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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세희 신사와 아가씨 종영후 인터뷰

ㅇㅇ(49.167) 2022.04.01 08:49:20
조회 1032 추천 2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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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가 종영했다. 오래 노력을 쏟은 작품인 만큼 소감이 남다르겠다.

▶9개월 이상 매달린 작품이라 끝나고 나니 허전하다. 무엇보다 정들었던 사람들과 현장에서 함께할 수 없는 게 아쉽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되지 않았나.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처음에는 단단이가 아니라 미림이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2차 오디션에 붙었는데, 몇 시간 뒤에 받은 대본이 주인공 대본인 거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할 역할이라고 생각 못했었다가, 연락을 해 본 뒤 내가 주연 오디션을 보게 됐다는 걸 알았다. 그렇지만 황금시간대에 나를 쓸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 그럼에도 기사가 뜬 뒤 첫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너무 큰 기회 아닌가. 현장에 간 첫날에야 내가 하게 됐다는 게 실감 나더라.


-KBS 주말드라마라는 큰 작품 주연을 맡아 부담감도 컸겠다. 처음 촬영에 나갔던 날도 기억나나.

▶책임감과 부담감이 너무 컸다.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절대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을 안고 촬영에 임했다. 첫 촬영 전날엔 정말 잠을 못 잤다. 감독님도 그럴 걸 아셨는지 배려해주셔서 그날은 두 신만 촬영했고, 중간에 족욕도 받았다.

-전작 '라이브온'에서는 악역을 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밝은 캔디 역을 맡았다. 확 달라진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려고 했나.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던 것 같다. 정희수는 열등감에 찌들어있는 역할이었다면, 박단단은 본인을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다르게 연기할 수 있었다.

-박단단과 본인의 싱크로율은.

▶'신사와 아가씨' 초반 박단단 성격이 나와 비슷하다. 극 중후반으로 갈수록 단단이가 시련을 겪으면서 많이 우는데 실제론 그렇게 울진 않는다. 또 단단이는 본인이 하고자 한 건 끈질기게 밀고 나가는데 나는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고 다른 걸 한다. 그런 부분이 다르다.


-이영국과 박단단은 14세 차이인 데다, 여주인공이 너무 어릴 때 처음 만났다는 설정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첫 만남은 스치는 것이었다. 본격적으로 만날 때는 성인이 된 이후라 괜찮다고 생각했다.

-박단단이 이영국에게 계속해서 직진하지 않나. 그런 단단이의 마음이 이해가 됐는지도 궁금하다.

▶단단이는 이영국이라는 사람만 본 것 같다. 그러니 나이도, 아이들도 신경 쓰지 않고 이회장이 스물두 살로 돌아갔을 때도 끌렸던 거다. 이영국이 어디 있든, 몇 살이든 상관 안 한 맹목적인 사랑이었다. 실제 나라면 그런 고난들을 못 버텼을 거다. 단단이처럼 할 자신이 없다. 이세희도 이해 안 가는 어려운 사랑을 단단이가 해냈다.(웃음) 이영국과 박단단은 계속해서 행복했을 거다.

-연기를 할 때 캐릭터에 푹 빠지는 편인가.

▶완벽한 구분은 어렵고 주관적인 게 들어가긴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과몰입하더라도 집에 오면 (역할에서 벗어나) 충전이 되는 편이다.

-극에서 이영국이 기억을 잃고 22세로 돌아갔을 때 박단단에게 노래로 고백하는 상상신이 화제를 모았다. '인도 영화신' 같다는 말도 나왔고.

▶촬영을 할 때도 '찐 텐션'으로 너무 즐겁게 했다. 지현우 선배님이 기타를 직접 치시면서 하는데 정말 콘서트에 온 것처럼 즐겁더라. 이일화 선생님과 이루 선배님도 '찐텐'으로 춤추셔서 현우 선배님이 빵 터져 엔지가 나기도 했다. 이런 형식은 처음이라 재밌었다.


-지현우와 연기 호흡은 어땠나.

▶지현우 선배님에게 '로코 장인' 수식어가 붙지 않나. 실제로 만나서 연기를 해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 정말 따뜻하시고, 신인인 나를 잘 이끌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세대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나.(웃음)

▶그렇다기보다는 선배님이 약간 특별하셨다. 같이 연기하는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좋은 잔소리를 많이 하시더라. 예를 들면 '밥 먹고 양치해라' 같은?(웃음) 아빠의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

-극 속 지현우 자녀들과도 케미가 좋지 않았나.

▶아이들이 촬영을 할 때보다 카메라가 꺼질 때 텐션이 더 높다. 보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미소가 나올 정도다. 또 재니로 나오는 명빈이가 촬영을 할 때 세찬이와 세종이를 잘 이끌어줘서 그런 부분이 놀라웠다.


