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대생은 자신감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주위 편견이 워낙커서

미쳐 변명할 여지도 없이 그만 닦공만 해야 했던 우리의 자화상이 있었서 이다.

사회인식이라는 것이 그렇다. 자기 일이 아니면 자세히 드려 보려

하지 않는다.  씹기 좋아하는 한국의 풍토상 그동안 산업대 이미지는

지금도 매력적인 안주감(?) 이였다.

이제 일반대 전환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학생들은 피해의식에서 젖어 있어 그 엄청난 결과를

차마 말하지 못하는 듯 보여 않쓰럽다. 아니 더 솔직한 표현을 쓰자면

불쌍하고 답답하다.

일반대전환에 따라 정말 엄청난 것들이 변한다. A포 용지 몇장을

써도 모자를 정도의 변화이다.

산업대학의 일반대와 조금 다른 행정적/제도적/법적 차이는

사실 별거 아니지만 정말 별거 아니다. 그러나  그로인한 사회(좁게는 기업체)적

편견과 차별은 무섭게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다.

이제 모든것이 변한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이상 변화 할 것이다. 그것도 불과 2~3

년 내에 말이다.

서울에 또하나의 일반국립대가 탄생한다. 특성화된 대학이든 머든 상관없다.

지금 재학중인 학생이나 미래 입학할 예비학생들은 정말 혜택받은 분들이다.

충분히 자부심 가질 만하다. 이제 자신감을 갖자.

결코 낚시글이 아니다. 여지껏 헛소리 한 내용의 글을 적어 본적이 없다. 내

명예를 걸고 말 할 수 있다. 지금 레벨의 설산업대학은 지워라.

나이 60대 동문들이 이제 서울산업대학교를 자신의 모교로 생각하려 한다.

왜 일까?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설산업대교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를...... 그로인한 자신의 태생을 이제 경기공전이 아닌 서울

산업대학으로 잡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