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동의 하루 6

오늘은 화승이 장을보러 마트에 왔습니다


애자동 : 헤헤.. 크..크다 슈..슈퍼보다 크..크다

손찮은 : 아 촌놈새끼 진짜 ㅡㅡ

애자동 : 넌 자..작다.. 헤헤..

손찮은 : 뭐 이 개새끼야

한상용 : 아가리들 닥치고 성훈이랑 제동이 주흥이 찬웅이는 따로 장보고있어라

애자동 : 사..상용이 없다.. 헤헤 제..제동이 기쁘다.



잠시후 식품코너


구성훈 : 아 이 병신새끼 또 침흘린다 씨발 ㅡㅡ

애자동 : 제..제동이 저거. 해..해..햄먹고싶다

손주흥 : 나중에 장 다보고 먹으러오자 응?

애자동 : 시..싫다 제동이 지금 머..먹을거다


어쩔수없이 애자동새끼를 끌고가서 햄 한조각을 먹인다


애자동 : 이..이거 사고싶다..

구성훈 : 돈도없는새끼가 사긴 뭘사 빨리쳐먹고 와

애자동 : 서..성훈이 내...내 연봉 이..이자도 안된다.

구성훈 : ..........................

손찮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성훈 : 넌 뭘 쪼개 병신아 내세울것도 없는새끼가

손찮은 : 나 개인리그 4강 너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성훈 : 너160 병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찮은 : 니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자동 : 싸..싸우지마라.. 두..둘다병신.



결국 서로 상처만 남기고  끝난 패럴림픽

잠시후 장을 다 보고 모인 화승



구성훈 : 저기.. 애자동이 안보입니다

한상용 : 뭐? 그걸 왜 지금말해 병신같은새끼야 빨리찾아봐 ㅡㅡ


두시간을 넘도록 한참을 찾아봐도 애자동은 보이지않는다.


손주흥 : [울먹]제동아 어딨어

한상용 : 휴... 일단 찾을만큼 찾아봤으니 숙소로가자 제동이도 제정신 돌아오면 알아서 찾아올거다



잠시후 숙소

으엌ㅋㅋㅋㅋㅋ 으핰핰핰캌ㅋㅋㅋㅋㅋㅋㅋ


한상용 : 이게 뭔소리냐?

애자동 : 아 오셨어요? 늦으셨네요 배고픈데 빨리 저녁이나 먹죠?


거실에 배깔고 누워 TV를 보고있는 좆제동

사실 제동이는 하루에 3시간은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구성훈 : 뭐..뭐야 너 어떻게 왔어?

애자동 : 뭘 어떻게와 병신아 택시타고 왔지

한상용 : 언제왔는데

애자동 : 한 2시간 좀 넘었네?

한상용 : ........

애자동 : 아 씨발 정신을 차려보니 주차장에서 똥싸지르고 있더라고 씨발 ㅋㅋㅋ 그래서 택시타고 왔어



오늘 애자동 찾을려고 추운날씨에 2시간넘게 뛰어다닌 화승


한상용 : 야 씨발새끼야.

애자동 : 예..예?

한상용 : 간다면 간다고 말을해야 될거 아니냐 씹새끼야.

애자동 : 제..제동이 전..화할줄 모..모른다

한상용 : 연기하면 강냉이 죄다 뽑아버린다

애자동 : 아 존나왜요 씨발 ㅡㅡ 오늘은 잘못한것도 없구만 존나 맨날때릴려고해 T1가버릴라



갑자기 좆제동을 들어서 끌고가는 화승새끼들


애자동 : 뭐야 새끼들아 안내려놔? 나 이제동이야

한상용 : 야 저새끼 벗겨서 밖에서 눈으로 덮어버려



오늘 화승의 앞마당에는

손님을 반겨주는 178cm의 눈사람이 서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