<【N인터뷰】①에 이어>

-'신사와 아가씨'가 30% 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이 작품으로 '2021 KBS 연기대상' 신인상도 받았다.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어 뿌듯했겠다.

▶열심히 한 만큼 시청률이 오른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었고 좋았다. 식당에 가면 이모님들도 반찬을 더 주시고, 친구 어머님들께서도 사인 요청을 하시더라.(웃음) 또 지난 연말에는 생애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처음 가봐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었는데, 상까지 주시니 감사했다.

-대선배들이 많은 현장 아니었나. 어렵진 않았나.

▶'신사와 아가씨'는 스튜디오 녹화날에 여배우들이 대기실을 같이 쓰는 시스템이었다. 아무래도 선배님들과 오전부터 밤까지 함께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기우'였다. 차화연 선생님은 농담을 많이 해주시고, 김영옥 선생님도 후배들 편하라고 오히려 배려해주셨다. 이휘향 선생님은 뵐 때마다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고, 오현경 선배님은 타지에서 고생하면 지치고 힘들다면서 소고기도 보내주시고 했다. 정말 눈물 나게 감사했다. 가연 선배님은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해오셔서 저희들에게 다 나눠주고 그랬다. 연기를 할 때도 하나라도 더 조언해주려고 하시고… 이제 '신사와 아가씨' 여자 대기실에 갈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이종원 선배님도 촬영을 할 때 '츤데레'처럼 '이렇게 하면 좋다'라고 한 마디씩 해주셨다. 체력적으로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정말 사람들이 좋아서 일할 때 행복했다.


-배우들과 친해져서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고.

▶촬영을 마치고 이일화 선배님, 김가연 선배님, 윤지숙 선배님, 박하나 선배님, 윤진이 선배님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가서 언니들한테 잘 보여야지' 했는데 언니들이 나를 챙겨주시느라 바빴다.(웃음) 너무 좋고 즐거웠다.

-극에서는 박하나와 연적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이가 너무 좋았다던데.

▶언니는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다. 드라마 촬영 초반에 머리카락이 너무 가라앉아서 헤어 담당 스태프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 언니가 드라이기를 한 번 써보라면서 주셔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 한우도 선물해주고. 한 번은 언니에게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냐'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언니가 신인 때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도 그땐 어떻게 할지 몰랐다고, 너는 아쉽지 말라고 말해주더라. 감사했다.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며 고충은 없었나.

▶고충이라기보다는 회식 한 번 못했던 게 아쉽다. 또 내가 촬영 막바지에 코로나19에 걸렸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결방을 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성장했다고 생각하는지.

▶성장했다. 동선이나 카메라 위치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연기를 할 때도 어떻게 하면 감정 교류를 더 진하게 할 수 있는지를 터득했다.

-'신사와 아가씨'가 본인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내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 캐스팅됐을 때 내 운을 다 쓴 느낌이다. 이제 실력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지난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기견 입양 일화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아지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원래는 동물을 키울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어서.(웃음) 그런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라는 곳이 있었다. 매주 토요일이면 사람들이 유기견을 보러 와서 입양을 고민하는 거다. 그땐 내가 일이 없어서 시간도 많았으니까 임보(임시 보호)하면 되겠다 싶어서 한 마리 데려오게 됐다. 그러다 정이 들어서 임보에 실패한 거지.(미소) 그렇게 입양을 하게 됐다. 이후에 한 마리 더 데려오는 건 내가 감당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입양했다. 고양이는 길거리에서 만났다. 어떤 고깃집을 지나가는데 새끼 고양이가 식당 안에 들어갔는지 아저씨가 발로 차면서 내보내더라. 얘가 어디로 갈까, 어미는 어디 있을까 싶어 한 시간을 쫓아다녔는데, 아무도 없었다. 얘도 중성화 수술할 때까지만 데리고 있자 하다가 또 입양했다. 쉴 때는 이 친구들 보는 게 내 낙이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너무 바쁠 때는 언니가 와서 얘들을 돌봐줘 고맙다.

-배우 원진아와 같은 천안여고 댄스동아리 출신이라고 들었다. 친분이 있나.

▶언니와는 같이 밥 먹으면서 춤 연습을 하던 사이라 친분이 있다. 학생 때 연습을 하고 있으면 언니가 모카빵과 생크림을 사주시곤 했다. 동아리 이름이 '위비'인데, 이번 드라마에 들어가게 됐을 때도 '위비가 선방한다'라며 축하해줬다.


-롤모델이 있다면.

▶서현진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선배님 작품은 다섯 번 이상씩 봤을 정도다. 다양한 캐릭터를 그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게 너무 멋있어서 닮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를 들려달라.

▶뚜렷한 목표가 없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게 없더라. 자전거를 탈 때도 그냥 나만의 속도로 가는 걸 좋아한다. 사극에는 꼭 한 번 도전하고 싶다.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드렸으면 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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