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토 랜단하느라 집중해서 못봐ㅋ 다시 좀전에 11화12화 보고 지금 이시간ㅠㅠ
순정반을 몇번을 봤을까...세는 것도 이젠 의미가 없다.
매화 매순간 보면서 언제나 처음 봤을때 그 설렘을 안겨주고
한번은 내가 민호였다가  한번은 내가 순정이였다가
한번은 내가 준희였다가 한번은 내가 동욱이였다가...
우리에게 보여줬던 그들의 삶 이전과 그 이후까지도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순정에 반하다'야.

이런 작위와 이런 소스의 드라마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이 드라마에 이렇게 심취해 있을까?
뻔하지 않게 그려냈고 괜히 시청자와 밀땅을 해가며 진을 빼게하거나 심리적분열을 야기시키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우리 삶의 상식이자 진리가 이 드라마에 담겨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어.
선이든 악이든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거.
그래서 내 삶에 선을 선물받고 싶으면 선하게 내가 살아야한다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의 소중함,
그래서 아깝지 않게 귀하게 시간을 꾸리고 하루를 살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아야한다는 메세지.
그래서 이 드라마는 내가 잃어가고 있는 선을 다시 찾는 눈을, 놓치고 있는 시간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되찾게 해줬달까?

그래서 다른 드라마도 아닌 이 드라마의 감독판DVD를 간절히 소취하고자 하는 건지도.
거기다 정말 감독판DVD를 염원하는 이유는
드라마를 만든 작가,감독님,배우,스텝들에게 평생 이 작품을 함께했던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과 이런 명드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드리고 싶어서 일꺼야. 우리 순덕이들은.

정말 이 분들께 볼때마다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과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는 순부심을 드리고 싶다.

순정반을 보고 즐거웠고 웃었고 울었고 행복했던 순덕들아!!!
힐링을, 카타르시스를 받았다면 메아리를 보내줘!!!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이지 않니?

후회할 일 만들지 말자 우리!!!