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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김세현 야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커졌다 .gisa모바일에서 작성

카리부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5.02 09:57:14
조회 1329 추천 70 댓글 11


인터뷰 전문

-마무리 보직을 맡아 성공적인 한 달을 보냈는데.
▶성적이 좋아서 다행이다. 이제 한 달이 지났을 뿐이다. 좋은 마무리 투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공부가 많이 됐다.

-염경엽 감독은 마운드 위에서 눈빛이 변했다고 하더라.
▶타자와의 기싸움에서 눌리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좋은 공을 던져도 맞는다. 최대한 흔들림 없이 자신감 있게 공을 던지려고 한다.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중간 투수나 선발이 아닌 마무리 투수만의 루틴이 생겼을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에 나갈지 모르는 중간투수보다는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경기 전에 팀 운동은 똑같이 소화하고, 5~6회가 끝났을 때 서서히 몸을 풀기 시작한다. 웨이트장에서 튜빙이나 사이클을 해서 몸을 달구고, 고무공을 던지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등판을 준비한다.

-11경기에서 볼넷 등 4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예전에 볼넷이 많았던 김세현이 맞나 싶은데.
▶생각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좋은 마무리가 되기 위해선 공격적인 피칭을 해야 한다.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맞아봐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

-마무리로 나서면서 어떤 것을 제일 많이 느꼈는지.
▶투피치로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완벽한 제구가 되지 않는다면 2가지 구종(직구, 슬라이더)만으로 힘들더라. 포크볼 등 다른 구질의 공도 보여줘야 마무리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지난해 병마와 싸운 뒤 더욱 성숙해진 모습인데.
▶최근 생각이 드는 것이 '더 어렸을 때 진작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들더라. 아무래도 백혈병으로 아픈 뒤에 야구에 대한 간절함이 커졌다.

-몸 상태는 괜찮은지.
▶많이 좋아졌다.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운동할 때 하고, 휴식도 충분히 취하는 등 관리만 잘하면 괜찮을 것 같다.  

-마무리로 순항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기분은 좋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생기는 것 같다. 들뜨기보다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시즌 막판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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