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인데


많이 모르는 것도 아쉽고,



이 드라마를 통해 좋은 감독님들

작가님

배우들을 알게 됐는데


이 드라마가 정말 누군가에겐 최고의 작품이었다는


의미도 담길 수 있는


감독판 DVD가 진짜 나왔으면 해




방송국이니까 이익 따진다고 하는데


우린 소비자인데 이래..


훨씬 약하고 가진게 없는데도 이래..




정말 애초부터 꺾을 꽃이 아니었다면


물도 주고 햇빛도 쬐주면서 기다려주면 좋겠다


향기를 피울수 있게 도와줘야


그게 진심이 담긴 적극적인 태도지




되기만 한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웃음짓던 감독님


먼 미국땅에서 순정반을 얘기하는 세 주인공


전회대본을 내준 작가님


들마 종영 한달후 모여서 순정반을 맘껏 그리워해주던 감독님 배우들



10개 구입하고 힘을 주시려고 인증까지 하신 음악감독님



굳이 선입금 할 이유가 없는데 팬들을 위해 투딥한 순정이 그리고 언니분




이게 그냥 없는 것처럼 여길만한 일인지 모르겠어


너무 고마운 일 아닌가.


이건 오직 소비자인 나만 좋아하게 되는 일인가?


방송국에겐 그저 감성팔이에 지나지 않나?


그 누구보다 사람을 읽어낼줄 알아야하는 방송국이?




그럼 나도 감성떼고 얘기해볼까

우리에게 많은걸 줄 수 없다면

방송국도 많은걸 요구하지 않는게 맞지-


1400이란 숫자 때문에 몇백명의 사람들의 맘이 온전히 돌아설 수 있단걸 알아야지


최소 400은 떼는 성의를 보여라



우리도 시간만 준다면 1000 갈테니까!


평행선... 위로 보면 평생 만날수 없지만


옆으로 보면 평생 하나임..



방송국아, 순덕이들을 옆에서 보라고...




비도 오고


몸도 안좋고

그냥

천딥이나 달성됐으면 좋겠네-



순덕이들 힘냅시다!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