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vs 신이, 결과는 송지효 승(勝)?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최근 녹화에 출연한 영화 ‘색즉시공2’의 여주인공 송지효가 영화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에 대해 털어놨다.

이번 녹화에서 송지효는 ‘색즉시공2’에 뒤늦게 합류해 이미 전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이 유채영 최성국 임창정 등과 함께 못 섞이면 어떻게 하나 많이 걱정했었다는 심경을 담담하게 밝혔다.

특히 송지효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처음에는 신이를 무서워하기도 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대해 신이는 “처음에 (송지효 씨가) 저한테 기선제압을 했다”며 첫 만남 당시의 비화를 공개했다.

색즉시공의 첫 대본 리딩 연습이 있던 날, 신이가 먼저 송지효를 보고 “지효야,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자, 대본을 보고 있던 송지효는 약간 건방진 태도로 고개를 들고 싸늘하게 “네,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했다.

이 모습에 신이는 “처음에는 송지효가 기선제압을 하려는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긴장이 돼서 그런 거였다”며 첫 만남에서 있었던 오해를 떠올리며 웃음지었다.

방송은 7일 오전 11시 25분.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