사를 안아주며 진심을 고백하던 에렌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고 있음. 왤까? 위에서 말했듯이, 이 지점이 현실과 동시간대라면 이는 아마 칼을 내리쳐서 위 좌표상의 에렌이 죽었기 때문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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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위에 미카사가 '못해' 라고 했던 연출과 동일하게 오두막에서의 행동이 현실에도 반영되고 있음. 그리고 이를 뒤에서 지켜본 유미르가 '돌아와 에렌'을 길을 통해 에렌에게 보내준 것이지. 어떻게? 모든 길은 또한 유미르로 통하기 때문....


그럼 유미르가 이장면을 과거로 보낼 이유가 있을까? 미카사의 작별 인사는 분명 슬프고도 아름답지만, 이미 죽어버린 에렌의 처절했던 삶은 미카사의 이와 같은 애절한 사랑에도 구원 받지 못했었다.


가족을 잃고 친구를 잃으며 태어나고 나서 죽을 때 까지 자신을 둘러싼 잔혹한 세계에서 싸우며 자유를 갈망하던 삶. 그것이 에렌이었다. 그랬던 그가, 미카사의 애절한 사랑을 미래로 부터 전해받음으로써, 그는 이 잔혹한 세상에서 발버둥 치다 죽어 없어지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연인에게 배웅 받아 다시 연인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유미르의 배려로 인해, 미카사의 대사 '다녀와 에렌'은 분명 에렌에 대한 고백이자 자신의 안에서 머플러와 함깨 살아갈 에렌에게 건내는 인사임과 동시에 에렌의 삶을 맞이해주는 기도가 되는 것이다. 







대충 여기까지 써봤음. 이것도 뭐 파보면 여기저기 허점도 많고 그럴 거임. 재미로만 봐주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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